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출마 선언에서 언급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종부세 폐지에 반대한다는 방향성이 분명하다”며 “민생·조세·재정 정책에 관해서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조세 중립성(과세 결과 납세자의 상대적인 경제 상황에 변화가 없는 것)을 위해 적절한 부동산 보유세가 필요하다"며 종부세 폐지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혁신당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를 포함해 추가적으로 관련 간담회들을 이어가며 당의 입장을 정리해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세수 확충 방안 없는 정부의 상속세 개편에는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는 상속세·종부세·금투세 등 3대 부자감세에 드라이브를 걸며 초부자 세금 깎아주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2년간 76조원 세수 펑크라는 ‘역대급 경제 참사’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이가...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23조 원의 지방재정이 펑크났다"며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을 12억 원으로 완화, 공시지가·공정가액비율을 크게 낮춘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자 감세 중독부터 끊어야 세제 개편 논의도 가능하다. 민주당은 세수 결손·재정...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강화에 따른 시장 참여자의 반응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종부세 강화 정책은 일부 효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회피 반응에 따라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종부세 강화 정책은 사용자 비용을 높이고 기대수익을 낮춤으로써 시장 참여자들의 수요 감소 및 매도 의향을 증가시키는 데에는 부분적으로...
여당인 국민의힘도 종부세 대폭 개편 등을 당론으로 잡고, 내년 정부 세제개편안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7일 “종부세 폐지 후 재산세 전체를 다 개편해 이 부분(수도권과 지방 재정 격차 해소)을 보완해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지 연구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다만 당에서는 종부세의 경우 전면 폐지보다는 다주택자 중과세...
동작구, 마포구 등 가격이 높은 준상급지들에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종부세 개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거래량 증가는 시장 정상화의 기본이라는 점을 놓고 볼 때 종부세 개편의 파급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물론 종부세 폐지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고 폐지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도 맞다. 하지만 얽히고설킨 부동산...
세제개편안 7월 발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이달 30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8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내에서 구체적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선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에 부합하며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세부 내용과 내달...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는 현재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상속세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수 효과, 적정 세 부담 수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7월 이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6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상속세를 최대 30%까지 내리고, 종부세를 사실상 폐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체제의 기본 축인 사유재산제를 과도하게 훼손하는 문제투성이 세제를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몰지각하다. 여야 공히 대승적으로 임해야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종부세 개편을 얘기했고, 세 부담 완화를 위한 상속세 개선 의견도 나왔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면 22대 국회의 협치 성과물이 여기서 나올 수도 있다. 많은 국민이 박수를 보낼 것이다.
대통령실은 16일 상속세 인하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 등 전면적인 세제 개편 방침을 내비쳤다. 종부세는 초고가 1주택과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물리고 상속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을 고려해 세율을 최고 30% 수준까지 대폭 인하하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의 한...
송언석 재정세제 개편 특위 위원장은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 폐지 의견을 가진 (의원도) 몇 분 있었고, 1세대 1주택 대해 '종부세를 빼줘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의원이 동의했다"며 "다주택자 중과세도 3주택자 이상은 남아있는데, 이를 포함해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종부세 전면 폐지나 재산세와 통합하는...
종부세 개편은 야당인 민주당에서 먼저 띄웠다. 박찬대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에서 먼저 종부세 폐지를 띄웠다. 다만 종부세 재검토 문제를 두고 민주당 내 논쟁이 커지자,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종부세 접근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종부세 폐지·재산세 통합'과...
부동산 세제 개편 방향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이중과세 성격을 지적하면서 폐지 등 종부세 개편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보유세와 취득세율(거래세율) 수준을 낮추면 ‘조세 전가’ 현상을 막아 전·월세 급상승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문가들은 종부세와 재산세 간 이중과세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번 종부세 완화를 시작으로 양도소득세와 취득세(거래세) 중과 완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종부세 개편은 대규모 부동산 세제 개편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동산 관련 세제가 완화되면 거래 활성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되므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10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종부세 개편 논의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종부세 등 세제 개편을 화두로 던지자 여당 내부적으로 정책 경쟁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거란 해석도 나온다.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불발된 연금개혁의 불씨도 살린다. 직전 국회 연금특위에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 안으로 입장을 좁히나 싶었지만, 여당이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과 모수개혁을 동시에 논의해야...
종부세 개편 논의는 박찬대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등 지도부 인사가 ‘종부세 폐지’를 주장하면서 논의에 불이 붙었다. 다만 대통령실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세율을 낮추는 등 부동산 관련 조세 개선 방안을 검토하자 입장이 바뀌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본지에 “민주당 핵심 지지 기반인 86세대와 97세대는 불평등에 대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에도 종부세 개편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종부세 논의가 우선순위는 아니라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민사회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이런 행보를 비판하고 있다. 시민단체 연대인 주거권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종부세 폐지·완화 규탄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은정 참여연대...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해서도 추 원내대표는 "여당과 대통령실이 종부세 개편 주장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니까, 정작 논의를 시작한 민주당은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라며 "민주당이 불붙인 종부세 개편 논의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내에서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종부세 개편' 필요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