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의 초고음속 미사일 개발 시험과 관련해 자위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지난 28일 국방과학원의 화성-8형 시험 발사와 관련해 "화성-15 시험 발사 성공 이래의 사변"이라고 극찬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발사는)올해 1월 열린 조선노동당 8차 대회에서 제시된...
춍토리란 조선인을 비하하는 ‘춍(チョン)’과 산토리의 ‘토리’의 합성어다. 당시 요시다 회장은 “산토리가 기용하고 있는 모델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거의 한국계 일본인”라고 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DHC 불매 운동이 촉발돼 헬스앤뷰티(H&B) 매장 등에서 DHC 제품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진은 지속되고 있다....
일본군 강제징병으로 전쟁범죄자(전범)가 됐지만 정부가 보상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이 낸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헌재는 국제전범재판소 판결을 존중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들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과 동일하게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헌법재판소는 31일 전범 생존자들의 모임인 동진회 회원들과 유족들이 정부의 부작위(마땅히...
그러면서 “사죄와 반성은커녕 우리 공화국에 대해 비열하기 그지없는 적대시 정책을 취하면서 반공화국 제재 조치를 해마다 연장하고, 총련과 재일 조선인들에게 부당한 정치적 탄압과 차별을 가하고 있다”며 “일본이 꼬물만 한(아주 조금의) 죄의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올바로 반성하고 깨끗이 청산하는 것은 회피할 수도...
약 20원의 국방헌금을 낸 것에 대해서는 "당시 일제는 전쟁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조선인에게 무자비하게 헌금을 강요했고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한 협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견강부회일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의 증조부 최승현은 강원도 평강면장을 10년 넘게 하며 조선총독부 표창을 받은...
일제가 ‘조선인들로부터 하느님과 같은 숭배를 받는 인물’로 보고할 정도였다. 평안도에서는 ‘축지법을 쓰는 장군’으로 통했다.
1923년 군복을 벗은 뒤 연해주 집단농장에서 일하던 그는 소련에 의해 1937년 11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로 강제이주됐다. 이곳에서 홍 장구는 낮에는 정미소 노동자, 밤에는 고려극장 수위로 일하며 말년을 보냈다. 1941년 독일이...
붉은 배경의 황소 머리를 클로즈업한 작품과는 달리 주로 전신을 드러내고 화면의 한쪽을 향해 흰 소가 걷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흰색'은 백의민족을, '소'는 억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동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어 조선인을 상징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암암리에 금기시됐던 소재인 만큼 해방과 전쟁을 거친 후, 이중섭은 흰 소를 적극적으로 재소환했다.
조선인 노동자들의 징용이 국내법에 따라 이뤄졌으며 불법적인 형태의 강제 노동은 없었다는 과거의 주장을 고수한 것이다.
하지만 2015년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은 근대화 유산에 강제노역 사실을 분명히 명시하고, 인포메이션 설치해 희생자를 기리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토 쿠니 당시 주 유네스코 일본 대사는 "수많은 조선인과 여타...
관동 대지진으로 민심이 폭발 직전에 이르렀을 때 일제는 폭동을 막고 천황 중심의 권력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린다. 이로 인해 6000명이 넘는 조선인이 무자비하게 학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일본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 '공공의 적'으로 항일운동단체 '불령사'에 소속된 박열을 황태자 암살 사건을 주도한...
이 책은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이후 상황에 대해 "1930년대 조선인 매춘 중개인들은 더 많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조선인 매춘부를 만주와 일본, 중국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여성은 조선인 중개인에게 속거나 납치를 당하기도 했지만, 나머지 여성은 스스로 몸을 팔거나 가부장제도에서 가장의 빚을 갚기 위해 선급금을 받고 2~3년간...
광고해대고 있는 것”이라며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표현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일본이 13일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이후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염수 방류 결정이 “반인류적 범죄”이며 미국의 비호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조선인이 지은 병원에서 조선인 의사와 간호사, 한의사가 전력을 다해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오늘의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보면, 우리 스스로 우리 환자를 돌보려 했고, 우리 스스로 의료체계를 갖추려 했던 선대들의 노력이 참으로 가슴 깊게 다가옵니다. 오늘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힘이 100년 전 우리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매우...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정당화에 이어 최근에는 재일교포의 차별까지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은 논문까지 확인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램지어 교수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사회 자본과 기회주의적 리더십의 문제점 : 재일한국인의 사례’ 논문에서 일본인의 재일 교포 차별이 재일교포의 탓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본강점기 일본에 있던 조선인들을 글...
그는 이 논문에서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를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 ‘매춘부’인 것처럼 묘사하면서 일본 정부의 강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2019년 쓰여진 이 논문은 일파만파 파문을 일으키면서 미국 내에서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미국 내 한인 단체들도 국제적인 청원운동에 힘을 보탰다. 뉴욕·뉴저지·코네티컷·매사추세츠...
박물관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분청사기와 백자가 조선시대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기형과 기법이 달라지면서 조선인의 삶이 반영되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
특히 이번 새 단장에선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 중 하나인 백자 달항아리를 위한 독립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또 흙을 물로 빚어 불로 완성되는 도자기 장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사기장의 공방...
재일조선인 범죄집단처럼 묘사…“대지진 후 화재는 조선 좌익세력 소행”앞서 위안부 피해자 ‘매춘부’로 규정해 논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해 논란을 빚었던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도 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램지어 교수의 논문 ‘자경단: 일본 경찰, 조선인 학살과 사립 보안업체’에는...
최근에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 논문에서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 '매춘부'인 것처럼 묘사하고 일본 정부의 강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버드대 로스쿨 한인 학생회(KAHLS)는 성명을 내고 "인권 침해와 전쟁 범죄를 의도적으로 삭제한...
앞서 램지어 교수는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 논문에서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 '매춘부'인 것처럼 묘사하고, 일본 정부의 강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버드대 로스쿨 한인 학생회(KAHLS)는 성명을 내고 "인권 침해와 전쟁 범죄를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비판에 휩싸인 논문은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 매춘부이며 일본 정부의 강요가 없었다"라는 주장이 포함됐다.
이에 하버드대 한인 학생단체들이 논문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하버드 학내 언론 '크림슨'이 비판적 시각의 기사를 게재했다. 아울러 하버드 안팎의 역사학자들도 공개 비판에 나섰다.
해당 논문에...
램지어 교수는 논문을 통해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모두 공인된 매춘부이고 일본에 의해 납치돼 매춘을 강요받은 '성노예'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램지어 교수는 당시 일본 내무성이 매춘부로 일하고 있는 여성만 위안부로 고용할 것을 모집업자에게 요구했으며 관할 경찰은 여성이 자신의 의사로 응모한 것을 여성 본인에게 직접 확인함과 더불어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