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던 선박 3척의 진수 또는 건조 작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이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매일 259억 원의 매출 손실과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5700억 원의 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납기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매달 130억 원의 지체 배상금이 발생하게 된다”며 “선주사와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조선업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증가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10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아프리카에 있는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총 2507억 원이다.
PC선은 11만5000t...
전체 조선업으로 확산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으므로 국가 기간산업에서 벌어진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법질서를 바로잡아달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하청지회는 파업 과정에서 직원 폭행, 에어호스 절단, 작업자 진입 방해, 1독(dock·선박 건조 작업장) 점거 등 무법적 행위를 자행했다"며 "1독에서...
LNG운반선 등 고려 시 전 세계 발주 및 국내 수주 호조는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 조선소가 친환경, 스마트화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선박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율운항 선박, 친환경 선박, 한국형 스마트 야드 등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조선업체의 주력 선종이자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랠리가 이어지며 날개를 달았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국내 조선 3사의 내년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모인다.
30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르웨이 KnutsenOAS Shipping과 일본의 NYK Line 등...
반면 선박(149.3), 반도체(114.3), 화학공업제품(111.3) 등은 지수가 100을 넘으며 3분기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조선업의 견조한 수주 흐름, 반도체 수요 증가 및 공급 부족이 수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의료·정밀·과학기기(102.4), 전기·전자제품(99.7) 등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환경 평가에서는...
특히, 버뮤다 지역 선주와 계약의 경우, 3조3310억 원을 기록해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계약을 포함하면 이날 하루에만 지난해 매출의 59%에 해당하는 계약 규모를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이는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조8000억 원)을 뛰어넘은 셈이다.
같은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도 LNG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에만 총 3조9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전날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외국에서 블록을 싣고 오는 전용선박인 자항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남남부세관에 협조를 구했다.
국제무역선을 이용한 해양플랜트 진수작업은 국내 최초 사례로 보세공장 생산물품의 해상이동 및 진수작업에 대한 허가절차가 법령에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경남남부세관은 관련 법령을 기업에...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 서준룡 전무는 “우리 조선업의 최대 고객으로 꼽히는 그리스 현지에서 친환경 기술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 선박 기술력의 선두 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로그 카라타노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대우조선해양, ABS와 같은 업계 리더들과의 공동...
한 부회장은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43년째 조선 외길을 걷고 있다. 2018년 1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품질혁신을 이끌며 우리나라 조선업이 오랜 불황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부회장은 품질방침을 수립하는 등 품질경영을 적극 추진해 품질실패 비용을 취임 당시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고...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17일 오리엔탈정공에 대해 “구조조정 이후 조선업 호황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원재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980년 설립된 선박용 크레인 및 상부 구조물을 생산하는 조선기자재업체로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은 70%”라며 “종속기업은 2015년 물적분할한...
선박 수주 호황에 ‘제2의 봄’을 맞은 조선업계가 인력난에 한숨짓고 있다. 2016년∼2019년 조선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의 여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10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조선소 인력은 2014년 말 20만3441명에서 지난해 말 9만2687명으로 7년 새 54%나 줄었다.
한국해양플랜트협회는 올해 9월 기준 조선 현장의...
이 가운데 파업이 길어져 선박 건조 일정에 차질을 빚는다면 관련 비용도 증가할 수 있다.
지난해 평균가동률을 보면 경쟁사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98%~100% 수준을 기록한 것과 달리 현대중공업은 67.5% 수준으로 업계 대비 현저히 낮은 생산성을 드러냈다. 최근 업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유럽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47%), 현대미포조선(42%), 현대중공업(26%), 삼성중공업(25%)도 예상보다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국내 조선사의 올해 1분기 수주 실적도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의 1분기 수주 실적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표준선환산톤수·259척)의 49.7%(457만CGT·97척)로 1위에 올랐다.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3월 전세계 발주량은 51%로 1위다. 한국 조선업의 1분기 수주 실적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표준선환산톤수·259척)의 49.7%(457만CGT·97척)로 1위에 올랐다. 7년만에 1분기 수주 규모에서 중국을 앞지른 것이다.
특히 선가가 상승했음에도 중국 조선사 대신 국내 조선사를 대거 선택한 점이 고무적이라는...
반면 선박(148.8), 자동차ㆍ자동차부품(127.0), 생활용품(112.5), 화학공업(111.9) 등은 지수가 110을 넘으며 다음 분기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업의 탄탄한 수주 흐름, 친환경차의 꾸준한 수요 증가가 수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 분석했다. 전기ㆍ전자제품(109.2), 의료ㆍ정밀 및 광학기기(108.3) 등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던 천연가스를 에너지 안보차원에서라도 선박을 이용한 LNG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LNG 관련 설비 발주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부 조선사들은 러시아로부터 수주한 선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으나, 지정학적인 이슈로 인한 LNG 설비 발주증가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노드스트림2의 연간 운송 천연가스는 55bcm이고 LNG선 한척의 평균 선적량은 15만cbm,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LNG선 모델은 17만4000cbm”이라며 “선박 한척이 한해 동안 운반하는 천연가스는 약 0.8bcm으로 노드스트림2의 운송량을 대체하려면 70척 내외의 LNG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당장 대체 가능한 LNG선 물량이 한해 글로벌...
그러면서 "무엇보다 1등 조선 강국의 경쟁력을 다시 키워 선박 수주 물량을 흔들림 없이 확보하겠다"며 "지난해 64%였던 친환경 선박 세계 점유율 2030년 75%까지 확대할 것이다.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과 같은 저탄소선박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같은 무탄소 선박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