이 사태는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에스엠을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과 회계장부 열람 등을 요구하는 주주 서한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가장 큰 이슈는 이수만 총괄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 에스엠과의 거래를 끊으라는 요구사항이었다.
이수만 총괄은 에스엠의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최대주주이지만 임원으로 등재가 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지난해 호실적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공개 주주서한 발송으로 주가 부양 기대가 쏠렸으나,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국인 이탈, 정부의 관치금융 발언 등 개별적인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금융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 평균은 마이너스(-) 9.90%를 기록한 것으로...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행동주의 펀드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의 행동주의 움직임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소액주주들은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거나 경영 개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재계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과도한 스튜어드십 행사가 민간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면서 “3월 주총에서 외국인 투자자나 행동주의 펀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했다.
◇경영권 분쟁 뜨거운 감자=SM, 하이브, 고려아연 등 경영권 분쟁도 관전 포인트다.
경영권 분쟁중인 SM은 표 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남양유업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에도 약세다.
27일 오후 1시 4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4.43%(2만7000원) 하락한 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15일 남양유업을 상대로 지배주주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소외된 일반주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주당 82만 원에 주주제안을 진행할 것을...
SBS가 내달 24일 있을 정기주주총회에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하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지난 1월 에스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추천한 이남우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을 올려 주목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SBS는 다음 달 2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 SBS는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
다음 달 KT&G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펀드가 소송 카드를 꺼내 들었다. KT&G로부터 한국인삼공사 인적 분할 등 주주 제안을 거부당하자 공격 수위를 높인 셈이다.
KT&G는 24일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아그네스의 대표이사는 KT...
여전히 덴티스트리가 제시한 공개 매수가보다 낮아, 일반 주주는 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덴티스트리의 공개 매수에 응하는 게 유리하다.
여기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 KCGI가 일찌감치 공개 매수에 응한 것도 덴티스트리의 공개 매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앞서 KCGI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기업 가치를 충분하게 인정받지...
이규호 트러스톤자산운용 상무는 “설정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이 펀드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코스피보다 나은 성적을 거둬왔다”며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주행동주의 바람이 불고 있어서 수익률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주주행동주의의 긍정적인 효과가 부각되고 있고, 주주활동으로 지배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SBS가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활동 계획 부인에 급락 중이다.
2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BS는 전 거래일보다 7.20%(3350원) 하락한 4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은 "당사는 우호적으로 SBS 경영진에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바 있으나, 에스엠, 은행주에서와는 달리 SBS의 이번...
박 CEO는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 파트너스가 “하이브의 SM 공개매수 가격 12만 원은 너무 낮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SM은 제조회사가 아니다. 얼라인의 논리가 맞는다면 그 어느 엔터테인먼트·게임회사도 주가를 올리기 위해 콘텐츠를 무한 확장할 수 있다”며 “그러나 그런 식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지난 10일 SM 최대주주인 이수만...
전일(19일) 이데일리는 얼라인이 행동주의 일환으로 SBS를 다음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얼라인은 SBS 주가가 아직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SBS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82배로, 콘텐츠 제작업체인 스튜디오드래곤(29.85배)과 콘텐트리중앙(38.69배)에 훨씬 못 미친다는 평가다.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배당성향을...
현재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거나 주주행동주의 표적이 된 기업들의 경영진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에도 주가는 제자리걸음=삼성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은 16일 회사가 보유한 보통주 2471만8009주(13.2%)와 우선주 15만9835주(9.8%)를 5년 안에 모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사 배당 수익의 60~70%를 현금 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그는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KT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는데,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과 소액주주를 등에 업은 행동주의 펀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주주환원율 제고는 한국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 완화와 연관되어있는 만큼, 최근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추가 상승 논리에 힘을 더해주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테마...
주주행동주의주주행동주의는 주주가 투자대상 회사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비공식적으로 주주 의사를 회사에 전달하는 행동 등이 많이 이용된다.
최근 행동주의펀드가 주주제안에 나서고 주주 의사를 회사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행동에 나서며...
BYC가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행동에 이틀 연속 강세다.
17일 오후 2시 38분 현재 BYC는 전 거래일보다 8.27%(3만2500원) 상승한 4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상장사 BYC의 부당 내부 거래 근절을 위해 법률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BYC의 2대 주주다.
트러스톤은 BYC...
연제협은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행동주의라는 미명을 내세운 얼라인의 처사는 후안무치”라며 “문화의 특성이나 제작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안중에도 없으며, 오로지 자신들이 유리한 대로 말 바꾸기를 반복하는가 하면, 연예인들을 단지 수익 창출의 도구로만 이용하려는 반문화적 집단 이기주의행동을 일삼고 있다. 금융 질서를 어지럽히고, 반사회적 이권 찬탈...
경영권 분쟁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와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문제 삼은 데서 시작했는데요. 카카오가 SM 2대 주주로 합류하자, 최대주주 이수만 전 총괄이 하이브와 손을 잡고 반격에 나서며 인수전이 가열되는 모양새입니다.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7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주가가 26.68% 상승해...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지난달 접수한 KT&G 주주총회 안건 중 한국인삼공사 분리상장과 관련한 상세 분할계획안을 재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FCP는 1% 이상의 지분율 요건을 갖추고 사외이사 추천, 평가보상위원회 정관 명문화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을 공식 접수했다.
FCP는 한국인삼공사 분리 상장과 관련해...
주주행동주의 시대의 개막이었다.
행동주의 펀드발(發) 경영권 분쟁이 계묘년 증시를 집어삼켰다. 행동주의 펀드는 회사 경영에 관여해 단기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하였던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t Management)가 대표적인 행동주의 헤지펀드 사례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최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