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뇌물·범죄·매춘·불법도박 등 위법행위와 변호사·의사를 포함한 자영업자의 탈세, 조세회피 등을 포괄하는 지하경제 양성화 작업으로 19%대인 국민 조세부담률을 21%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20조원 이상의 세수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양성화 작업이 얼마만큼 실효성을 거둘지가 관건이다.
소득의 절반 정도만...
김 의원은 “지난 5년간 건강보험가입자 전체 허위자격 취득자가 4164명으로 추징금 액수만 150억이 넘는다”며 “조세적 성격이 강한 건강보험의 경우 보험료 탈루는 사문서위조와 업무상방해죄에 해당하는 범죄로 취급해 세무조사는 물론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벌개혁을 위해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금산분리를 강화하는 한편 대기업 총수와 임원의 범죄에 대해 집행유예 배제 및 대통령 사면권 제한을 통해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자증세를 고리로 국민소득 중 세금 비율인 조세부담률을 현행 19%대에서 노무현정부(21%대) 수준으로 높여 연간 20조원 이상의 세수를 확보해 보편적 복지에 쓴다는 계획이다.
◇역사관과...
준재벌 등 부유층이 자신의 재산변동 상황을 공개할 의무가 없어 탈세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외 탈세를 통한 국부 유출은 물론 대기업과 재산가들이 덜 낸 세금만큼 고스란히 선량한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조세부담을 전가해 소득 양극화를 고착시킨다는 지적이다.
각국이 역외 탈세의 폐해를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하고 탈세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는...
경찰은 특히 A씨가 지난 21일 임의동행 형식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잠적하자 그를 용의자로 의심하고 소재를 파악해 검거한후 보강수사를 벌여 이날 긴급체포하게 됐다.
*李대통령 "아동ㆍ여성 성범죄 비상대책 세워야"
-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경남 통영 아동 성범죄와 제주 올레길 여성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 "참 좋지 않은 일이고...
중앙지검의 특수·금융·첨단범죄·강력 사건을 총괄할 전현준 신임 3차장은 검찰총장의 비서실장 격인 범죄정보기획관으로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으로 250억원대 주가조작단 사건 등을 수사했다. 그러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을 수사해 기소했다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대검 수사기획관에는 이두식(21기)...
*국세청, 연예기획사 등 40곳 역외탈세 조사
-국세청은 조세피난처를 이용해 국제거래로 탈세한 대기업과 연예기획사, 재산을 외국으로 빼돌린 중견기업, 부유층 등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40곳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 조사 대상에는 기술제공에 따른 거액의 로열티를 사주의 국외 개인계좌로 받고 법인세를 탈루한 중견 제조업체와 비거주자로...
그 결과 금년 초, 해외 투자를 가장한 불법외환거래, 재산도피 등 혐의가 있는 업체들을 선별했으며, 현재 조사중에 있다.
2단계로는 7월부터 외환범죄 우범성이 가장 높은 국가인 홍콩*에 집중해서 불법외환거래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대한 정보분석과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 기업정보 전문회사의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우리나라와 거래가 있는...
국회입법조사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년 실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주요 원인은 산업구조적인 측면과 함께 노동시장의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요인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구조 개편 뿐 아니라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중소기업 취업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지난 4·11 총선 공약으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400억원대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로 롯데관광개발 김기병(74)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998년∼2008년 명의신탁과 허위 주주명부 등을 이용해 두 아들에게 회사 주식 185만주(시가 730억원)를 증여하고 증여세 476억원을...
3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코스닥에 우회상장하는 과정에서 회사 가치를 부풀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IT업체 클루넷의 전 대표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상장 당시 이미 지분을 매각한 웹하드 업체까지 포함시켜 주가를 산정하는 방법으로 회사 가치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자금출처를 조사하고 재산을 수색한다. 또한 배우자, 동거가족의 해외 출입국 현황과 재산, 생활실태도를 감시한다.
국세청은 1억원 이상 체납자가 2009년 3687명, 1조2651억원에서 작년 4816명, 2조37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단순한 조세 회피 차원을 넘어 지능적인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고 판단, 이런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기존의 ‘체납정리...
6%인 데 비해 전문가 그룹은 징역 2년~3년6월의 실형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42.1%였다.
한편 대법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오는 30일 최종 의결 예정인 성범죄 수정 양형기준 뿐 아니라 향후 마련될 3기 양형기준(폭력, 교통, 증권·금융, 지식재산권, 선거, 조세범죄 등) 설정에 적절히 반영할 예정이다.
금융조세조사1부 부장검사를 각각 내정했다.
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교통상부 북미국장·북미국심의관·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을 지냈다.
권익환 내정자는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사법고시 32회에 합격한 뒤 법무부 검찰과장·형사기획과장·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물러나는...
16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대한전선 전 대표이사 임모씨를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2008년 6월 지인 유모씨가 P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대한전선의 지주회사인 삼양금속에 지급보증을 지시하는 등 회사에 49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씨는 대한전선의 회사 자금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2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이사장 김 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3~4년간 진흥원과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학비 등으로 받은 수백억원을 빼돌리고 이 과정에서 수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11일 권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국내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면서 탈세 목적으로 조세피난처에 거주하는 것처럼 위장해 220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과 선박건조 계약을 하는...
병무청과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오전 강원지역 한 병무지청의 최모 지청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최 지청장은 지난 2006년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하던 권 회장 아들의 소집 해제를 도와주는 대가로 권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권 회장 아들은 2004년 4월...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지인이 삼화저축은행에서 100억원대 차명대출을 받는 과정에 자신의 회사가 보증을 서게 한 등으로 강모(53)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9년 6월 보해저축은행 오모 대표이사(구속기소)가 캐피탈업체를 인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