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SG發 주가급락 사태와 관련해 지난 3일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 후 여타 CFD 취급 증권사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해 실시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당초 5월중 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위법혐의 등에 대한 충실한 검사를 위해 검사기간을 연장해 6월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증권사에 대한 CFD 현장검사 결과 현재까지...
금감원 조직 운영과 관련한 발표는 통상적으로 원장 또는 수석부원장이 맡지만, 이번 개편은 주가조작 사태의 후속 조치로 이뤄지는 만큼 함 부원장이 발표자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의 방점은 ‘조사 부서 확대’에 찍힐 전망이다. 특히 금감원 내 조사 담당 부서 3곳(기획조사국·자본시장조사국·특별조사국)에 인원을 추가 투입하는 ‘선택과 집중’이...
증권업계에서는 주가조작 사건 한 달 만에 수사에 들어간 데 대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가조작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제 검찰 수사가 들어가면 자료가 안 남아있는 것 아니냐"며 "CFD거래 잔액 기준으로 보면 교보증권이 1위인데 키움증권 다음으로 KB증권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점이...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간 정기 감사 돌입…감사 기간에 주가조작 사태 터져 “감사원, 정기 감사 종료 후 최대 2주일간 추가 자료 점검 나서기도”
감사원이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주가조작 조사와 관련한 고강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금융위 정기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 산업금융3과에서 맡고...
한국거래소가 역대 최대규모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한 추가 주가조작 적발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거래소는 시장감시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 20명을 선정에 이달 22일 TF를 구성했다.
거래소는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4500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발견된 이상 거래와 계좌는 새로운...
이날 서울남부지검은 서울 영등포구 키움증권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최근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다만 이날 압수수색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관련한 수사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주가폭락 직전 다우데이타 지분을 매도해 현금 전환하면서 주가조작 폭락의 책임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차액결제거래(CFD)발 주가조작 사건이 신종수법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불공정거래 근절과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는 것이다. 올 한해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에서 나아가 척결에 집중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에는 김주현...
23일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 만나 이 원장, 모두발언 이어 “주가조작 사전 적발 못 한 점 국민께 사과” 거듭 언급 “시장 교란 세력 엄정 대응, 금감원장 임명 배경과 관련…장기적 안목으로 집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장교란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금감원장 ‘직(職)’까지 내걸 정도의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나날이 진화하는 불공정거래 양상에 대비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선진화하겠다”며 “중장기에 걸친 주가조작 시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이상거래 적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혐의계좌들 사이의 연계성 추정기법을 다양화하는 한편, 매매패턴 분석 방법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손 이사장은 “불공정거래 제보시스템도 적극적으로...
양 지검장은 “이번 주가폭락 사태는 비교적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장기투자·가치투자의 영역’까지 소위 ‘꾼’들의 무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겨준 것 같다”며 “안전지대를 찾기 어려워진 자본시장의 범죄는 마치 범죄매뉴얼이 있는 양 고도화·전문화·체계적으로 행해지고 있고, 범죄가 세상에 노출되었을 때의 증거인멸의 속도는 빛의 속도에 버금가고...
23일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서 모두발언“최근 주가 급락 사태 사전 감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중대사건 발생시 모든 조사부서 가용인력 집중 투입”“제보 의존 기존 수동적 방식서 능동적·예방적 감시 방식으로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G증권발 주가폭락사태에 대해 사전에 감지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이날 김 위원장이 ‘주가조작 혐의계좌에 대한 동결 조치(freeze)’ 도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불공정거래 제재 제도 선진화 계획을 밝히면서다. 김 위원장은 “많은 분이 불공정거래의 유인에 비해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불공정거래에 형벌을 부과하고 있으나 판결까지 장기간(평균 2~3년)이 소요되고, 불법이익 환수가 미흡한 한계가...
최근 발생한 SG증권발 주가폭락사태와 관련해선 “다단계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선 검찰, 금융위 등과 공조해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증권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 있는 과도한 시장 교란 및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해선 투자자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 신속히 보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편 최근 상장 리츠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조작 의혹 사태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주인 리츠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이달 들어 5.75% 올랐다. 같은 기간 KRX 인프라 지수도 4.63% 올랐다.
공석인 부원장보 3석 중 기획·경영 및 공시·조사 인사 실시할 듯 감사원 전문심의위원 지적…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 당분간 공석 전망 CFD 주가조작 사태 등 고려 조직개편 단행 가능성도 점쳐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초에 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조직 재정비에 돌입하는 셈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 및...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금감원, 한국거래소와 약 3400개 CFD계좌를 대상으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연계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CFD 거래 잔액이 3000억 원을 웃돈 증권사는 △교보증권(6180억 원) △키움증권(5576억 원) △삼성증권(3503억 원) △메리츠증권(3446억 원)...
초까지 코인 2종류를 상장하는 대가로 코인 발인업체로부터 5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수재 등)를 받고 있다. 강종현은 2월 여동생과 공모해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주가를 조작하고 공시 의무를 피하기 위해 전환사채(CB)를 차명으로 거래한 혐의로 현재 구속된 채 재판을 받고 있다.
성유리의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 라덕연 일당 재산 2642억 원 추징보전 청구주가조작 3인방 체포 앞서 휴대폰‧계좌 분석하기도"주가조작 의혹 수사한 뒤 대주주 연관성도 조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인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에 대한 재산동결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이 골프장 등 해외 부동산을 매입한 정황도 포착된 가운데...
교보·키움·삼성·메리츠·하나증권, CFD 거래 잔액 3000억 넘어 하나·삼성증권 가압류 조치…교보·메리츠 "가압류 안함" 키움증권 "가압류 여부, 미수금 상황 등 확인 불가"
증권사들이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의 재산을 가압류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 삼성증권은 라 씨의 은행...
금융위 조사단, 타부서 인력 수혈…주가 조작 이외 업무 제속도 못 내
금융위 내에서 주가조작 사태는 자본시장총괄과와 자본시장조사과에서 다루고 있다. 작년 말에 기존 자본시장조사단(이하 자조단)이 2개과로 개편된 것이다. 2개 과에 배치된 인력은 30명 남짓. 이 가운데 약 10명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파견됐다. 나머지 인력 대부분도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