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이들 두 후보의 대결이 전·현직 조합장의 대결인데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대 후보 고발 등 진흙탕 싸움을 벌여 선거 후유증을 예고하기도 했다.
결국 조합원들은 지난 5년 동안 이 후보의 순천농협 운영 성과에 대한 심판으로 재선을 허용하지 않고 전 조합장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조합원들은 이들의 배임 공방 등 이전투구 속에서도 현 조합장 대신...
11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유일한 여성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김정자(58)후보가 장성군 진원농협 조합장에 결국 낙선했다.
개표결과 김 후보는 전체 조합원 1047명 가운데 920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17.5%인 160표를 얻어 82.5%(755표)를 얻은 이강노 후보에게 패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김 후보는 장성농협 전무로 근무했으며 이번...
선거 때마다 '돈 선거' 악몽에 시달리는 서광주농협 조합장에 문병우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개표결과 문 당선인은 1731명 조합원 중 1583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54.8%(841표)를 득표, 두 명의 상대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했다.
문 당선인은 "부족한 저를 조합원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광주농협이...
도내 선거인 수는 농협 11만4634명, 산림조합 1만6723명, 수협 5702명 등이다.
이날 도내에는 142곳의 투표소에서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투표 절차가 진행됐다.
한편 도내 101명의 조합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모두 309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11곳은 단독 출마해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됐다.
홍천 남면농협과 평창 봉평농협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7대 1의...
배인수(59) 광주 서창농협 조합장은 11일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1천561표 가운데 62.3%인 973표를 얻어 다시 당선됐다.
배 조합장은 그러나 지난달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아 대법원에서 이대로 판결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한다.
배 조합장은 지난해 1월 24일 서창농협 이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게 사퇴를 권유하며 10만원을 준...
또한 투표소 곳곳에서 전국 첫 동시선거의 장단점을 놓고 조합원끼리 갑론을박하는 등 조합장 선거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작업이 진행된 개표소도 투표소 못지 않게 열기로 가득했다.
80.9%로 높은 잠정투표율을 기록한 제주에서는 한라체육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에서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후보 간...
11일 전국 첫 동시 조합장 선거 투표 중 인천지역 잠정투표율은 76.5%로 나왔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 결과 선거인수 2만9천872명 가운데 2만2천866명이 투표했다.
인천의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 80.2%에서 3.7%포인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조합종류별 투표율은 농협이 79.7%로 가장 높았고 수협(72.2%), 산림조합(61.7%) 순서였다.
시선관위는...
서울지역에서는 농협 19곳, 수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모두 21곳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에 51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 은평·서초·강동 등 농협 3곳과 마포수협 등 4곳은 단독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 상태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이 88.5%, 산림조합이 58.6%였다. 개표 후 당선자 윤곽은 오후 8시께 나올 전망이다.
1%에 그쳐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조합원이 21명에 불과한 대형선망수협의 조합장 선거에서는 100% 투표율을 기록했고, 조합원 수 128명인 경남도 정치망수협의 조합장 선거에서도 95.3%의 투표율을 보였다.
후보자 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부산시 수협조합장 선거는 투표율 81%를 기록했다.
단위 농협 6곳과 단위 수협 2곳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따르면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선거인 229만여명 중 184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05년부터 치러진 개별 조합장 선거의 평균 투표율 78.4%보다 1.8%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다.
조합별로는 농협의 투표율이 81.7%로 가장 높았고 수협은 79.7%, 산림조합은 68.3% 순이었다.
개표는 지역 선관위별로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8시께 나올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농협 19, 수협 5, 산림조합 2곳 등 26곳의 조합장을 뽑는 투표가 2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7만8천786명의 선거인 가운데 6만3천720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돼 8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조합별로는 농협 81.9%, 수협 80.4%, 산림조합 70.0%였다.
개별 조합의 투표율은 추자도수협 97.1%, 제주양돈농협 96....
서울지역에서는 농협 19곳, 수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모두 21곳의 조합장을 뽑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선거인수 1만1655명 가운데 4732명이 투표를 마쳐 4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 43.0%, 산림조합 23.7%이다.
서울에서는 51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은평ㆍ서초ㆍ강동 등...
현행 선거운동 방식이 엄격해 조합원 알권리 및 후보자들의 정책홍보 기회가 제한되고, 현직조합장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제도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선거과정 중에 발생한 후보자간, 조합원 간 갈등과 반목이 빠른 시간 내 해소돼 새로운 조합장 체제하에서 일선조합이 지역 농업ㆍ농촌 발전을...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11일 광주와 전남에서도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소는 광주가 서광주농협, 남광주농협, 북구청, 본량초등학교 등 17곳이고 전남은 253곳 등 총 270곳에 설치됐다.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광주가 2만4481명, 전남이 34만625명으로 총 36만5106명이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제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