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수감 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25일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공개소환되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에서 정부 고위직 인선자료, 외교·안보문건 등 대외비 문건 47건을 최순실씨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지난달 20일 구속기소됐다. 이동근 기자 foto@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5일 오후 2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정 전 비서관은 특검팀이 21일 공식 수사에 착수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한 최측근으로는 처음으로 공개 소환된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에서 정부 고위직 인선자료, 외교·안보문건 등 대외비 문건 47건을 최씨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5일 오후 2시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특검팀이 21일 공식 수사에 착수한 이래 박근혜 대통령 보좌진을 공개 소환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불러내 청와대 대외비 문건 유출 혐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최 씨를 비롯해 박 대통령과 공모관계가 있다고 조사된 청와대 안종범(57) 전 수석과 정호성(47) 비서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 세 명은 전날 열린 준비기일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밖에 차은택(47) 씨와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영수(46) 전 포레카 대표, 김홍탁(55)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 대표, 김경태 크리에이티브아레나 대표 등에 대한...
이번 국정조사의 핵심 증인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이른 바 문고리 3인방도 출석하지 않았다. 특위는 오는 26일 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안종범·정호성에 대한 현장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위는 22일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를 증인으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증인 채택…"수사기록 상관없이 신문" = 헌재는 이날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와 청와대 안종범(57) 전 수석, 정호성(47) 전 비서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박 대통령과 공모해 기업 측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거둬들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주로 형법상 뇌물 수수 혐의에 관해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전...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과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전 부속비서관 등에 대한 구치소 청문회를 26일 열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5차 청문회에서 국정감사·조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를 근거로 이들에게 서울·남부 구치소에 마련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오전 중 출석에 불응한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등의 증인 출석을 위해 동행명령장을 발부 했지만 오후 청문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오전부터 참석한 우병우, 조여옥 증인과 참고인 3인을 제외한 나머지 자리가 비어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성태 위원장이 오전 중 출석에 불응한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등의 증인 출석을 위해 동행명령장을 발부 했지만 오후 청문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오전부터 참석한 우병우, 조여옥 증인과 참고인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증인의 자리가 비어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호성ㆍ안봉근ㆍ이재만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은 재판상ㆍ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이성한 전 미르 사무총장, 이영선ㆍ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역시 불참을 통보했다. 증인들 대부분이 참석하지 않은 관계로 특위는 여야 할 것 없이 우 전 수석과 조 대위를 압박했다....
우병우 전 수석과 조 대위 외에도 최순실, 정유라, 최순득, 장승호,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 이성한 전 재단법인 미르 사무총장, 고영태...
재판부는 태블릿 PC를 비롯해 정호성(47) 전 청와대 비서관의 통화 녹음 파일, 안 전 수석의 수첩 등을 감정할지를 다음 기일에 정하기로 했다.
최 씨의 변호인은 혐의를 부인하기에 앞서 “우리 사회가 태극기와 촛불로 분열돼 엄청난 혼란이 일고 있다”며 “오늘 이 법정은 대한민국 사법사상 초유의 재판”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의 심각성과 역사적 판단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법원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참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순실 씨는 예상을 깨고 이날 출석했다.
최순실 씨 출석 소식이 알려지면서 재판에 대한 생중계 여부에도...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최 씨 측근인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 씨와 송성각(58) 전 콘텐츠진흥원장 재판도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사건의 쟁점과 입증계획 등을 정리한다. 검찰은...
이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관련자들의 1심 재판을 보고 나서 헌재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시간을 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측은 답변서에서 "탄핵소추 절차에 심각한 법적 흠결이 있고, 소추 사유는 사실이 아니며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으므로 청구는 각하...
여기에 '문고리 3인방' 으로 불린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2차 청문회에 출석했던 고영태 더블루케이 전 이사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도 증인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이번 5차 청문회는 마지막 청문회인 만큼 앞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특검팀은 박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밀도있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자료인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과 정호성(47) 전 청와대 비서관의 전화기 녹음파일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은 검찰로부터 실물 일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증거자료 중에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는 포렌식팀에서 확인하고 있다.
특히 안 전 수석이 대통령 지시사항 등을 기록한 수첩, 정호성(47) 전 비시관의 전화기에서 나온 녹음파일 등은 특검팀도 외부 유출을 극도로 꺼리고 있는 부분이다.
수사와 재판 시작 시점에 대해서도 이견을 낼 수 있다. 과거 특별검사와는 달리 이번에는 20일간의 준비기간에도 수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특검팀은 이미 수사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자료제출을 거부할...
22일 출석하는 주요 증인은 최순실과 언니 순득, 딸 정유라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정호성·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이다.
이날 연가를 내고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과 미국 연수를 이유로 불출석한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도 증인으로 다시 의결됐다. 김성태 위원장은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