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리면서 사실상 연임이 어렵게 된 박 대표는 불복 소송을 낸 상태로, 현재 공석이 생긴 자산관리 부문 대표를 이 부사장이 직무대행 하고 있다.
한편, 2019년 1월부터 KB증권 IB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사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KB투자증권 IB총괄, KB증권...
구체적으로 100% 완전 모자회사 관계에 한정해 다중대표소송을 인정하도록 하고, 집중투표제는 회사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을 유지하되 주주의 의결권 제한은 역차별적 규제로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우리나라를 제외한 G7 국가에서 신주인수선택권 제도를 전부 도입한 만큼 주요국 대비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투자자들은 국가대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1차 변론 기일이 있었고, 12월 21일 2차 변론기일이 예정돼있다.
고파이피해자연대의 대표를 맡은 심재훈 변호사는 “대주주요건이나 주주양도는 (현행) 특정금융정보법이나 그 어떤 법에서도 규정하고 있지 않고, 신고 심사대상은 더더욱 아니다”라면서 “현재 미국에서 문제가...
KCGI자산운용도 현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에 대해 “이사회 정상화의 첫 단추”라며 “주주대표 소송의 패소 당사자로서 사내이사 사임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그 자회사로부터 급여수령 및 경영 의사결정의 영향력 유지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다만 이날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변화에 근원적 수익성 개선대책이 빠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일회성...
윤 원내대표는 법인세와의 이중과세 논란, 주주 이익 침해에 따른 위헌소송 가능성, 다른 기업과의 조세 형평성 문제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이런 법적 논란을 염려해 세금으로 거두지 않고 부담금 형식으로 걷는다는 계획이지만, 화장을 아무리 해도 민낯이 어디 다른 데로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횡재세는 시장경제 원리에 어긋나고 혁신을 가로막을 수...
실적 발표 이후 김병훈 대표는 주주 서한을 통해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 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성장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상장 직후 저조한 분기 실적으로 사기 IPO 논란을 일으킨 파두와...
씨아이테크는 최대주주와 2대 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소송으로 번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씨아이테크는 2대 주주인 이학영 헌터하우스 대표가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직랜드, 마이크로컨텍솔...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다올투자증권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김 대표와 부인 최순자 씨가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김 씨 측은 이 사건 결정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3일이 경과한 다음날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을...
임 전 대표와 맺은 2차 계약이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임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벤처스와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상대로 약정금 598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소송 과정에서 김 센터장에 대한 소는 취하한 바 있다.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16일 한국알콜에 이사회 의사록 등 열람 및 등사 허가 소송을 제기하며 경영권 분쟁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한국알콜 지분 8.3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3월 정기주주총회 때도 감사위원 겸 사외의사 후보 선임안을 상정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카카오 주가 신저가 또 경신…올해 고점 대비 ‘반토막’SM 지분 매각 강제 법적 근거 없어…자체 판단에 매각할수도한투증권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여부도 카카오 판단에 달려“구속사건 속도 빨라…대법원 판결까지 이르면 내년 완료될 수 있어”
카카오 주가가 ‘SM 시세조종 의혹’이란 사법 리스크 악재에 짓눌리며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 들어...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예비 신랑’으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의 의혹이 끝도 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향부터 전공, 재직 이력, 심지어는 성별까지 속이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정 기업 일가의 ‘혼외자’라고 주장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경악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25일 JTBC에 따르면 과거 전 씨는 자신을 재벌가...
카카오 법인이 벌금형 이상을 확정받으면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를 잃을 수 있다. 양벌규정은 대표나 경영진 등이 법을 위반하면 법인도 함께 처벌받는 규정이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지분을 10% 넘게 보유한 산업자본은 최근 5년간 조세범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공정거래법 등을 위한해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이상현 FCP 대표는 "이 계약이 과연 회사와 주주에게 도움이 되는 정상적인 계약인지, 어떤 리스크를 지고 있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며 "재무 투명성 요구는 주주와 밀고 당기기를 할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FCP는 지난해 10월 KT&G를 상대로 한 주주제안 캠페인 이후 수 차례에 걸쳐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에 자력으로...
앞서 2019년 금융위는 의무 대출비율 미준수, 허위보고 등의 혐의로 유 대표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불복한 상상인 측은 행정소송을 냈지만, 올해 5월 대법원이 금융위의 손을 들어주면서 직무정지 처분 효력이 발생했다. 이후 8월 말 대주주 적격성 요건 충족 명령에 이어 이달 주식 처분 명령 등 금융위의 중징계 처분에 따른 법적 조치가...
발표자로 나선 최승재 세종대 교수는 “기업집단 규제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과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대표소송 제도나 지주회사 규제가 가장 엄격했다”며 “특히 기업집단 전반을 규율하는 법제는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하여 전반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수원 대한상의 팀장은 “기업 세제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는 이번 서한에서 최대주주이자 그룹 회장, 이사회 의장인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의 과다 연봉수령, 이해관계상충, 과도한 겸직 등을 문제 삼았고, 주주대표소송 당사자인 현 회장의 사내이사직 사임과 지배구조 개선, 중장기 수익성 개선전략 등을 요구했다.
KCGI자산운용 측은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가 회사에 막대한...
퍼블리셔, 주주 등의 역할로 ‘우리 편’이 돼 줄 것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액토즈소프트 등과 20년 넘게 이어져온 ‘미르의전설2·3’ 라이선스 분쟁을 해소한 것을 두고 “작은 산을 하나 옮겼다”고 평가했다.
장현국 대표는 10일 전사 메시지를 통해 “어제 작은 산을 하나 옮겼다. 7년 전 중국에서 중국 회사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할 때 거의 모든...
이어 "9월 임시주총을 열고 과거 KJ프리텍 시절 발생한 결손금을 자본잉여금으로 전액 보전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올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엠앤아이는 최근 진행 중인 소송 사건에서 최종 승소하고 경영 활동 및 신사업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다. 지난달 인도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최근 이화그룹 소액주주연대는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주주명부가 확보되는 대로 의결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에 대응해 이화그룹 측도 의결권 확보를 위해 소액주주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증권가가 주가조작 등 각종 사태로 뒤숭숭한 만큼 기업과 주주 모두 개선 의지에 힘을 써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