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실시된 현장답사에서는 조선인 부락 흔적을 찾는 조사가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미확인 상태였던 아국여지도상의 조선인 마을 흔적을 다수 확인했다”며 “당시 녹둔도 조선인 거주 형태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귀중한 학술적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내년 발굴 결과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정부, 러시아 등과 적극 협의해 나선...
우리나라에 성냥이 들어온 것은 1880년 개화승 이동인(李東仁)이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 처음이었으나, 일반인에게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한일병탄 직후 일제가 인천에 ‘조선인촌(朝鮮燐寸)’이라는 성냥공장을 세우고 대량 생산을 하면서부터였다. “인천에 성냥공장”이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일제는 이후 수원, 군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서울시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군함도에서 노역하다가 사망한 조선인 명부와 실제 강제징용 피해자 고(故) 김순길 씨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일기가 공개된다.
관람객은 15m에 달하는 실제 갱도를 재연한 구조물을 통과하면서 소리와...
80년 전인 1939년은 일제의 '조선인 노무동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로 조선인 노동자를 중요 산업으로 강제 연행하고, 많은 조선인 여성이 위안부로 전선에 동원된 때이다.
이에 네티즌은 유니클로가 한국 광고 속에서 위안부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유니클로는 이번 광고를 전면 중단했다. 유니클로 측은 공식...
80년 전인 1939년은 일제의 '조선인 노무동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로 조선인 노동자를 중요 산업으로 강제 연행하고, 많은 조선인 여성이 위안부로 전선에 동원된 때이다.
이에 네티즌은 "의미심장하다", "한국 위안부 할머니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조롱한 것 같다"라며 유니클로 광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구독자 27만명 이상을 보유한 해당 계정에는 위안부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은 물론 ‘조선인은 DNA부터가 글러먹었다’, ‘강제징용공은 모집에 의한 노동이다’ 등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수 개월 간 고스란히 게시돼 있다.
위안부 망언을 일삼는 교수와 친일 유튜브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이들을 과연 어떻게 보는 것이 바람직할까. 자신의 말 한 마디로 말미암아 얼마나...
이우연 씨는 "조선인 노무자들의 임금은 높았으며 전쟁 기간에도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살았다"라고 말하며 일본의 조선 침략 당시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발언을 내뱉었다.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우연 씨 순서에 발언을 했어야 하는 이는 일본 극우 인사인 슌이치 후지키인 것으로 전해졌다. 슌이치 후지키는 일본 극우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 자로 위안부...
지난달 UN 인권이사회에서 "조선인 노무자들의 임금은 높았고, 전쟁 기간 자유롭고 편한 삶을 살았다"며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발표한 '반일 종족주의' 공동저자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사가 일본 극우단체의 지원을 받아 당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우연 박사는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또 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 부대신, 기우치 미노루 환경 부대신 등 차관급 정부인사와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 고이즈미 신지로 중의원 의원도 참배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한 246만6000여 명이 합사돼 있으며 일제의 군인이나 군속으로 징용됐다가 목숨을 잃은 조선인 2만1181명도 합사돼 있다.
작중 김원봉이 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과정에서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승리를 언급하며 일본군이 그 보복으로 만주에 있는 조선인을 학살했음을 언급한다. 하지만 간도 참변은 1920년 10월 9일에 발생했고 청산리 대첩은 같은 해 10월 21일에 터졌다. 간도 참변의 원인은 봉오동 전투에서 패한 일본군이 만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독립군을 잡지 못하자 홧김에...
해당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며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을 비하했고, 또 다른 패널은 "조선인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왜곡된 역사...
영화 ‘박열’은 1923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실존 인물이었던 박열은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운동가로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가 무정부주의 운동에 투신하였으며 비밀결사 흑도회를 조직하기도 했다....
1937년 9월 소련에 의해 연해주로 강제 이주하게 된 조선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극작가로 활동했던 임선규는 태평양전쟁 시기 연극을 통해 일제에 협력하는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되면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당초 이 작품은 국립극단이 2014년 시작한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의 일환으로 공연될...
조 전 수석은 영화가 위안부 모집에 조선인 중개업자가 개입돼도 일본 정부의 책임이 면해지지 않는 점과 피해 여성의 자유의지에 반할 때 강제성이 인정된다는 점을 호평했다. 또 위안부 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 대상이 아니라는 점 등을 밝힌 것을 언급했다.
아울러 위안부 모집과 운영은 일본 정부가 가입했던 국제조약에 위반된다는 점 등을 분명히...
“조선인은 일반적으로 10퍼센트의 이성과 90퍼센트의 감성을 가지고 있다.” 구한말과 일제치하에서 지식, 명망, 재력을 겸비한 윤치호가 남긴 일기를 정리한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산처럼)에 실린 문장이다. 이 문장은 고종의 죽음을 두고 야단법석을 떠는 조선인에 대한 평가다. 한 인물이 남긴 영문 일기가 이토록 방대한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을 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함도'는 1945년 일제 강점기 시절 '지옥의 섬'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 송중기, 황정민, 이정현 등 톱스타 배우와 아역배우 김수안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송중기가 송혜교와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영화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같은 인천의 역사적 흐름을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성냥’, ‘경인고속도로 개통 초청장’ 등의 유물을 통해 소개한다.
2부 ‘공단과 노동자’에서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산업화 과정의 대표적 산업도시로 성장한 인천과, 그 중심에는 생산의 주역인 공단 노동자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산업화의 격동기를 헤쳐 온 공단 노동자의 생활문화를...
이는 앞서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과 맞물리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편 드라마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밑에서 성장한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을 주인공으로 한다. 이영진이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영화의 큰 줄기다. 남규리와 임주환, 이해영, 허성태, 조복래 등이 함께 출연한다.
그가 “나는 일본인도 조선인도 아니다”라며 아내에게 고통을 호소하며 한 말. 그는 오늘 서거했다. 1897~1970.
☆ 고사성어 / 오매불망(寤寐不忘)
‘자나 깨나 잊지 못하다’라는 뜻.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여 잠 못 들거나 근심 또는 생각이 많아 잠 못 드는 것을 비유하는 말. 원전은 시경(詩經) 관저(關雎). “들쭉날쭉 행채풀, 여기저기 구하고, 아리따운...
문 대통령은 1일 기념사에서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삼가면서 3·1운동 당시 "7000여 명의 조선인이 살해됐고 1만60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제 잔재 청산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무성은 전날 여당 자민당이 개최한 외교부회(위원회) 등의 합동회의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