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상반기 중국 경기 버팀목이었던 수출도 안심할 수 없다”며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9개월 만에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중국 경기에 대한 순수출 기여도가 하반기에는 기대 이하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백 연구원은 하반기 소비 반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중국 정부는 현재 내수가 침체해 있다는 점을...
대한상의가 전국 제조기업 222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7.6%가 중국제품의 저가 수출로 인해 “실제 매출·수주 등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고, “현재까지는 영향 없으나 향후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 기업도 42.1%에 달했다.
중국기업의 저가공세에 따른 피해는 국내 내수시장보다 해외 수출시장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이어 "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 수입 물가 하락 압력과 수출기업 실적 악화를 감안하면, 일본 기준금리 연내 동결 전망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며 "다만 7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부진이 곧바로 미국의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에, 미국 기준금리 125bp 인하 전망은 과도하다"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무역이나 수출 기업의 비중이 높은 일본 주식시장에는 하락 압박을 키우는 요소로 꼽힌다.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31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데 이어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경제·물가 추이가 전망대로 진행된다면 계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긴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 지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되고 7월 수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와 더불어 엔화 초강세에 따른 동조화 현상의 영향으로 1350원대까지 하락했다.
달러화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함께 7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침체 리스크 재소환이 미국 국채 금리...
1일 발표된 한국 7월 수출액은 574.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이는 10개월 연속 증가세지만, 컨센서스인 18.4%는 하회한 수치다. 반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지수는 46.8p로 크게 하락했다. 특히 고용이 43.4p로 하락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나경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발표는 투자자의...
매월 첫 거래일 발표되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가 46.8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주문·생산·고용 등 주요 지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3번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크게 전망하고 있다. 이에 미 국채...
민 연구원은 “미국 고용, 제조업 지표 부진이 밤사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도에 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주가 하락은 위험통화인 원화에 악재로 작용, 어제 일부 역외에서 구축해놨던 숏포지션 청산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앞서 기록적인 엔저로 해외 시장에서 일본 수출 수요가 늘면서 수출 기업들은 이례적인 호황을 누려왔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8로 집계됐다. 전달 51.8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인 51.5에 미치지 못하는 한편,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0.0 포인트...
제조업의 경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치로 통용된다. 지수가 50.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공식 PMI가 따로 있으며, 주로 중대형 국유기업 위주로 측정된다.
이와 달리 차이신 지표는 민영 중소규모의 수출 업체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지표 하락은 소기업 수출이 두드러지게 부진하다는 의미로...
또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강화하지만 한국, 일본 등은 예외로 할 예정이라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나옴에 따라 도쿄일렉트론(7.44%), 디스코(5.80%), 어드밴테스트(4.45%), 레이저테크(2.05%) 등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7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1포인트 낮은 4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석달...
반면 수출은 대외 시장 역풍에 직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창 슈 이코노미스트는 “7월 PMI가 약세를 보인 것은 3분기 부진한 출발을 알리는 신호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2분기 저조했던 것을 고려하면 우려스러운 전개”라고 지적했다.
한편 비제조업 PMI는 50.2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3 하락한 반면...
△중남미 지역의 제조업과 풍부한 자원, 한국의 뛰어난 IT와 기술력을 활용한 상호보완적·상호호혜적 방식의 중장기 협력 △한-중남미 간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 협력을 통한 한-중남미 간 지속가능한 성장·협력 △한국 정부의 경제개발 경험 공유 및 개발 재원 지원을 통한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상생 발전 등이다.
이어 한-중남미 무역과 투자 제고, 농업과...
6월 산업활동동향…소비 1.0%·투자 4.3% 증가반도체 생산 7개월만 최대폭↑…생산지수 최대정부 "제조·수출 견조한 회복세 대비 내수 온도차"
지난달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가 증가 전환한 반면 생산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생산지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3.1...
주요 기초자료는 통계청의 2020년 경제총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내수출하지수와 한국은행의 2020년 산업연관표, 수출입물가지수, 환율, 관세청의 수출·수입액 등이다.
먼저 산업연관표 380개 기본부문 중 설비투자에 해당하는 반도체제조용기계, 자동차 등 66개 부문을 선정했다. 전기자동차와 금형 및 주형이 추가됐고 사진기 및 영사기, 기타 광학기기는...
화장품(31.4%), 반도체제조용장비(26.8%), 반도체(9.2%) 등 주요 품목 호조와 패션잡화(157.8%) 수출이 크게 늘었다.
6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7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1000명 늘며 2개월 연속 10만 명 미만 증가폭을 기록했다.
5월 창업기업 수는 9만9807개로 건설업(1.1% 증가)은 소폭 늘었지만, 경기 및 소비 부진 영향으로 제조업(3.1% 감소)과 서비스업(7.5...
8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원자재,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설비는 개선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영업이익과 고용은 개선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7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62.9...
이 밖에 주요 이벤트는 △유로존 2분기 GDP(속보치),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30일) △한국 6월 산업활동 동향, 중국 7월 국가통계국 구매자관리지수(PMI),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 미국 7월 ADP 고용(31일)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한국 7월 수출입 동향,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미국 7월 ISM 제조업(1일) △한국 7월 소비자 물가, 미국 7월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