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로 향하는 길에 평소 이 부회장이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장을 맡으며 각별히 관심과 애정을 보였던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에 잠시 들릴 예정이다.
전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 부회장의 빈소를 다시 찾아 주위를 숙연케했다. 신 회장은 29일 오후 5시 58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다시 찾아 고인의 갑작스러운...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롯데물산이 오는 9월 21일 롯데월드타워 현장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 1800여명을 롯데콘서트홀로 초대해 감사 음악회를 마련한다.
‘롯데월드타워 작은 영웅들의 땀과 열정에 보내는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는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을 위해 6년여 동안 땀 흘린 현장 근로자들과 그들을...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부착하고 금빛 조명을 일제히 밝히며 대한민국 ‘금빛 응원’에 나선다.
롯데월드타워는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롯데월드타워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외관 조명을 동시에 금색으로 밝혀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한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설치된...
한편 기 전 사장은 제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고도 제한 문제로 15년 여간 중단됐던 제2롯데월드 사업은 그가 2008~2010년까지 롯데물산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정부의 허가 방침이 떨어지면서 급진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 전 사장과 고려대 61학번 동기, 당시 공군 참모총장이었던 이계훈 씨는 광주제일고 후배다. 당초...
이 회사가 최근 발행한 CP는 서울 잠실의 제2 롯데월드 공사비 등에 들어가는 운영자금이다. 아직 이 건축물이 준공되지 않은 만큼 추가 투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롯데물산은 올해 12월 2일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검찰의 수사 장기화로 연말까지 롯데그룹의 회사채 발행 경색이 풀리지 않으면 CP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 2014년 말까지...
그는 제2롯데월드 인허가 청탁이 있었는지에 관해 묻는 질문에 "조사하시는 분들이 물으실 거다. (거기서)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기 전 사장을 상대로 소송 사기를 지시했거나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기 전 사장은 2004~2007년 롯데케미칼 부사장과 사장을, 이후 2010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기준 전 사장을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제2롯데월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기 전 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케미칼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롯데물산 사장을 지냈다.
검찰은 이미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노병용(65) 롯데물산 대표를, 네이처리퍼블릭 등의 면세점 입점 로비 사건으로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구속했다.
신 회장을 조사한 이후에는 내용에 따라 제2롯데월드 인·허가 의혹 등 정·관계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재빈)가 신 회장 부자의 비자금 조성 등 소유주 일가의 횡령·배임 혐의를, 첨단범죄조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롯데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너 일가의 경영비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는 사실관계에 따라 제2롯데월드 인·허가 비리나 동탄 신도시 사업 특혜 등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지반침하'는 상하수도 배관 등 인공적인 작업이 진행된 적이 있는 토사 지반에서 발생되며 해당 지역은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현장과 거리가 1km 가량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싱크홀들은 대부분 지하철 공사와 노후화된 지하수관의 파손 등에 따른 것이 많았다. 지난 2014년 방이동...
이어 민 의원은 “제2롯데월드 허가, 부산 롯데월드 부지 용도변경, 롯데의 맥주산업 진출도 전 정권이 관여했다고 알려졌다”고 말했고, 황 총리는 “검찰은 비리가 있으면 수사한다. 수사 결과 나온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당한 결정을 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황 총리는 “비리가 있는데 비켜갈 이유가 없고, 그러지 않을 것” 이라며 “수사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신동주·동빈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 검찰의 비자금 수사, 가습기 살균제 수사, 롯데홈쇼핑 영업정지, 제2의 롯데월드 건설 특혜 의혹 등으로 무력감에 빠져 있다.
롯데의 위기를 초래한 이 문제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모두 오너와 최고 경영진의 고집이나 경영 오판에서 촉발된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들 문제로 인한 피해와 후폭풍은 롯데를 이끄는...
실제로 롯데는 이명박 정부가 공군 활주로까지 변경하면서 제2롯데월드 인허가를 내준 것을 비롯해 부산 롯데월드 부지 불법 용도 변경과 맥주 사업 진출 등 각종 특혜 의혹을 받아 왔다.
또 다른 이들은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 타이밍(?)을 지적한다. 이는 검찰이 홍만표와 진경준 등 전·현직 검사장들에 대한 비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을 정조준하고...
또 제2롯데월드 인·허가 비리 의혹 등에 관해서도 "롯데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저인망식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검찰은 롯데 정책본부가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다고 보고 관련 임원들을 매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동시에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건설 수사가 본격화한 점을 두고도 제2 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선 사상 초유의 일이라 직원들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규모가 작은 곳을 제외하면 모든 계열사가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 관계자는 "검찰이...
검찰은 신격호 부자의 비자금 조성 의혹 외에 일감몰아주기 등 계열사 부당지원, 오너 일가의 부동산 구입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기본적으로 수사할 방침을 최근 밝혔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 확대로 비자금 조성 의혹 외에 제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이나 동탄 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선정 부분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롯데건설을 압수수색하면서 회계장부와 공사계약서를 확보한 바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 확대로 비자금 조성 의혹 외에 제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이나 동탄 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선정 부분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롯데의 중국 사업 실패 책임 등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간 경영권 분쟁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이나 제2롯데월드 인·허가 특혜 비리 의혹 등은 일단 수사 선상에서 제외됐다. 검찰 관계자는 다만 "현재 보고 있지 않다고 해서 수사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해외거래 등도 문제점이 있다면 살펴볼 예정"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지금은 기업범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난 이명박 정부 때 제2롯데월드 인허가를 받는 등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