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기존에 판매했던 글리아티린 제네릭 ‘알포코’를 이탈파마코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로 만들고, 제품명도 ‘종근당글리아티린’으로 변경해 팔기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글리아티린을 더 이상 판매할 수 없게 되자 지난해 3월 글리아티린의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완제의약품 판권의 이전은 업계에서 흔하지만 원료의약품의 판권 이전은 이례적인 사례라는...
종근당이 지난해부터 이탈리아제약사 이탈파마코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완제의약품을 만들어 판매 중인 인지장애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도 302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올리며 회사 외형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종근당이 로슈로부터 국내 판권을 넘겨받고 직접 생산ㆍ판매 중인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종근당이...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1월 누적 원외처방조제액은 42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757억원 대비 13.5% 성장했다"면서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 420억원,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 267억원,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 257억원 등 다수 품목이 양호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국내 조기 독감 유행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00년부터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로부터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국내에서 완제의약품을 생산·판매했지만 올해부터 종근당에 원료의약품과 상표명 사용권한을 종근당에 넘겨줬다. 종근당이 판권을 가져간 MSD의 ‘자누비아’도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7년 동안 판매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1년 한국MSD와...
또 대웅제약이 판매해 오던 이탈파마코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글리아티린’의 국내 판권도 종근당이 가져왔다.
이에 종근당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 급증했다. 수익성도 좋아져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11억 원으로 27.7% 늘었다. 순이익도 27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한 해 동안 기록한 427억 원에 근접했다....
올해부터 이탈리아제약사 이탈파마코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완제의약품을 만들어 판매 중인 인지장애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도 9월 누계 19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단숨에 간판 제품으로 떠올랐다.
표면적으로는 종근당이 다국적제약사 신약 판매를 통해 외형을 확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요 제품의 실적을 보면 자체개발 제품들도 선전을...
종근당은 이탈파마코로부터 공급받은 원료의약품으로 완제의약품을 만들어 ‘종근당글리아티린’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 중이다.
대웅제약이 더 이상 ‘글리아티린’이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지난 3월 글리아티린의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글리아티린의 보험급여를 10월말까지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기존에 유통한 물량은 10월말까지...
종근당은 이탈파마코로부터 공급받은 원료의약품으로 완제의약품을 만들어 ‘종근당글리아티린’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 중이다.
대웅제약이 글리아티린의 제네릭 개발에 나선 것은 기존 글리아티린의 공백을 제네릭으로 만회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은 이탈파마코와의 계약이 종료되자 글리아티린과 동일 성분의 ‘글리아타민’을 생산, 계열사...
대웅제약이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허가를 취하하자 식약처가 ‘글리아티린’ 대신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을 대조약으로 지정했는데, 이 행정이 불합리하다는 내용이다.
대조약은 복제약(제네릭) 허가를 위한 동등성시험을 진행할 때 비교대상이 되는 의약품을 말한다. 같은 성분 제품 중 대조약으로 지정된 제품과 비교해서 동등성을 입증해야만...
종근당이 판매 중인 인지장애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기존 치료제와 장기간 병용시 알츠하이머 증상 개선에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종근당은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장기 임상시험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이탈리아 제약사...
종근당은 27일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임상 연구 결과 알츠하이머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가 참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아멘타 교수는 기존의...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종근당이 상반기 부진을 떨치고 3·4분기는 턴어라운드를 이뤄 시장 예상치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신제품인 자누비아(당뇨)와 글리아티린(치매) 도입에 따라 상반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게 사실”이라면서 “3·4분기는 도입 품목의 매출액 성장, 기존 제품인 텔미누보...
대웅제약은 올해 초 간판 제품인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원료와 상표 사용권을 종근당에 넘겨주자 계열사 대웅바이오가 허가받은 '글리아타민'의 영업에 나섰다. 대웅제약이 글리아타민을 생산해 대웅바이오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매출 손실을 줄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웅제약은 과거 앨러간의 보툴리눔제제 '보톡스'를 판매하다 판권을 회수당한 적이...
주력 제품 중 글리아티린,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바이토린, 아토젯 등 6개 품목의 판권이 종근당으로 넘어갔다. 글리아티린은 대웅제약이 이탈리아제약사 이탈파마코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완제의약품을 만들어 팔았는데 올해부터 종근당이 원료의약품의 판권과 상표 사용권을 확보했다.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종근당글리아티린도 상반기에 105억원어치 팔렸다. 종근당의 상반기 상품매출 규모는 1518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종근당의 상품매출 증가액은 821억원으로 전체 매출 증가액의 68.2%를 차지했다.
광동제약 역시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체개발 의약품 역량을 외부 수혈로 메웠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폐렴구균...
종근당이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원 개발사 이탈파마코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로 만든 '종근당글라이티린'은 105억원어치 팔렸다. 적극적인 외부 수혈 전략이 사당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유한양행과 녹십자도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신약이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몇 년간 베링거인겔하임, 길리어드, 화이자 등...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누비아’·‘ 자누메트’·‘자누메트XR’ 등은 올 상반기에만 715억원을 합작했다. 종근당글리아티린도 상반기에 105억원어치 팔리며 회사 간판 제품으로 떠올랐다.
종근당 관계자는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급증했고, 연구개발비가 크게 늘었음에도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제약사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2014년에 이어 614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종근당(6015억원), 대웅제약(5800억원), 녹십자(5410억원) 등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완제의약품은 퀸박셈주(914억원)가 전년(1002억원) 대비 8% 감소했으나 1위를 유지했으며, 글리아티린연질캡슐(769억원), 녹십자-알부민주20%(754억원)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글리아티린의 판권을 가져간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처방실적이 77억원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계열사를 활용한 영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은 간판 개량신약 '알비스'의 경우는 기존 시장을 지키기 위해 지주회사를 동원하는 전략을 구사한 케이스다. 지난 2000년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알비스는 ‘라니티딘’, ‘비스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