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배우자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혹은 윤 대통령 출국 직전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여사 동행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투데이와 만나 “김 여사가 영부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나토 정상회의에는 당연히 동행해야 하는 것”이라며 “전담 보좌하는 제2부속실이 없다고 해서 영부인 역할을 할 수 없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제2부속실의 필요성에 대해 윤 대통령이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엑스포 개최 경쟁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마친 뒤 동행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총리는 윤 대통령 부인...
먼저 김 여사에 관해 영부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영부인 표현과 보좌기구인 제2부속실 폐지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다. 김 여사가 ‘조용한 내조’라는 약속과 달리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논란을 자초하는 상황을 벗어나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짧은 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도어스테핑에 대해선 발언에 신중을 기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대통령의...
이어 이 대표는 “영부인의 동선이라든지 일정 관리는 경호나 안보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기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공약으로 ‘제2부속실 폐지’를 내걸었기에 꼭 제2부속실 형태와 같은 과거의 조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즉 김 여사에 대한 공적 지원은 필요하지만, 제2부속실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대통령실...
급기야 야당은 '비선 정치'라고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제2부속실을 설치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김 여사 전담 조직이 없어 매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 김 여사와 그 주변은 공사 구별을 하지 못한 채, 연일 문제를...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영부인으로서의 공적 역할과 개인적 활동 모두 하고 싶어 제2부속실 설치를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2부속실이 설치되면 개인적 활동 모두 기록에 남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란 지적이다.
최 전 수석은 16일 밤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최근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건희...
그는 “따라서 대선과정에서 있었던 일(제2부속실 폐지 공약)은 빨리 사과하고 제2부속실을 만들어서 제대로 서포트하는 게 맞다”며 “더 큰 탈이 나기 전에 제2부속실을 설치해 공식 라인을 통해 김건희 여사 일정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5일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문재인 정부 때까지 대통령의 배우자를 보좌했던 제2부속실이 폐지되면서 김 여사의 ‘나 홀로’ 공개 활동을 둘러싼 잡음이 커진 탓이다.
실제로 김 여사의 행보를 보면 논란이 일 만하다.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는데, ‘팬카페’까지 생겼고, 공식 행보 사진이 그 팬카페를 통해 흘러나왔다. 또 공식 활동에 사적 인맥을 대동하고 등장해 ‘비선’ 논란까지...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관리할 제2부속실 설치 등을 검토해야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참석후 "(김 여사를) 누가 담당하느니 이런 문제보다는 사적인 경로로 정보가 유통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정도의 논의가 있었다...
동행 4명 중 3명 '코바나' 출신…2명 대통령실"코바나 직원 아냐"던 대통령실 "맞다"고 번복野 "김 여사는 공사 구분 못해…연일 문제 일으켜"尹 "봉하는 누구나 갈 수 있는 곳" 반박 '제2부속실' 신설 의견엔 "여론 수렴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 일정에 지인과 동행한 사실이...
또 최근 구설에 오르내린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영부인을 관리하는 제2부속실을 얼른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2월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취임 후 바로 공약을 이행했다.
박 전 원장은 “반드시 사고가 나게 돼 있다. (김 여사가) 봉하에 간 건 얼마나 잘한 일이냐. 그런데 거기에 동행한 사람이 문제되고 있다. 심지어 무속인이라는...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관해서도 "제2 부속실 폐지와 영부인 없는 대통령실 공약에 대한 논란이 일자 윤 대통령은 보좌진이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전담 부서 신설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는 모순된 답변을 내놨다"며 "여론조사에서 김 여사가 내조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60%를 넘지만 윤 대통령이나 김 여사는 상황의...
尹, 김여사 동행 직원에 "제 처의 오랜 부산 친구"김여사 직원 '동행·채용' 논란에 "방법 알려달라"제2부속실 신설 의견엔 "여론 수렴, 생각해보겠다"화물연대 파업 철회엔 "경제 살얼음판…협력해야"자택 앞 맞불 시위엔 "법에 따른 국민 권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지인...
대권을 잡은 뒤 말뿐이 아니라는 듯 영부인을 보좌하는 기구인 제2부속실을 폐지했고, 김 여사의 공개 활동이 뜸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라는 호기심에 김 여사를 향한 관심은 오히려 높아졌고, 대통령집무실에서 촬영된 윤 대통령 부부 사진이 유출되는 등 그 관심에 부응하는 사건들이 잇따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자 김 여사는 되레 홀로 경남 김해...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 것과 관련해선 “왜 제2부속실이 영부인 관리를 하지 않느냐”며 “영부인 노릇을 안 하겠다(고 당선 전에 말했어도), 이런 것은 인수위원회에서 영부인 부속실을 만들어서 제대로 관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개인 팬클럽 사진 공개’ 사건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네티즌 "수행원 아닌 듯", "무속인 같다" 의혹 제기대통령실 "무속인 아냐, 김 여사 지인이자 대학교수"충남대 무용과 겸임 교수로 알려져코바나 전 직원 여부엔…"아니다" vs "맞다" 혼선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전담 구멍 지적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봉하마을 방문 당시 무속인이 동행했다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에 제2부속실 없애겠다고 한 게 그냥 나온 게 아니고 김 여사 리스크 때문에 그랬다”며 “반사적으로 그냥 내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여사는 그야말로 영부인의 길을 가고 있다”며 “활동을 하지 않고, 노출을 하지 않고 그야말로 집안 내조하듯 그렇게 하겠다고 했으나 그게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김...
이 방침에 따라 폐지된 제2부속실도 김 여사의 일정이 늘어나면 담당 직원들이 늘면서 사실상 부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여전히 ‘조용한 내조’ 울타리를 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배우자로서의 역할이 어떻게 규정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전직 대통령의 부인에게 인사드리고 이야기를 듣는 건 조용한 내조에 속한다”며...
그는 “아무리 윤석열 후보 시절엔 김건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 영부인 호칭 안 쓴다, 제2부속실 없앤다’고 했지만, 이미 김건희 배우자는 조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당선인 시절에도 그리고 취임 후 지난 한 달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말마다 부부 행사를 만들면서까지, 대통령실 방문에 팬클럽 무단 사진 풀기까지...
이어 "접견실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이용할 수도 있다"면서도 "전용 공간이나 제2부속실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기존 영부인 보좌기구인 제2부속실과 같이 김 여사가 전용으로 사용하기 보단 필요 시 접견실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2층 집무실 완공 시점에 대해선 "날짜를 딱 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6월 중순에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