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로 대환을 선택한 대출 가운데 82.4%는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제2, 제3금융권으로부터의 이동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정금리 대출 수요가 몰린 덕분으로 토스뱅크는 분석했다.
안정지표는 건전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한 결과 올 10월 말...
최근 은행이 예금 금리 인상를 잇달아 인상하면서 제2금융권의 유동성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산정 요인 중 저축성 수신상품 금리의 기여도가 80% 이상으로, 사실상 절대적"이라며...
여러 경고음을 무시하면서 하루살이로 살다 죽는 불나방처럼 증권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은 부동산 PF 수익만 바라보고 달렸다. 외환위기 직전 종금사들이 단기 자금을 빌려 중장기 대출로 돈을 벌다가 사고를 쳤듯이, 단기채권에서 자금을 돌려 몇 년이 걸리는 부동산 PF 대출로 사용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구제해...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의 유동성 부족을 우려하며 시중 은행들의 과도한 자금 조달 경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은행으로 시중 자금이 쏠릴 경우 제2 금융사들의 유동성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터닝포인트에 도달했는지는...
금융위원회는 14일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은행권으로의 시중자금 쏠림현상이 제 2금융권의 유동성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감원과 7개 은행 담당 부행장들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또 은행채를 통한 자금조달도 시기와 규모 등에 있어 채권시장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단기자금시장...
본 PF로 넘어가기 전 다리 역할을 한다고 해서 ‘브리지’란 이름이 붙은 것으로 통상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행사가 제2금융권에서 약 20%대 이자로 자금을 빌리는 것이다. 본 PF의 메인은 시공사인 데에 반해, 브리지론의 메인은 시행사다.
이와 관련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시행사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작은 곳으로, 브리지론은 시행사가 자기 신용으로...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 원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0.2%로 작년 하반기 이후부터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폭은 2조 원으로 9월(1조9000억 원)보다 소폭 확대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조2000억 원...
제2금융권은 지난달 상호금융과 여전사는 줄어든 반면, 보험과 저축은행은 늘어 총 4000억 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실수요자가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규제 정상화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가계대출 증가세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그림자 금융 규모 전체가 위험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굉장히 빨리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리스크(위험) 요인"이라며 "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센터장은 "시행사, 건설사, 건설하청업자 등과 과도한 PF대출·채무보증에 나선 제2금융권의 연쇄 부실 가능성에...
이에 은행은 제2금융권의 신용 유지와 기업어음(CP)·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등 단기자금시장 안정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국내 20개 은행장들과 만나 최근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공유하고 은행권의 시장안정 역할 및 향후계획, 자금조달·운용 관련 애로사항 및...
시중은행 관계자는 “2금융권 리스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에 풀렸던 유동성이 흡수되면서 시중에 돈이 부족해진 영향”이라며 “체력이 약한 일부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에 대해 대책을 서두르지 않으면 급속히 상황이 전이돼 금융권 전체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선제적인 리스크 차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2금융권과 기업들은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발 위기설이 널리 퍼졌다. 지난 3분기에 발행된 회사채 가운데 A 등급도 시장에서 팔리지 않아 미매각률이 58%에 달했을 정도다. 공공기관들의 채권까지 안 팔릴 정도다. 급기야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국제관세과를 거쳐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 보험과 서기관, 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장, 보험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거쳤다. 2019년 3월부터 제2대 신용정보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기존 후보자 중에서는 '수협맨' 김진균 행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행장은 1963년생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로 입회했다. 수협중앙회 심사부 기업여신심사팀장...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사 등과 연쇄적으로 시장 점검 회의를 열어 회사채 등 채권 발행 계획이 한 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다.
금리 급등으로 채권 발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회사채 발행 일정이 몰리지 않게 분산하면서 자금 시장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노력이다
금융당국은...
또,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와 제2금융권에 대한 크레딧 라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5대 금융지주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등에 대한 자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취약 차주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공식으로 정례화해 격주로 시장 상황을...
또,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와 제2금융권에 대한 크레딧 라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5대 금융지주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등에 대한 자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취약 차주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제2금융권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상호저축은행 기준 신용위험은 3분기 27로 전분기와 같았지만, 4분기 42로 예측됐다. 4분기 전망치가 현실화할 경우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 최고치다. 같은기간 대출수요는 0과 4를, 대출태도는 -39와 -32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치는 2분기(-30)에 이어 역대 최저치(강화)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한편, 이번...
이달 한은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금리는 연 5%에서 최대 6%까지 치솟았다. 청약통장 이자와 3%포인트(p) 이상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과거 시중은행의 예금이자가 1%를 밑돌았던 저금리 시절에는 청약통장이 재테크 역할을 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저금리 시대가...
고금리에 주택 시장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제2금융권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공포가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전 업권중 대출 규모가 가장 많은 보험업계에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
20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보험사의 부동산 PF 대출금액은 43조3000억 원으로 전 업종에서 가장 많았다. 2016년 16조5000억 원 수준에서 5년 반 만에 2.6배...
증권사 단기조달과 여전사 조달(여전채) 문제가 포함된 만큼 포괄적인 제2금융권 유동성 경색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1금융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 외에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차원에서 시행된 한은의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및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 증권금융 유동성 공급 등의 대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