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 흐름이 실제 연료비 단가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며 구입 전력비 또한 과거 대비 높은 단가가 산정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당분간 흑자...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 원 증가했지만,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 원 감소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보면 전기판매수익은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했으나,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해 1조 9059억 원 증가했다.
반면, 자회사...
정 연구위원은 “지난 분기에 이어 832억 원 수준의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재현됐고,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예상보다 강하게 반영되며 대규모 적자 지속 중”이라면서도 “전방 수요에 대한 자신감으로 2024년 물량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체 전기차(EV) 시장의 수요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겠으나 고스펙 하이니켈...
메리츠증권도 이날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판매단가 변동은 직전 분기보다 20% 내린 수준이 적용돼 분기 기준 판매단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일부 생산라인 감산 영향에 따른 고정비용 부담에 영업 적자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했다....
대신증권은 7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경영권 변경에 따른 기업가치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200원에서 7800원으로 8.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6490원이다.
앞서 5일 국내 1위 타이어업체인 한국타이어테크앤놀로지(한국타이어)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지분 25%를...
납품 단가나 할인 지원, 할당 관세 등에 대한 세금 지원을 계속 병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다만 이같은 구조 개혁은 장기적이고 대규모 정책일 수밖에 없어 현실화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석훈 경제학자는 “농산물 유통만 놓고 봐도, 유통 구조 개선이라는 건 손대기가 쉽지가 않다. 이미 유통 구조 개선으로 물가를 조정한다는 건 이론적으로는...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14조1000억 원에서 21조3000억 원으로 51% 상향조정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으로 D램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가 동종업체 대비 우위에 있는 만큼 가격 효과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재고평가 환입 금액도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CJ 대한통운은 24일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들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50원은 CJ대한통운-편의점 계약단가이며 소비자가 부담하는 최종 택배비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CJ 대한통운은 편의점과 협의를 통해 내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열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키움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전기차(EV) 향 수익성 둔화, 석유화학 부문 약세 지속, 첨단소재와 생명과학 투자 기간 등을 판단할 때 당분간 보수적 투자 관점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에서 '마켓퍼폼'으로, 목표주가를 50만 원에서 28만3000원으로 23.4% 하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LG화학의 현재 주가는 37만8000원이다. 애널리스트들이...
이달 초 최 부총리는 "4월부터는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정책효과(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확대 등)가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특이요인이 없는 한 3월에 연간 물가의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확전 위기 고조 여파로 물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부의 이러한...
납품단가 연동제 시행으로 과거와 다르게 원가 이슈에 대응할 수 있게 됐지만, 중소기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흔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4고와 관련한 경영 환경의 변화는 지표로도 확인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8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8만7400원이다.
15일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2000억 원으로 상향한다”며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통해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이 확인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공급비는 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시설·배관 등에 대한 투자·보수 회수액으로 공급비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를 더한 것이 가스요금이 된다.
이 공급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한다. 원료비는 짝수달 중순까지 정산해 제출하면 홀수달 1일자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산업부가 공급비 조정 시...
김 차관은 3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지난해 3월 고용이 크게 증가했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최근 확대되던 취업자 증가세가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며 "1분기 전체로는 전년동기비 29만4000명 증가해 애초 예상했던 흐름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률(62.4%, +0.2%p)과 경제활동참가율(64.3%, +0.2%p) 역시 월별 기준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3000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9만900원이다.
11일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882억 원, 2764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KGC를 제외한 단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38억 원, 2166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궐련...
반도체 단가가 상승하고 수출 물량도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반도체와 함께 4대 IT 품목으로 꼽히는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늘어 2022년 3월 이후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 품목 수출이 동반 증가했다.
수출 회복세 지속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생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계절조정)대비 3.4% 늘었고,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