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에 전국에서 동시에 조합장 선거를 치르는 것은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대검 공안부 중심으로 각 청에서 선거 초기부터 공명선거 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합원들에게 불법행위 유형과 그에 따른 불이익의 내용을 충분히 알려 선거 범죄...
농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부회장이 농협법 개정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필요한 관련법 제·개정 등 그동안 추진해온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하고 후배들을 위해 사임했다"고 밝혔다.
후임 전무이사 부회장은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되며 그때까지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가 권한을 대행한다.
특히, 금품선거 사범, 흑색선전, 조합 임직원 선거개입 등을 3대 중점 단속 사안으로 정했다.
이밖에도 검찰은 선거사범 전담반을 편성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별 전담검사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농협 38곳, 수협 1곳, 산림조합 5곳의 조합장 선거가 열린다.
창원지방검찰청이 내년 3월 11일 시행되는 제1회 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창원지검은 6일 이같이 밝히고 청사 회의실에서 경남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자와 함께 제1회 동시 조합장선거 대비 공안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동시...
B(51·낙선)씨와 그에게서 돈을 받은 유권자 2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불법선거 운동에 개입한 B씨 가족 한 명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올해 초 치러진 농협 모 지역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인 조합원에게 1인당 수십만원씩을 각각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정 선거를 뿌리 뽑기위해 금품 선거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가 올 초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조합장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역과 축산계 대표 조합장 20명이 비공개 투표로 선출한다. 이 대표는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무기명 투서가 들어와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안행소위는 이밖에도 농협, 수협 등 공공조합별로 상이하게 규정된 조합장 투개표절차 또는 선거운동 등에 관한 개별법규를 일원화하는 내용의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 준공공임대주택의 재산세 감면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총 34건의 법안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소위는 이날 지난해 경주...
발생할 경우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택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조합원간 갈등이 소송으로 번지면서 사업이 수년째 지연되는 사업장도 있지 않나"며 "조합장 선거가 순조롭게 끝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여전히 가격이나 거래 상승 타이밍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가치전쟁으로 정의했다. 부유층과 함께 자수성가한 중산층과 영세 서민도 많은 강남에 개발과 물질의 가치보다 안전과 안정의 새로운 가치가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개발과 돈에 집중하는 물질 만능주의는 결국 환경 오염을 야기하고 이는 곧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하며 “개포단지와 시영아파트 단지 등 조합장들과 자주 만나...
실제로 지역 단위농협에서는 조합장 돈 선거나 면세유 비리 등의 악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농협 주유소가 면세유를 비싸게 파는 수법으로 수백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는 이런 의혹을 부인했다. 농협 관계자는 “다른 의혹을 덮으려고 검찰에 자진신고를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힘을 합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소송을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김 조합장은 97표를 얻은데 그쳐 191표를 얻은 최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당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농협중앙회 노동조합은 최 회장의 출마 자격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선거 이후 김 조합장이 당선 무효 소송을 청구했다.
남평농협조합장도 ‘정부 자본지원 6조원 비관철시 2017년까지 사업구조개편 연기’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최 회장의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에 밀려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사업구조개편으로 농협의 신용부문이 증자를 통해 상장된다면 농민 조합원보다는 주주들의 이익을 추구할 것이란 반발도 최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이다.
한편 최 회장의 피선거권과...
그러나 이번 선거사무를 맡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 해석 권한이 없다”며 농민신문사 등은 독립법인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농협중앙회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관련 다른 후보자였던 김 조합장은 조만간 행정소송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은 최원병 회장의 약력.
◆최원병 회장= △동지상고, 포항수산초급대학 경영학과, 위덕대...
이번 선거에는 최원병(65) 현 회장이 재선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병원(58)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이 도전장을 냈다.
당초 후보로 등록했던 최덕규 경남 합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지난 17일 사퇴함에 따라 최 회장과 김 조합장의 2파전 구도를 이뤘다.
농협회장은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순조롭게...
최 회장은 농민신문사 등의 자회사에 상임임원을 지내 농협중앙회 정관에서 정한 회장 출마 자격에 저촉된다는 문제제기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해석 권한이 없다”며 사실상 문제가 없다고 결론 지은 농협중앙회의 손을 들어줬다. 김 조합장 측은 선거 이후 결과 여부에 따라 행정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농협조합의 기득권은 여전히 영남이어서 이번 선거에서도 최 회장의 연임이 유력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더군다나 최 회장은 올해 들어 비영남출신 조합장을 집중적으로 자회사 임원에 임명하며 표밭 관리에 나선 상황이다.
나머지 두 후보 중 김병원 후보는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을 지냈다. 남은 변수는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인데 이 역시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