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 박형섭 씨의 권유로 골프를 처음 시작한 박희영은 입문 1년 뒤에 참가한 경기도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때부터 박희영은 승승장구했다. 월등한 비거리와 감각적인 쇼트게임으로 주니어 무대를 평정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고, 한영외고 1학년 때는 국가대표가 됐다. 고교...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쥔 오지현은 골프 입문과 동시에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때 캘러웨이골프의 주니어 지원 프로그램인 ‘캘러웨이 영건스’로 선발됐고, 지난해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올해 국가대표 꿈을 이뤘다.
오지현은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가대표 출신”이라며 “프로 무대 경험을 충분히...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골프&리조트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통한 그린피 할인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예선전을 치른 뒤 12월 왕중왕전이 예정돼 있다. 이 기간 그린피는 모두 7만원(3~5차 예선은 9만원)이다. 골프장 방문 후기를 블로그에 남기는 이벤트도 있다.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골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대회 성적은 바닥을 쳤고, 필드(녹색) 공포증까지 생겼다. 운동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
아버지(박준철씨)가 코치이자 매니저 역할을 했던 박세리와 달리 박인비는 약혼자(남기협씨)가 스윙코치다.
골프스윙도 다르다. 박세리는 스윙머신을 연상케 할 만큼 교과서적인 스윙을 자랑했다. 모든 주니어 선수들이 박세리의 스윙모델로 삼기도 했다. 반면 박인비의...
특히 골프만 놓고 보면 그야말로 ‘판박이’다.
우선 대회 성적이 닮았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각각 한 차례씩 정상에 올랐고, 올해 열린 모든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장하나는 올 시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김효주는 지난해 12월 열린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쉽게 우승을...
켄니치 골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주니어골프대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주말에 열려 주목받았다. 특히 선수 부모와 코치가 캐디를 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갤러리 입장도 가능해 주니어골프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남고부에서는 박태환(신갈고)이 2라운드 합계 157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는...
신지애는 함평골프고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각종 주니어대회를 석권했다. 2005년에는 프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후 곧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그의 뒤를 이어 매년 골프 유망주들이 국가대표에 합류, 골프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올해는 새로운 강자가 탄생했다. 제주도지사배 남녀 고등부를 석권한 울산 언양고등학교다. 남녀 고등부 우승컵을...
주말에 열리는 주니어골프대회도 있다. 8일과 9일 양일간 강원 정선의 에콜리안컨트리클럽에서는 켄니치 골프배 한국주니어골프 최강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골퍼들의 학업 병행을 배려해 주말·휴일에 개최된다. 또 일반 주니어골프대회와는 달리 가족과 일반인의 갤러리 입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부모나 코치도 캐디로 참가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정윤한(3학년)과 이효린(1학년)이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오르면서 올 시즌 주니어골프 지각변동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2005년 골프부를 신설한 언양고는 인문계 고등학교이지만 사실상 골프전문학교에 가깝다. 프로골퍼를 꿈꾸는 유망주뿐 아니라 그린키퍼, 전문캐디 등 골프 관련 업종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도 많다.
박기수 골프장비학...
이 대회는 23일 미즈노 드림컵 결승을 통해 상위 2명을 선발하고, 24일 미즈노 오픈 아마추어 결승에서는 상위 3명을 선발, 내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즈노오픈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미즈노오픈 상위 4명은 영국에서 열리는 디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 미즈노는 지난 4월 미즈노 드림컵 출전 6명의 주니어 선수를 선발했다. 미즈노가 후원하는 공식 서포트...
한편 경기 여주의 여주컨트리클럽에서는 서울특별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열린다.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대회는 25세 이하 남녀 초ㆍ중ㆍ고ㆍ대학ㆍ일반부 선수들이 출전, 상위 5명에게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상비군 배점(30점)을 부여한다.
지난 4월 29일과 이틀간 열린 이투데이ㆍ서울특별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이은...
그는 8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채를 쥐었다. 그러나 배상문은 주니어 시절 주목받지 못했다. 각종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프로로 전향한 것도 그 때문이다.
17살이던 2003년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세미프로가 됐고, 19살이던 2005년에는 시드 선발전을 거쳐 정규투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프로...
주니어골프대회가 주말에 열린다.
6월 8일과 9일 강원 정선의 에콜리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13 케니치 골프배 한국주니어골프 최강전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주니어골프대회는 평일에 열렸다. 주말ㆍ휴일은 내장객이 많아 골프장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학생골퍼들을 배려해 주말에 개최,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다. 특히...
일본여자프로골프 대회장은 전혀 다른 플레이스타일과 성격을 지닌 두 선수를 보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러나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오래 가지 않았다. 아이의 미국 진출로 인해 사쿠라는 일본에 혼자 남겨졌다. 두 선수의 샷 대결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일본 골프팬들은 아쉬워했지만 사쿠라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이 됐다.
사쿠라는...
이같은 사실을 신문 기사로 확인한 우리투자증권은 자사가 주최하는 여자프로골프 대회에 최예지를 초청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 소속의 정혜진(26)은 최예지가 같은 용품(투어스테이지)사의 후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프로 데뷔를 꿈꾸는 최예지에게 든든한 선배의 역할을 해주겠다”며 도우미를 직전 나섰다.
이에 최예지는 “힘이 되는 언니가 생긴 것...
시즌 개막을 알리는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4월8일~12일)에서 남녀 고등부 우승을 같은 학교에서 휩쓸었기 때문이다.
울산 언양고등학교(교장 조주영)가 그 주인공이다. 3학년 정윤한은 최종합계 137타(68-69)로 남고부에서 우승했고, 1학년 이효린은 141타(72-69)로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대도시지만 골프불모지로 불릴 만큼 골프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특히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부문이 신설, 주니어골퍼와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의 골프축제로서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다.
또 이 대회는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6월4일~5일ㆍ오라CC) 선발전으로써 치러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권오상(경기고3)은 합계 143타(71-72)...
강수연(36)은 리라초등학교 시설 피겨스케이팅선수였지만 그러나 아버지 강봉수 씨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동안 서울시 주니어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김영(33)은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농구선수였다. 172㎝의 큰 신장과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영은 살을 빼기 위해 골프채를 들었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과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김남훈(19ㆍ성균관대1)이다.
큰 대회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과시하는 김남훈은 강력한 드라이버샷과 고감도 숏게임이 특기다. 그는 서울 신묵초등학교 3학년 시절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배웠다. 몸이 빠르고 발재간이 좋아 축구 실력도 발군이었다. 덕분에 강인한...
겨우내 갈고 닦았던 기량을 공개하는 시즌 첫 무대인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라CC에서 열렸다.
대회장은 화창했다. 제주 특유의 따사로운 햇살이 드넓은 페어웨이를 향해 내비쳤다. 선수들의 기량도 눈부셨다. 주니어선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과감하고 파워풀했다.
눈부신 것은 날씨와 실력만이 아니다. 선수들의 옷차림도 화사해졌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