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항공사 관계자는 “태풍 경로가 제주 및 한반도 남부 위주였기 때문에 국내선 위주로 결항이 수십 편이었지만 다행히 일찍 태풍이 빠져나가면서 결항 편이 모두 정상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 항공사 관계자는 “오늘 북상하는 태풍 때문에 국내선 43편 결항이 확정됐었지만, 현재 모두 정상운항을 시작했다”며 “태풍이 강력하다는 예고에 긴장감이 있었지만...
윤 대통령은 5일 밤 9시 30분 집무실에서 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날 밤 11시 40분부터 위기관리센터에서 제주 현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태풍 상륙 상황을 지켜보며 힌남노의 진로와 풍속 등을 기상청장에게 화상으로 보고받았다.
또 6일 새벽 5시 다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30분 동안 힌남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해안 만조시간과 겹치는 만큼...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소방본부에는 총 216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시 서귀포항에는 식당 냉장고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 인근 다리에서 발견됐다. 해안가 곳곳에서는 너울성 파도와 함께 돌덩이들이 날아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남 양산에서는 아파트가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전 사고는 덕계동 동일 2차 아파트와 덕계 1마을을...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뒤 2시간여만인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태풍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제주도를 지나 경남 해안에 상륙한 시점이 애초 예상보다 당겨진 데다, 빠져나가는 시간도 짧았다. 이 때문에 역대급 위력에 비해 그나마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5~6일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대통령실에서 철야 근무를 했다. 지난달 폭우 당시 사저에서 ‘재택 지시’를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것을 만회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용산 대통령실은 각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집무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오가며 회의를...
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주요 건설사들은 제주와 영남지방 등 태풍이 할퀴고 간 건설현장을 복구하고 있다. 장비 고정, 배수로 점검, 흑막이 시설, 비탈면 점검 등을 실시하고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 나갈 때까지 대응반을 운영한다.
GS건설은 거센 바람 등으로 넘어지거나 이격이 생긴 현장 펜스나 방음벽 등을 재정비한다. 비바람으로 토사가 유입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6일 오후 내륙에는 화창한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다.
현재 서울·대전 27도를 비롯해 △인천·춘천 26도 △제주·강릉·부산 ·울산 28도 △창원 29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다만 내륙과 달리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오늘 오후까지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초속 30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다.
기상청...
에어부산은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결항 조치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 50분에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으로 각각 출발하는 BX8811, BX8043 항공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차례로 재개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전 11시 50분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A 항공사 관계자는 "태풍 경로가 제주 및 한반도 남부 위주였기 때문에 국내선 위주로 결항이 수십 편이었지만 다행히 일찍 태풍이 빠져나가면서 결항 편이 모두 정상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B 항공사 관계자는 "오늘 북상하는 태풍 때문에 국내선 43편 결항이 확정됐었지만, 현재 모두 정상운항을 시작했다"며 "태풍이 강력하다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 동쪽을 지나 동해 상으로 진출해 북동진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은 수시예보 브리핑을 통해 “태풍 힌남노가 북동진하면서 고위도에 접어들고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지점과 만나게 된다”며 “따라서 태풍으로서의 세력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한 정도였다.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었다. 현재까지 경남 통영 매물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초속) 43.1m의 강풍이 관측됐다. 이어 제주 고산에서 초속 42.5m, 가거도 신안에서 초속 42.3m를 기록했다.
가장 센 바람이 관측된 통영 매물도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이날 오전 2시 50분 초속 36.9m를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BC카드는 제주, 부산, 경북, 경남 등 남부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고객대상으로 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카드결제대금(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에 대해 최대 6개월 청구 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할 지자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BC카드 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덮친 제주에서 덤프트럭이 한 상가 유리창 앞에 차를 바짝 대 상가 유리를 보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일 ‘제주도 덤프트럭 근황’ ‘제주도 덤프트럭 현 상황’ 등의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덤프트럭 차들이 여러 상가 출입문 바로 앞에 주차한 사진 3~4장이 실려...
전날 밤 9시 반 집무실에서 회의를 연 데 이어 11시 40분부터 위기관리센터에서 제주도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힌남노 상륙을 지켜봤다.
윤 대통령은 태풍 진로와 풍속 등에 대해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수시 보고를 받았다. 유 청장은 “강풍 반경이 420킬로미터에 달해 대한민국 전역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6일 아침까지가 최대 고비”라고 했고, 윤 대통령은 이...
태풍 '힌남노'가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가면서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오전 중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부터 전편이 결항됐던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이후로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운항 예정 여객기는 총 239편(출발 117, 도착 122)이다. 다만 모두 계획대로 운항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이후 윤 대통령은 힌남노가 접근한 제주 지역 현장과 태풍 예상 경로를 예측한 화면을 살펴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태풍 상황을 점검했다.
또 6일 새벽 5시 다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30분 동안 힌남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당시 태풍의 중심은 거제에 상륙하던 때였다.
유 청장이 “2003년 태풍 ‘매미’의 강도가 954헥토파스칼(hPa)이었는데, 힌남노 강도가...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이날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울릉도·독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60m 내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전남서해안에는 초속 30~40m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 강원영서남부에는 초속 20~30m 내외,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에는 초속 20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후부터는 태풍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 서귀포 남쪽 140km 해상을 지나 시속 35km로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5일 태풍 힌남노가 이날 밤 11시 제주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 내륙을 관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정오 무렵 울릉도 부근 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태풍 힌남노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0hPa(헥토파스칼)과 47...
윤 대통령은 오영훈 제주지사와의 통화에서 저지대, 위험지대 대피 명령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 군인 투입 시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에게는 "공무원, 구조대원 등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 박형준 부산시장에겐 "태풍 상륙시간이 예상보다 빨라져 만조 시간과 겹칠 우려가 있으니, 갑작스런 침수 상황을 대비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