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측은 조문을 정중히 사양했지만, 범현대가 인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조문객들이 이날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후 1시 50분께 배우자인 정지선 여사, 큰누나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매형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1시간 20분가량 빈소에 머무른 정 회장은 취재진에게 "정말 안타깝다"고 짧게 말했다. 정...
경찰은 김태촌 장례식장에서 경력 1개 중대와 강력팀 형사 70여명 등 140명을 배치, 조폭 간의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당시 장례식장에는 1500여명의 조문객이 모였고 유명인이 보낸 근조화환으로 채워져 있었다. 연예인, 방송인이 보낸 근조화한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는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진행된 날로, 해당 장례식장에 당일 정·재계 인사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장례식장 방문자 중 1명이 2일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방대본은 이 환자를 통해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졌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확진자의) 폐쇄회로(CC)TV...
유족 측은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며 조문을 사양했지만, 나흘간의 장례 동안 수많은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조문객들은 이 회장의 별세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표했고,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도 했다. 조문객이 빈소에서 전한 주요 발언을 정리했다.
재계, "위대한 기업인"…"대한민국에 큰 손실"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다만 김기남 부회장 등 일부 임원은 자리에 남아 조문객을 맞이했다.
재계 인사 조문도 이어졌다.
오전에 빈소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셨다”며 이재용 부회장이 이끌 삼성에 대해선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빈소를 찾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위대한 분을 잃어 마음이 착잡하다”고...
이 부회장 도착 이후 조문객 방문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이 회장 빈소를 방문해 1시간 30분경 머물다가 돌아갔다. CJ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1시간 30분 정도 빈소에 머물다가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뒤 5시 10분께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재현 회장은 "이건희 회장은 국가 경제 큰 업적을 남겼을 뿐...
다만 빈소가 마련된다고 해도 이날은 조문객을 받지 않고, 26일부터 외부인 조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빈소가 마련되면 친지 조문을 시작으로 삼성계열사 사장단 조문 행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삼성서울병원과 일부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빈소가 마련될 곳을 정비하고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현장엔 50명가량의 취재진이 포토라인을 설치한 상태다. 다만 장례식장 측은 취재진이 몰리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빈소가 마련돼 있는 지하 2층에는 기자들의 출입이 제한된다”는 안내문을 출입문에 붙였다.
이 회장 장례는 4일간...
하지만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조문객 안전을 이유로 조문 참여를 비공개로 변경했다.
강 장관은 대사관 앞에 있던 취재진에게 "조문하러 왔으니 지금은 조용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기회가 있으면 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문을 마친 뒤 외교부 청사 로비에서 취재진을 만나 "계속 송구스럽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나흘째인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은 전날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각계각층 인사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전 9시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최 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나흘째인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은 전날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각계각층 인사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전 9시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조문을 마친 최 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오후 1시 30분께 조문을 마치고 나온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장례식장 상황에 대해 "입관 중이라 조문객이 많지는 않다"면서 "현장 분위기가 많이 침통하다"고 전했다.
박 시장의 발인은 13일 오전 오전 7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다. 이후 시청 앞에서 1시간동안 영결이 열리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하관식을 끝으로 5일간의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나흘째인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심경을 밝히지 않고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문 뒤 "오늘은 아무 이야기 안 할 것"이라면서...
1호 조문객인 강 씨는 이날 오전 9시 전부터 조문을 위해 줄을 기다렸다. 강 씨는 “2008년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청에서 청년활동으로 일했다”며 “행사 때마다 시장님을 뵀다”고 돌아봤다.
조문을 기다리던 김종천(가명·78세) 씨는 “60대 중반에 정년퇴직하고 노후에 자원봉사를 알려주셨다”며 “잊을 수 없는 분”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조문은 오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마스크를 쓴 조문객은 바닥에 붙은 테이프 간격으로 거리두기를 하며 두 줄로 서서 방문객 명단을 작성했다. 방역을 위한 발열 체크와 손 소독도 빈소 방문 전 이뤄졌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께서 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쌓아오신 분인데 너무 충격적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조문은 오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마스크를 쓴 조문객은 바닥에 붙은 테이프 간격으로 거리두기를 하며 두 줄로 서서 방문객 명단을 작성했다. 방역을 위한 발열 체크와 손 소독도 빈소 방문 전 이뤄졌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께서 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쌓아오신 분인데 너무 충격적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