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좌파도 연대에 나섰다.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공산당, 사회당, 녹색당 등 좌파 4개 정당은 ‘인민 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들 정당 지지율이 워낙 낮아 우파 연합에 맞서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총선이 좌우 진영 대결 구도로 흘러가면서 고립된 마크롱 대통령은 진퇴양난에 빠지게 됐다. 우파 연합이 총선에서 이긴다면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에선 중도 좌파 연정을 이끄는 올라프 숄츠 총리가 소속된 사회민주당(SPD)이 참패하고,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기존 의석의 2배에 가까운 15석을 얻으며 약진했다.
바클레이즈는 유럽의회 선거가 중도우파가 과반수를 차지하고 극우파가 약진할 것으로 널리 예상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증시를 누른 것은 프랑스의 갑작스러운 조기...
반면 제2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은 135석(18.75%)을 차지, 의석 비중이 현 의회(19.7%)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제3당인 중도 자유당그룹(Renew Europe)은 현재 102석(14.5%)에서 크게 줄어든 83석(11.53%)에 그칠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등 주요국에서 극우를 포함한 우파 정당이 약진하면서 사실상 지금까지...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이 전체 720석 중 181석을 확보해 유럽의회 제1당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종전 선거에서 2위와 3위였던 중도좌파와 중도 정당 그룹은 의석수가 줄어들었다.
특히 프랑스에선 극우 정치인으로 알려진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이 약 32%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마크롱이 이끄는 중도 성향 르네상스당의 예상...
좌파 성향의 멕시코 집권당이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임시방편적 인프라 건설로 인한 재정 악화와 국영기업 특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투자자들의 시선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주요국 선거에 쏠리고 있다. 유럽의회는 9일까지 선거를 치른다. 영국은 7월 초 총선, 미국은 11월 대선이 예정돼 있다. 특히 멕시코와 인도의...
이후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2011년 좌파계열 정당 모레나를 창당할 때도 함께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선을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로 여기는 시각도 있었다. 알베르토 라모스 골드만삭스 남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유권자의 눈에는 인기 있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셰인바움을 통해 대리 출마하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좌파 국가재생운동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주요 언론 텔레비사와 엘 피난시에로가 자체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선 경쟁자인 우파 야당연합의 소치틀 갈베스 후보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이겼다며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종합대책이 발표되자 좌파는 ‘대기업·재벌 특혜’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세수가 가뜩이나 부족한 데 세액공제 등을 연장하면 서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3월 15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절차도, 정당성도 확보하지 못한 채 재벌...
좌파 여당 셰인바움 전 멕시코시티 시장 선두2위인 우파 야당연합 갈베스 후보 추격각각 과학자ㆍ엔지니어로 이공계 출신 여성
중남미 국가 중 남성 우월주의가 강한 ‘마초 국가’ 멕시코가 내달 2일(현지시간) 치르는 대통령 선거에서 헌정사상 첫 여성 지도자가 탄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영국 가디언과 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여당 국가재건운동...
2022년 대규모 시위 무력 진압 이후정권 반대 시민 늘어나라이시, 판사 시절 좌파단체 5000명 사형 판결 혐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망을 계기로 이란에서 누적되온 사회 분열과 혼란상이 드러나고 있다. 이란이 20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애도 기간을 선포했지만, 시민들은 슬픔보단 차분한 분위기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정부...
현 정부의 중요 요직에 있는 사람들, 특히 문체부에 있는 사람들은 문학과 영화 등 예술 영역은 좌파가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좌파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ㆍ예술 예산을 삭감해도 된다고 여기는데, 이는 편견이고 잘못된 진단이다. 야만적인 행동"이라며 "다음 국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복원하는 일을 반드시 해야...
원외에서는 ‘개혁 보수’를 상징하는 유승민 전 의원, ‘보수의 미래’로 불리던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논리와 합리가 좌파의 선동을 눌러주곤 했다. 원내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나름의 무게감으로 당의 중심을 잡는 데 일조했다. 당 바깥에는 ‘조선 제일검’이라 추켜세워지던 한동훈 당시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버티고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과도하게 최저임금을 인상했을 때 일부 좌파학자들은 이를 임금격차를 줄이는 연대임금으로 부르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할 기회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시장은 큰 타격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스웨덴식 연대임금 도입을 위해선 먼저 고임금을 받는 대기업 노조의 임금자제가 전제되어야 하고 저임금-저생산성 부문의 퇴출에 대비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과반 달성에 실패하자 좌파들과 이미 민주노총에 지배되고 있는 많은 언론은 물론 심지어 자유우파 논객들조차 윤 대통령 국정운영과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비등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20대 대선에서 윤 대통령이 승리하지 않고 좌파가 연이어 집권했다면 어떤 국가가 되고 있을 것인가를 상상해 보면 당의 정체성 확립 등 윤 대통령과...
지역구에서도 좌파에서 전향한 자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옥동자인 양 떠받들었다. 우파진영에서 시종일관 고군분투한 인사는 뒷전이었다.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에 걸었던 기대는 법치와 원칙에 충실한 ‘결연한 대통령’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관권선거 개입, 대장동 사태, MBC·KBS 편파보도, 조국 재판 등에 ‘문약한 태도’로 일관했다. ‘디올백’ 수수에...
하지만 이 방침은 원래 취지와 장점이 모두 사라질 뿐만 아니라 좌파 논객들이나 노동계가 존중하는 ‘정의 원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정의 원리는 불편부당(impartiality)과 상호 이익(mutual advantage)의 두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전자는 합의한 규칙이 예외 없이 적용되는 보편성을 따른 원칙으로, 보통 선거권, 무상의무교육이 대표적인 사례다. 후자는 합의한 규칙을...
조 대표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아본 관련 자료 일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국정원이 자신을 '종북좌파', '대한민국의 적' 등으로 규정했으며 '서울대를 압박해 조국 교수를 제어·사퇴시키기 위한 행동 전략'도 수립했다고 밝혔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정치 관여가 엄격히 금지된 국정원 소속 공무원이 원고의 기본적 인권을 조직적으로 침해한...
김흥국은 "대선이든 총선이든 지선이든 좌파 연예인들은 겁도 없이 막 나온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들은 광고할 거 다 하고 행사할 거 다 하더라. 우파 연예인들은 누구 하나 보장해 주는 사람이 없어 겁을 먹을 수밖에 없다"라면서 "목숨 걸고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자'라는 말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추 당선자도 "국회의장이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립은 아니다"라며 '혁신 의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락은 결국 친명(친이재명)계 표심이 좌우한다. 애당초 정부여당 눈치를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의장이 됐을 때 그 권위를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을까. 개원 직후 강 대 강 대치가 뻔한 여야 사이에서, 때로는 친정의 비판도 감내해야...
중도좌파 성향으로 오랜시간 황금기를 누렸던 사회당은 2017년 6월 총선에서 하원 의석 577석 가운데 30석만 건지며 대패했다. 사회당의 몰락은 경제 실정 때문이었다. 이 틈을 노동개혁을 꺼내 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파고들었다.
김 전 고문은 윤 대통령과 여당이 위기를 돌파할 대안으로 ‘개헌’을 제시했다. 그는 “요즘 개헌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마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