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박근혜정부 제2기 내각을 이끌어가야 할 국무총리로서 국가적, 시대적 명제인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저의 소신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장기간의 국정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국정중단을 막아야 한다는 대통령님의 요청에 따라 유임을 결심하고도 많은...
정홍원 총리의 유임 발표로 한숨 돌리긴 했지만 두 후보자 모두 청문회 문턱도 밟지 못한 채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 여당은 즉시 행동에 나섰다. 10년 이상의 세월을 버틴 인사청문회법이 이제는 너무 가혹하다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정에 나선 것이다. 교육감 선거에서 패배하자 직선제 폐지를 외치는 모습도 그렇고 자기 편의만을 생각하는 거대 집권 여당의...
정홍원 총리가 종교계 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나 국정협조와 조언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7일 기독교에서 김장환 원로목사, 불교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천주교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연이어 예방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오전에는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사에서 김 목사를 만났다. 정 총리는 “국정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월호 사고수습 경험이...
앞서 지난달 첫째주에 51.8%였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후보자의 연쇄낙마 및 정홍원 총리 유임, 일부 장관후보자 자질 논란 등으로 둘째주 48.7%, 셋째주 44.0%, 넷째주 43.4%로 3주 연속 하락했다가 모처럼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모처럼 외교 행보로 반등했다”고 정리했다.
정당...
총리 후보자의 연쇄낙마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인 40%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인터뷰로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40%였다.
이는 지난달 셋째주...
방한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 기여를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4일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총리님과 만나게 돼 반갑다. 한국 정부가 이번 제 방문에 대해 따뜻한 환대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양측은 다시금...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시한부 반려할 때도 그리고 유임할 때도 국민을 향해 직접 설명을 하거나 이해를 구하지 않았다. 청와대가 국정 공백 최소화, 국론 분열 봉합 등을 이유로 제시했지만 정부의 진정성은 이미 뿌리째 흔들린 상황이다. 대통령이 행사하는 인사권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직책이 총리...
‘중구삭금’이라는 말이 있다. 뭇사람이 하는 말은 쇠를 녹일 정도로 무서운 힘이 있다는 의미로 여론의 위력을 나타낸 중국 속담이다.
여론의 기원은 17세기 영국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커피하우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런던에서는 커피하우스가 사교장의 역할을 했다. 남자들은 커피하우스에서 커피를 즐기며 루머와 신문을 통해 정보를 수집했고, 신분의...
시진핑 방한 이틀째인 4일 시진핑 주석은 양국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같은 날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고 서울대에서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 젊은 세대와 소통한다. 정홍원 국무총리와도 면담한다.
임중수씨(@js8088hb)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던 정홍원이 유임됐고 월드컵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만 뽑아 탈락한 홍명보가 유임됐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는 비정상의 세상으로 바뀐다 하루가 다르게 상상하는 그 이하를 보고 있다”고 적었다.
트위터 ID HOPE(@HyunyoungK***)는 “월드컵 16강 못가서 나라가...
정홍원 국무총리와도 면담한다.
특별히 시진핑 주석은 둘째날 일정 중 서울대 특별 강연 무대로 공과대학 글로벌공학교육센터를 선택했다. 서울대 측은 시 주석이 "국가를 움직일 공학도들 가까이 가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강연장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의 MIT'라 불리는 칭화대 공대 화공과에 1975년 입학해 기초유기합성을 전공했다....
방한 이틀째인 4일 시 주석은 양국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같은 날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고 서울대에서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 젊은 세대와 소통한다. 정홍원 국무총리와도 면담한다.
펑리위안 여사는 창덕궁 관람이나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행사를 소화할 계획이다.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시 주석은 다음날인 4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서울대학교 한·중 관계의 미래비전에 관한 강연, 정홍원 총리 면담, 한·중 기업인들 주관 경제통상협력포럼 참석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이어 정홍원 총리를 면담한 양국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10여분간 기조연설을 한다.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도 고궁관람이나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별도로 갖는 등 ‘문화외교’를 펼칠 전망이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의 방한에 맞춰 중국의 국보인 ‘판다’를 임대형식으로 우리 측에 선물할...
정홍원 총리 유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은 국가개조를 믿고 맡길 만 한 총리 한 명 구할 수 없는 나라인가”라며 “능력, 청렴, 헌신, 애국심 있는 총리 한 명 국민 앞에 내놓지 못하는 정부라면 자신의 무능을 먼저 탓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약속한대로 국가개조를 책임질 새로운 총리 후보자를 찾아 국민 앞에 내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