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원장보는 “주가연계증권(ELS)와 달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는 추가 대출을 일으키거나 후순위 대출자를 모집해서 만기 연장으로 이어질 경우 3~5년 정도 연장해 끌고 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통해 부동산 가치가 회복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부원장보는 개별금융사 리스크 우려와 관련해...
은행·증권사들의 홍콩 H지수주가연계증권(ELS) 판매같이 다수 권역에 발생한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권역 간 검사·제재의 일관성을 제고하겠다는 게 금감원의 기본 방향이다.
긴급 현안 발생 시 필요 인력을 적기에 투입해 리스크 확산을 조기 차단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도 마련한다. 검사 과정에서 타 검사부서 소관 회사의 위법...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문제, 해외부통산 투자 손실 등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것은 물론 실적 악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의 해외 부동산 투자 원금은 20조 3868억 원(건수 782건)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주가연계증권(ELS) 가입자에 대한 손실 배상 기준을 만드는 것은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금감원이 해야 할 업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각에서는 홍콩 ELS 가입자들에 대한 배상안의 마련 주체는 법원이 되는 것이 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이다.
금감원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은행권이 누적 손실액 5000억 원이 넘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선제적인 자율배상을 권고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서면서 난처한 상황에 빠진 것 입니다. 아직 불완전판매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 없이 자율배상을 내놓을 경우 추후 배임 문제와 함께...
홍콩 H지수주가연계증권(ELS)에 이어 금융시장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한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이 14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자기자본 대비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30% 이상인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감소하면서 해외부동산 관련 손실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증권사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현황 및...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손실 규모가 커지고 있는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에서 1차 조사를 마치고 2차 조사를 나갈 예정인데...
가뜩이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대손비용 증가로 올해 영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을 ‘공공재’로 활용하려는 정치권의 시도에 내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팽배하다.
14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민간은행 등과 협력해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총 76조 원 규모의...
ELS(주가연계증권)는 개별주식종목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사전에 정해진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상품구조에 따라 주가 상승은 물론, 일정부분 하락 시에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7일 만기 9733억…4512억 상환올 15.4조 만기로 손실 7조될 듯'적합성원칙 위반'이 배상 쟁점기준안 참고 '자율배상안' 낼 듯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판매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손실 규모가 올해 들어 한 달 새 5000억 원을 넘어섰다. 피해 규모가 늘어나면서 금융당국이 16일부터 판매사에 대한 2차 추가...
홍콩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1월부터 시작됐다. 1월 4대 시중은행의 만기손실액만 3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전체로는 15조 원이 만기 도래해 7조 원 내외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만기물량은 상반기에만 10조 원에 달한다. 도미노 손실이 우려된다.
2015~2016년에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에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금융당국, 은행ㆍ증권사 H지수 ELS 불완전판매 입증 속도ELS 2차 현장점검 이르면 이번주 돌입부동산 PF 2금융권 부실 충당금 적정성도 이달 중 점검
정부가 올해 상반기 수조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2차 현장점검을 예고하며 ‘불완전판매 입증’ 속도전에 나섰다. 또 금융권 최대 현안인 부동산...
배임 우려 난색
금융당국이 이르면 이번 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2차 추가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1차 검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각 금융회사별로 점검해 이달 말까지 책임분담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판매사들에게 자율배상을 독려한 가운데 금융사들은 불완전판매 인정, 배임 소지 등을 우려해 난색을...
홍콩 H지수 급락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주가연계지수(ELS) 판매규모가 상당한 점도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P는 "국민은행은 해당 상품의 판매규모가 상당한 만큼 향후 실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경우 고금리로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까지 둔화하면서 KB증권(A...
김 CFO는 이어 "주주 환원과 관련한 의사결정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주가연계증권(ELS)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며 "특별한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중장기 자본 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최근 홍콩 H지수주가연계증권(ELS)와 관련해서도 판매규모가 작아 제한적 영향에 놓일 전망이다.
S&P는 "우리은행은 순이자마진 축소에 따른 수익성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점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과 연간 최대 6%의 완만한 대출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2년 동안 적정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2년 동안 약 0.5% 수준의 평균...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액이 커질 우려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 오른 2789.4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부터 6거래일간 지속된 하락을 이날 끊었다. 중국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홍콩 증시도 같은 기간 낙폭을 키우다 반전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4시 34분 현재...
홍콩 H지수연계 ELS(주가연계증권)에 재가입한 소비자에 대해선 적합성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해석도 내놨다.
이복현 원장은 5일 금감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부터는 정당한 손실인식을 미루는 등의 그릇된 결정을 내리거나 금융기관으로서 당연한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퇴출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연계 ELS(주가연계증권)와 관련해 현재까지 나온 사례 이외에도 유의미한 위규 사항이 꽤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특히 재가입한 소비자의 경우에도 가입이나 재가입 시점에서 적합성 원칙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개최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등을 일으킨 금융회사들의 업무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손실인식을 미루고 책임을 회피하는 금융사는 시장 퇴출도 불사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5일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업무를 통해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