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건설과 선박 건조 병행’, ‘대한민국의 자부심, 힘센엔진 개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설립’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 50년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50가지 에피소드를 선별해 담았다.
제3권 화보는 그룹이 지나온 반세기의 연혁과 현재 사업 현황을 주요 사건별 순간들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 독자들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서울대학교 스마트오션모빌리티융합 전공주임 우종훈 교수는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융합전공은 조선업계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선박, 친환경선박, 스마트야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선해양 인공지능 기술의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 수주규모의 경우 한국은 1110만 CGT, 중국(1010만 CGT)을 추월했다.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경쟁상대이긴 하지만 주력 아이템이 달라졌다. 한국은 고부가가치 대형선이 주력이지만 중국은 가격을 무기로 다양한 크기의 선박을 수주하는 전략이라 시장이 나눠진다.
업계 관계자는 “벌크선의 경우, 중국으로 넘어갔고, 한국은 대형선박이나...
STX조선해양은 선박제조 진행률을 조작해 매출총이익을 과대 계상하는 등 방식으로 2011년도, 2012년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를 한 후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는 사업보고서와 함께 공시됐다.
A 씨 등은 분식회계로 인한 허위공시로 손해를 입었다고...
상반기 4년 만에 1위 달성 후 흐름 이어가총 19척·116만 CGT로 30억 달러 수주 달성전 세계 친환경 선박 발주 물량 81% 수주대형·중형 조선사 모두 높은 수주실적 기록
우리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친환경 선박의 발주 물량 대부분을 우리 조선업계가 차지하며 크게 이바지했다.
10일...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중국 조선사들을 제치고 전체 선박 발주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하며 ‘K조선’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조선 3사가 올해 목표한 수주량을 쉽게 채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후판 가격 인하 등도 예상돼 전망이 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9일 영국의...
2016년 당시 전 세계적인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선박 용접용 액화탄산가스(액탄) 수요가 급감한데다 일부 충전소들까지 조선사 액탄 구매입찰에 저가로 써내 낙찰받는 등 액탄 제조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2017년 6월경 덕양, 동광화학, 선도화학, 신비오켐, 에스케이머티리얼즈리뉴텍, 창신가스, 태경케미컬 등 7개 액탄 제조사들은 탄산조합...
현대미포조선(5.67%), 대우조선해양(3.78%), 삼성중공업(3.56%), 한국조선해양(2.01%)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조선업 흑자전환 시기가 머지 않았다"면서 "국내 조선업체가 주력으로 수주한 선박의 선가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선박인도일 준수는 국가 대 국가 간의 약속이며 대한민국이 조선산업 1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동종사 임금, 복지 실태 파악을 통한 처우 개선, 소통을 통한 조선업종 노사 상생 우수 모델 정립, 고기량자 조선업 재유입을 위한 토대 마련 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사내협력사 대표들은 K-조선업 정상화를 위한...
조선소의 핵심 생산시설인 도크를 점거한 농성으로 건조 중인 선박의 진수 작업이 중단됐고 인도가 지연되면서 800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 지난 2015년부터의 세계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부실화한 대우조선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혈세로 투입된 공적자금만 11조 원이 넘는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1조7500억 원, 올해 1분기에도 47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제 겨우...
정부의 공권력 투입 카드로 막판까지 기로에 섰던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 사태가 22일 51일 만에 마무리됐지만 K-조선업의 숙제를 남겼다. 이번 주말께 공권력 투입이란 최악의 상황을 목전에 두고 분수령으로 삼았던 이날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실익을 거둔 쪽은 누구도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오전 9시 협상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지회 파업과 관련해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성명의 공식입장을 내고 “51일간 이어졌던 하청노조의 무리한 파업으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70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으며, 지역경제 및 협력업체, 조선업의 대외신인도 하락 등 천문학적인 경제적 피해도 초래했다”며 이같이...
대우조선해양의 직원 4000여 명이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불법으로 도크(선박건조장)를 점거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2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직원 4000여 명이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임직원들은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2만여 명의...
금속노조에 따르면, 2015년 7만 6098명이던 거제지역 조선업 근로자는 2022년 2월 기준 3만 6078명으로 ‘반토막’ 났다.
반면, 정부는 대우조선 파업의 결과만 따지고 있다. 파업 조합원들의 도크 점거로 건조 중이던 선박 3척의 진수·건조작업이 중단되면서 매일 259억 원의 매출 손실과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명백한 불법’으로...
협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진수가 지연되는 것은 조선업 이래 최초의 사태”라며 “과거에도 혼란스러운 파업의 시기가 있었지만, 노조는 도크를 점거하고 인도할 선박을 볼모로 삼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협회 측은 “지금 전국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하도급지회 파업은 대우조선해양만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향후 중소조선업과...
정부는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노조의 선박점거 농성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 공권력 투입과 함께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저는 오늘 대우조선해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점거 중단을 간곡히 호소드리기...
우리 조선업과 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업무에 선(先) 복귀한 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 금속노조 거제ㆍ통영ㆍ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은 지난달 2일 임금 30% 인상, 집단교섭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경남 거제시 조선소 1도크(선박건조대)...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 집단교섭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2일부터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핵심 시설인 도크와 건조 중인 선박을 점거하고 있다.
경총은 “그간 우리 조선업은 해운 경기 침체 및 국제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고임금 저효율 구조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LNG 운반선 등...
이정식 장관은 “하청노조가 조선소 핵심 생산시설을 불법 점거해 원청 근로자 8000명과 다른 사내하청 근로자 1만 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의 대외신인도 저하로 국가경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창양 장관도 “이번 파업으로 선박 3척의 건조와 진수가 중단돼 매일 259억 원의 매출 및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중이던 선박 3척의 진수 또는 건조 작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이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매일 259억 원의 매출 손실과 57억 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5700억 원의 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납기를 준수하지 못하면 매달 130억 원의 지체 배상금이 발생하게 된다”며 “선주사와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조선업에서 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