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사장, 조현문 부사장, 조현상 전무 등 3세 경영인들도 나란히 한 단계씩 승진했다. 이들은 모두 각자 맡은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과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평가를 받았다.
조현준 사장은 무역PG장을 맡아 매출규모를 크게 증가시키고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무역부문의 사업확대를 이끌어왔다.
또 조현문 부사장은 중공업부문의 장기 비전을...
1966년 동양나일론 모태…총자산 4조5000억원 재계 26위
섬유ㆍ중공업 주력…올들어 잇딴 M&A 공격적 사업확장
조석래 회장 효성 지분 10.29%를 보유 그룹 계열사 장악
조현준 부사장, 조현문 전무, 조현상 상무 후계 ‘난형난제’
효성그룹이 올해 ‘불혹’의 나이인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창업자인 고(故) 조홍제 전회장이 지난 1966년 옛 동양나일론을...
게다가 조석래 회장 2세인 조현준 부사장, 조현문 효성 전무, 조현상 효성 상무 3형제 중 조현준 부사장만이 유일하게 텔레서비스의 등기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분할이 인적분할인 만큼 조현준 부사장은 신설 게임업체 ‘효성씨티엑스’의 지분도 현재 텔레서비스와 동일한 5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박삼구 회장과 고 박성용 전 명예회장, 고 박정구 전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등 형제일가들이 그룹 지주회사인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10.1%씩 총 40.4% 보유하고 있다.
효성 역시 형제간 지분을 분산한 케이스로 (주)효성의 지분을 조현준 부사장(7.0%)과 조현문 전무(6.6 2%), 조현상 상무(6.61%)가 보유하고 있다.
둘째인 조현문 전무는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98년 하버드대학에서 법학박사를 받은 뒤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99년 효성 경영전략 2팀장으로 합류했다.
막내인 조현상 상무 역시 해외파 출신으로 미국 명문 브라운대를 졸업한 뒤 컨설팅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