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가 이번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에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이 있는 ‘조각투자’는 증권화를 통해 거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제3의 증권’으로 불리는 만큼 증권사들도 신사업 영역 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STO 협의체를 구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TO 얼라이언스를 통해 토큰 증권의 이점을 투자자들에게...
앞서 한국예탁결제원도 증권사와 조각투자업체 등을 소집해 ‘토큰 증권(ST)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토큰 증권 유통 플랫폼을 업계 공동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토큰 증권의 발행 요건과 가이드라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금융위의 방안과 달리, 발행과 유통 겸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날 참석한...
신한투자증권은 STO 얼라이언스를 통해 STO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은 조각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토큰증권은 전자증권법 제도상 증권발행 형태로 이뤄지며, 금융당국은 장외거래중개업을 신설해 장외 기업들이 토큰증권 유통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델리오는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가 정부의 토큰증권(Security Token·ST) 허용에 따라 피스를 STO 기반 ‘국민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일 토큰증권을 제도적으로 도입하고 관련 입법을 통해 발행과 유통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토큰증권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최근 몇 년간 부동산이나 미술품, 음악저작권과 같은 비정형 상품의 수익권리를 소액으로 쪼개 다수의 투자자가 거래하는 ‘조각투자’가 유행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일부 조각투자 대상 자산이 급락하고, 금융 감독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거래 중단 위험까지 거론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가 이들 상품도 증권성이 있으므로 투자자 보호나...
토큰 증권 및 조각투자 신종증권이 관련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발행될 수 있도록 규정과 서식을 마련하고 단계적 영문공시 확대도 추진한다. 중대한 회계 위반 기업에 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리를 실시하고 회계법인 품질 관리 수준 평가 등 감사 품질 중심의 회계법인 감독도 강화한다. 특히 소규모 기업용 회계감사기준 제정을 지원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실무...
대신증권은 플랫폼 관련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 인수를 추진 중이다. 카사코리아는 부동산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을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 기술을 통해 투자자들이 서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KB증권은 작년 11월 토큰증권 플랫폼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개발하고 주요 기능...
보고서는 국내 토큰증권의 3가지 특징으로 조각투자,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의 분리, 미러링을 꼽았다. 조각투자는 기존에 유동화가 쉽지 않았던 미술품, 부동산, 음원 저작권 등과 같은 유무형 자산에 투자하는 행위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해외의 토큰증권 발행 사례가 전통 금융 자산인 주식이나 채권 중심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국내는 뮤직카우(음원 저작권)...
작년 4월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약 1년 만이다.
먼저 금융위는 토큰 증권을 전자증권법상 증권의 디지털화(전자등록) 방식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자 증권과 동일하게 전자증권법상 투자자 보호 장치가 적용되는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KSD)이 증권 형식 충족 여부와 발행 총량을 관리한다.
그러면서 금융위는 토큰 증권의 위법 책임 부문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조각투자 업계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증권형 토큰이 규율 체계에 편입되는 것이 시장 성장의 기회로 여겨지는 한편, 과도한 제한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는 6일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통해 토큰...
그 반대로 뮤직카우와 같은 조각 투자 상품이 기존 전자 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토큰 증권 발행(STO) 허용을 ‘음식(증권)’을 ‘새 그릇(발행형태)’에 담는 것에 비유했다. 새로운 시장 형성으로 증권사들의 먹거리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여전히 증권성 판단 여부를 두고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주식·채권을...
그 반대로 뮤직카우와 같은 조각 투자 상품이 기존 전자 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토큰 증권 발행(STO) 허용을 ‘음식(증권)’을 ‘새 그릇(발행형태)’에 담는 것에 비유했다. 새로운 시장 형성으로 증권사들의 먹거리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토큰 증권의 혁신성을 다양한 권리의 증권화와 비정형적 증권의 유통으로 집약된다고...
금융위원회는 토큰의 증권성을 어떤 원칙으로 판단해서 STO로 인정할 것인지, 증권사 외에 조각투자 업체들에게도 ST 발행 권한을 준다면 그 조건은 무엇인지 등 세부 원칙을 오는 6일 공개할 방침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블록체인 기술회사인 코드박스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관계법령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부동산 등의 자산을...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리플 소송이 우리나라 자본시장법 투자 계약 증권의 해석에 있어서는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하위 테스트와 우리 자본시장법상의 투자 계약 증권 요건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위테스트’(Howey Test)란 미국 연방대법원의 주요 판례 중 하나다. △돈이 투자되고 △그 돈이 공동으로 사업에...
또한 “그간 적용례가 없었던 투자계약증권의 적용례를 제시한 금융당국의 ‘조각투자 가이드라인’도 참고해 증권성 판단에 대한 기준을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닥사는 “금융당국·사법부 등에서 증권성 판단과 관련한 적용례가 추가되면, 앞으로도 DAXA와 회원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자율적 검토를 강화하고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조각투자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국내 1호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인 ‘카사’ 인수를 추진한다. 3월 중 인수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3월 인수를 목표로 ‘카사’ 과반수 지분 매입 계약을 추진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이다.
카사코리아는 2018년에 설립된 1호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로 역삼 런던빌과 여의도...
키움증권은 앞서 펀블, 세종텔레콤, 카사, 뮤직카우, 테사 등과도 조각투자 서비스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MTS ‘영웅문S#’에서 증권형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STO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로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증권형 토큰 플랫폼에 필요한 핵심...
금융위, 2023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김주현 위원장 “STO 규율체계 정비해 나갈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등 금융분야 신산업 육성에 힘쓰겠다”면서 “조각투자・증권형 디지털자산에 대한 발행・유통 규율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일 김주현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업무보고 전 사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투자자 보호장치를 갖춘 장외 유통 플랫폼을 제도화해 소규모 장외 거래도 지원할 계획이다. 법적 기반은 투자계약증권·신탁수익증권 장외거래중개업 신설해 마련한다.
STO의 증권성에 대한 판단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조각투자 가이드라인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다. 구체적인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은 6일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토큰 증권의 증권성에 대한 판단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조각투자 가이드라인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다. 조각 투자처럼 발행과 유통 시장을 분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은 6일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증권성 판단은 디지털 자산이 자본시장법의 규제를 받을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