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가격통제는 금융권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다. 우선 국민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이 해당된다. 실손보험의 경우 만년 적자에도 인상률이 8.9%에 그치면서 향후 10년 누적 적자로 예상됐던 112조 원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손보험은 4000만 명의 가까운 국민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
예를 들어 10년간 소규모 영어학원을 운영 중인 A 씨는 제2금융권에서 사업자금 등 확보를 위해 1억7000만 원의 대출을 받은 뒤 토스뱅크에서 50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추가로 대출했다. 기존 대출 일부를 상환하면서 낮아진 금리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신용점수도 155점 가량 상승했다. 이른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린 셈이다.
이 대출은...
이에 대내외로 국내 보험사의 자본성 증권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자금 경색 위기가 제2금융권 전반으로 파급됐다. 외화채권시장에서 흥국생명의 채권 가격이 약 30% 급락한 데 이어 제1금융권의 신종자본증권 가격도 끌어내렸다. 결국, 금융당국이 나서서 사태 수습에 나섰고 흥국생명은 콜옵션 행사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이 주축이 돼 기획재정부...
구체적으로는 은행권 서민금융 상품을 약 1조8000억 원 추가 공급하고, 제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대환해주는 상품도 연간 5000억 원 이상 신규 공급한다.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의 경우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권 추가 보증재원 약 800억 원을 출연한다. 은행별로는 저금리 대환 및 저신용자 채무 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차주 등...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5대 시중은행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KB국민은행 713명, NH농협은행 493명, 신한은행 388명, 우리은행 349명, 하나은행 279명 등 2222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게 됐다. 전년(2244명) 대비 22명 줄어든 것이다.
애초 은행들이 역대급 보상안을 내놓고 일부 은행은 희망퇴직 대상 연령도 낮춰 희망퇴직...
03%p↑가계 신용대출 중심 소폭 상승기업·개인사업자 연체율도 올라1분기 만기 PF 대출 32조 우려금융권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고금리,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여파가 금융권의 대출 연체율 상승이라는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가계ㆍ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오르면서 자칫 빚 폭탄의 뇌관이 터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일 금융감독원에...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준정년 대상자 271명, 임금피크 대상자 8명 등 총 279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으로 떠나게 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희망퇴직을 통해 떠난 478명(준정년 250명·임금피크 대상 228명)보다 199명 줄어든 규모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퇴직자로...
자금조달에 불안요소가 여전해 대출을 적극적으로 내주기 힘들다는 얘기다.
문제는 서민들이 돈을 구할 구멍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2금융권인 보험사에서도 돈 빌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진짜 대출이 필요한 이들이 갈 곳이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조이는 것과는 대조대출수요 감소세나 대기업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신용위험이 사상최고치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은행은 되레 대출문을 활짝 여는 분위기다. 자칫 출혈경쟁으로 치닫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대출을 조이겠다는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태도와도 대조를 이룬다.
반면, 대출수요는 줄고 있는...
은행으로 한정된 외국환 거래기관은 모니터링 역량 등 기준을 충족한 제2금융권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환은행과 투자매매업자, 소액해외송금업자 등에 따라 다른 송금한도 규제는 통일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 말쯤 경제부총리 주재 장관급 회의의 추인을 받아 신외환법 제정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연내에 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제2금융권은 보험(3조7000억 원)·저축은행(2조3000억 원)은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10조6000억 원)·여전사(-1조3000억 원)는 감소하며 총 5조9000억 원이 줄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이 주택 거래량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대출금리 상승 및 차주단위 DSR 확대 시행 등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잔액이...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고금리를 제시하며 시중 유동성을 흡수해 제2금융권 등의 자금 경색이 심해지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금리에 대한 개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맞서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올해는 근본적인 예대금리차 문제 해소를 위해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를 통한 은행 간 자율경쟁을 촉진하고 대출금리의...
민주당은 서민 금융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용우 의원은 “가장 시급한 건 취약 차주와 어려워지는 서민 계층을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관련 법안”이라며 “1분기에 부동산 PF 만기가 집중돼있고 자금시장이 안 좋아서 중소기업과 제2금융권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법안 정비를 예고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면서 지속해서 지점도 줄이고 은행원도 줄이는 상황에서 차라리 특별퇴직금을 두둑히 받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도 미래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보인다"며 "최근에는 직원들이 노조를 통해 희망퇴직 대상 확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일부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체의 대출취급 중단 움직임으로 서민들의 생활비 등 긴급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대출을 중단하는 제2금융권이 늘고 있다. 대부업계는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업계 1위 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 앤 캐시)는 이달 26일...
또다시 내년 초 수천 명의 은행원이 짐을 싸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은 1967년생부터 1972년생으로, 만 50세까지가 대상이다. 퇴직자는 근무기간 등에 따라 월평균 임금 23~35개월의 특별퇴직금을 받는다. 여기에 학기당 350만 원(최대 8학기)의 학자금이나...
최근 제2금융권과 인터넷전문은행이 대출 신청을 중단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취약차주 대출을 중단했고, 카카오뱅크는 고소득층 대출을 중단하면서 연말까지 대출 '빙하기'를 맞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1, 2금융권에서 일부 대출 상품을 중단했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지난주부터 비교 플랫폼 등 외부...
고객 본인명의로 개설된 은행과 제2금융권의 수시입출금식계좌와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계좌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시 금융사기 피해를 강력하기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이나 비대면 채널, 자동이체, 오픈뱅킹 등을 포함한 모든 출금거래가 정지된다.
다만, 고객 불편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일괄 지급정지 이후에도 해당 계좌로의 입금은 허용된다.
일괄지급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