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러 방문한 조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4시 35분께 전 씨의 민정당 총재 비서실장을 지냈던 이영일 전 국회의원, 하나회 소속이었던 고명승 예비역 육군 대장(육사 15기)이 빈소를 찾았다.
부인 이순자 씨는 오후 5시께 빈소를 방문했다. 이 씨는 상복 위에 검은색 외투를 걸친 채 빈소 안으로 빠르게 들어갔다. 오후 5시 20분께, 전 씨가...
그래도 조문객이 올 때마다 일어서서 “우리 예람이 정말 예쁜 딸입니다. 부디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했다. 엄마는 이를 악물고 치솟는 울음을 참아내다가도, 그렇게 아이 이름만 부를 때면 무너져내렸다. 영정 사진 속 파란 정복을 입은 이 중사는 꽃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여전히 군에서 돌아오지 못한 아이를 떠나 보낸 엄마·아빠들의 시간은 멈춰 있다. 한...
조문객은 다른 조문객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뒤 분향소에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된다.
분향소 규모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장 때와 비슷한 가로 22m, 세로 10m, 너비 10m 규모다.
서울시는 "화환과 조기(弔旗)는 받지 않으며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분향소...
다만 대통령령에 정해진 내용에 따라 조문객의 식사 비용, 노제 비용, 삼우제 비용, 사십구일재 비용, 국립묘지가 아닌 묘지 설치를 위한 토지 구입 및 조성 비용 등은 제외한다.
국가장법은 2011년 5월에 만들어진 정부 주관 장례 의전 법안이다. 이전까지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장례가 국장(國葬)과 국민장(國民葬)으로 구분돼 있었다. 이전 관련 법안은...
최 회장은 예정돼 있던 미국 출장 일정을 다소 늦추고 조문했다. 최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현재 이혼에 합의하고 재산분할 소송 중이다.
최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27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족들이 조문객들을 맞이한 가운데 최 회장은 검은...
국가장법은 국가장을 주관하는 비용을 국고에서 부담하되 조문객의 식사비, 노제·삼우제·49재 비용, 국립묘지 외의 묘지 설치를 위한 토지 구매·조성 비용 등은 제외하도록 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의 장이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장례 준비는 국가장례위원회 고문단을 구성해 시작한다. 장례위는 국가장의 방법, 일시...
이 중사 어머니는 오는 조문객마다 "우리 예람이 정말 예쁜 딸입니다. 부디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군인권센터와 유족 측은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분향소를 지키며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 전일 분향소는 옥외 집회라는 이유로 서울시와 용산경찰서로부터 금지 통보를 받았지만, 법원이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집행정지신청을 일부...
▲성기옥 씨 별세, 김한기(㈜한양 전 대표이사)·연기 씨 모친상 = 9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1일 오전 9시, 장지 인천가족공원-미타원, 010-3721-6105.
*코로나19로 조문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조문은 친족만 가능)
이날 빈소에는 ‘미나리’의 한예리와 전도연, 박중훈, 김의성 등 배우들과 심재명 명필름 대표, 김도수 쇼박스 대표 등 영화계 인사들이 고인을 찾았다. 장례위원인 강우석·이준익·이창동 감독 등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영결식은 15일 오전 10시에 치러진다.
28∼29일 이틀간 참배객들은 성당을 찾아 잠자듯 누워있는 정 추기경을 가까이서 바라보며 조문할 수 있었다. 양일간 정 추기경의 빈소를 찾은 참배객은 약 2만 명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 각계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조문객 수는 방명록에 이름을 적은 사람을 센 것으로, 실제 참배객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 명동성당에서는 정 추기경...
등도 조문했다. 오후 9시께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빈소에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과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이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빈소에는 고인의 형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자...
27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신 회장의 빈소에선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등 자녀들이 조문객을 맞았다. 차녀 신윤경 씨와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이날 오전 도착해 빈소를 지켰다.
조문객으로는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일찍 찾아와 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