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경우,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대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등 여야 간 접전 대결에서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지상전도 마다치 않는 모양새다.
중량감 있는 정치권 인사의 지원사격을 통해 초선 의원에 도전하는 동대문을 장경태 후보, 광진을 고민정 후보 등은 ‘초보운전자론’에 맞서는 효과를 꾀한다....
한편, 종로 출마 후보는 '전국 최다'인 12명이지만, 나머지 10명 후보는 '직전 선거 정당 득표율 3%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두 후보의 양자토론이 됐다. 이날 이 위원장은 감색 정장에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 넥타이를, 황 대표는 검은색 정장에 통합당 상징색인 분홍색 넥타이를 하고 나왔다.
이날 황 대표는 자신의 4ㆍ15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골프연습장 앞에서 진행한 유세차 연설에서 "지금 이 정권의 불공정 아이콘이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과 또 누구인가. 조국(전 법무부 장관)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대표가 언급한 비례정당은 열린민주당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조 전 장관 사태를 재차 거론하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