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동시 조합장선거가 오늘(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ㆍ축협 1115곳, 수협 82곳, 산림조합 129곳 등 1326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300여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3509명이 입후보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농ㆍ축협 153곳과 산림조합 36곳, 수협 15곳은 조합장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ㆍ축협 1115곳, 수협 82곳, 산림조합 129곳 등 1326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조합장선거가 전국에서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의원 등 공직선거처럼 중앙선관위가 일괄 관리해 부정선거를 방지하고 선거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동시선거 방식이 도입됐다.
선거운동은 10일...
농협 선거관리사무국은 조합장 동시선거 후보자 2600여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합장 후보자들이 조합원으로서 자격을 유지한 기간이 평균 24년4개월이며, 15년 이상 자격유지 조합원이 83.4%인 반면, 5년 미만 자격유지 조합원은 2.2%인 58명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농협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조합장 후보자들의 평균 출자좌수는 2100좌로 전국 조합원 평균...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경남 진주의 현직 조합장이 금품을 돌리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진주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조합원 김모(75)·이모(87)씨 집을 찾아가 "조합장에 나왔다"라며 고무줄로 묶은 현금 20만원(5만원권 4장)씩을 건넨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농협조합장 이모(55)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경찰청은 2일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관련 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범죄를 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표번호를 발신번호로 해 "선거 관련해서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용히 넘어가고자 합니다. 서로 윈윈하는 의미에서 아래 계좌로 백만원만 입금하시면 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F축협은 조합원 실태조사과정에서 장기간 폐업 등으로 조합원 자격이 없어진 137명에 대해 탈퇴처리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는 등 조합장 선거의 유권자인 조합원 명단 관리도 허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도 해외출장시 비자 발급비용 등으로 써야 할 ‘국외여행 준비금’을 일당체제비로 활용, 2011~2014년 경비 7억3000여만원을 과다 지출한 것을 비롯해...
조합별 등록 현황을 보면 농협 3036명, 수협 205명, 산림조합 281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합장선거 후보자의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의 선거운동기간은 26일부터 3월10일까지며, 선거운동은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만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선거벽보ㆍ선거공보를 작성ㆍ제출하면 선관위에서 첩부ㆍ발송...
하지만 법리검토 중 이 사건은 형법(배임수·증재)이 아닌, '농업협동조합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배임수·증재 공소시효는 각각 7년·5년이나 농협법상 부정선거 벌칙조항은 공소시효가 6개월이다.
조합장이 2011년 12월 안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혐의는 2012년 6월에, 안씨가 2013년 12월 제보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는 지난해 6월에 각각 공소시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의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3522명이 등록,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조합별로는 농·축협 3036명, 수협 205명, 산림조합 28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최종 접수 인원은 3523명이었으나 농협 선거에 나선 1명이 후보등록 후 사퇴했다.
지역별 경쟁률을 보면 대전이 3.7대 1로 가장...
55개 조합에 135명, 광주는 17개 조합에 33명, 부산은 24개 조합에 32명이 현재까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는 농·축협 1천115곳, 산림조합 129곳, 수협 82곳 등 1천326곳에서 치러지며,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조합원 수는 280만명 가량 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6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10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혼탁한 선거의 한 단면을 드러내는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지역의 한 수협 지점장이었던 A씨는 2009년 지점 직원의 외조모 상가에 수협 중앙회장 명의로 된 조화를 보냈다. 이어 상가를 직접 방문해 방명록과 화환 사진을 찍어갔다.
이후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산신문 등 언론사에는 조합장 B씨가...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경북 포항)은 7표를 얻었으며 무효가 1표 나왔다.
수협중앙회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선거부터 비상임 4년 단임 명예직으로 바뀌었으며 3월 25일부터 신임회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을 대표하고 총회·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지만 업무 집행권한이나 인사권은 행사할 수 없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전국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조합장 동시 선거를 앞두고 이번 설 연휴기간에 금품수수 등 부정선거 단속이 강화된다.
부정선거신고 포상금도 대폭 올라 최대 1억원까지 지급된다.
선거운동기간(2월 26일부터 3월10일까지)이 아직 남아있지만 이미 물밑 선거전이 사실상 시작된데다 각종 모임이 많은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세뱃돈·식사 제공, 향응 제공 등의...
제 24대 수협중앙회 신임회장 선거가 16일 열린다
후보는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부산),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경북 포항), 정일상 의창수협 조합장(경남 창원) 등 3명이다.
투표는 16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진행되며 투표가 끝나면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개표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선거부터...
농협중앙회는 다음 달 최초로 실시되는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부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부정선거 발생조합에 대해 자금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부정선거 적발시 신규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이미 지원한 자금도 회수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공명선거 추진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제한된 선거운동 방법 및 기간 등은 그동안 단위조합선거에 내리 적용돼왔으며 대부분의 조합장 출마예정자들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선거인을 매수해 경운기로 투표소로 실어나른다는 ‘경운기 선거’에 대한 보도도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선관위에서 엄격히 단속하면서 최근엔 발생한 사례가 없다. 10여년 전의 사례를 마치 현재 일인...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국 1326개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조합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 3일 현재 금품 선거운동 및 흑색·불법선전 등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총수는 83명에 이른다.
유형별로 보면 금품선거 혐의 입건자가 54.4%(45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흑색선전은 14.5%(12명), 불법선전은 2.4%(2명)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