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지난 2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주재로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조직(인사) 문제’를 논의했던 만큼 황병서는 이 회의에서 상무위원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 직후 행사에서 북한 매체는 황병서를 최룡해 당비서보다 앞서 호명해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북한의 핵심 권력기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그동안...
아직 참석자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경우 시진핑 국가주석이나 리커창 총리 등 국가 최고지도자급인 정치국 상무위원 7명 중 한 명이 조문 대표가 될 전망이다.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리 전 총리의 장례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들의 정상외교 무대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조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진 않은 가운데 아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지도부 7명이 15일(현지시간) 폐막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ㆍ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남긴 어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은 홈페이지에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의 개성 넘치는 중요 발언을 정리해 소개했다.
지난 8일 시 주석은 장시성 대표단을 만나 공직기강 확립과 근검·절약 풍조 조성을 위한 ‘8항...
시 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경제 저성장 시대인 ‘뉴노멀’을 뜻하는 ‘신창타이(신상태, 新常態)’의 도래를 선언했다. 시 주석 이전에도 경제 고성장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으나 ‘뉴노멀’을 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내건 것은 당시가 처음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양회에서 리 총리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7...
당 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와 같이 중요한 정치 행사에 국가수반인 김 상임위원장이 나오지 않은 것은 정상적인 일은 아니다. 그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최룡해 당 비서와 함께 정치국 상무위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불참은 더욱 이례적이다.
김 상임위원장은 지난달 15일 북한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그와 면담한 이후...
양로금 개혁방안은 이미 국무원 상무회의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 가오카오 개혁
중국 대입 수학능력평가인 ‘가오카오’에 대한 개혁이 2015년 진행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체육특기생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가산점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 수시 신입생 모집 심사는 가오카오 종료 후 성적이 발표되기 전에 공통으로 안배돼 시행될...
중국에서는 저우융캉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마윈 알리바바그룹홀딩스 회장이 아시아 뉴스를 장식한 인물로 꼽혔다. 저우융캉의 낙마에 대해 BBC는 “프랑스 혁명기의 단두대보다 아주 조금 덜 흉포한 구경거리였다”고 평가했다. BBC는 홍콩 학생시위대도 올해의 아시아 뉴스인물로 선정하며 “이들이 민주화 시위를 촉발해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시켰다”고...
2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부주석인 링 부장이 현재 엄중한 기율위반협의로 당 내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당국은 링 부장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사건과 깊게 연결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아들이 낸‘페라리...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 신화통신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부주석인 링 부장이 현재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직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당국은 링 부장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신중국 건국 이후 최악의 부정부패사건으로 거론되는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사건에...
저우창 중국 최고인민법원장이 최근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당적을 박탈한 지도부 결정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우 원장은 저우융캉 비리 건에 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결정 발표를 몇시간 앞둔 지난 5일 오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항상 사상과 정치, 행동 면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이끄는 당 중앙의 뜻과 고도로 일치시키는 자세를...
◇ 나라 안 역사
북한 조선중앙통신, 2인자로 꼽히던 장성택 당 행정부장이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도중 체포되는 장면을 공개
한국철도공사의 철도노조, 수서고속철도 설립에 반발해 파업 개시. 국회가 철도산업발전소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하면서 30일 파업을 철회하고, 31일 업무에 복귀
롯데마트 저가치킨 ‘통큰치킨’ 판매 논란
대신증권 창업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뉴노멀’을 뜻하는 ‘신창타이(신상태, 新常態)’가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여러 차례 ‘뉴노멀’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5월 허난성 순시 당시 “중국은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며 “경제성장 속도가 고속에서 중고속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경제구조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전날 회의를 열어 저우융캉의 당적도 박탈하기로 했다.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은 그 동안 1000억위안(약 16조5000억원)대의 뇌물을 챙긴 혐의와 전 부인의 교통 사고 사망 사건에도 연루된 혐의를 받아 왔다.
저우융캉을 접한 네티즌은 "저우융캉, 중국이 제대로 하는 구나", "저우융캉, 파장이 만만치 않을 듯", "저우융캉, 한국 정치인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5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저우융캉의 당적을 박탈하고 사법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6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정치국은 공산당 감찰ㆍ사정 총괄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조사한 보고서를 검토한 끝에 저우융캉의 신병을 사법부에 넘기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도 이날 성명에서 저우융캉을...
이번 회의가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8기 4중전회)가 끝난 직후 개최되는 것이라는 것에 주목을 받고 있다. 예상과 달리 4중전회에서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에 대한 처리 방침이 나오지 않아 이번 기율위에서 저우융캉 사건 처리의 방향이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7월29일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공산당 당장...
상무위원회의 헌법 감독 및 헌법 해석 시스템 재정비 등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이는 그동안 시 주석이 추진해온 부패 척결과 경제구조 개혁 가속화에 필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모든 의법치국을 공산당이 주도한다고 밝혀 진정한 법치 실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앞서 세간의 이목이 됐던 저우융캉 전 정치국...
이번 회의기간에 공산당 중앙위원들은 중앙정치국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전면적인 의법치국 문제에 대해 연구ㆍ토론하고서 논의결과를 담은 결정을 심의한다. 또 부분적인 인사조정안을 결정하고 ‘공보’ 발표를 통해 4중전회 회의상황을 대외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4중전회에는 비리로 당적이 박탈당했거나 공식 조사를 받은 18기 중앙위원 및...
중국 최대 정치행사 중 하나인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18기 4중전회)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법치’와 ‘개혁’이라는 화두를 놓고 심도깊은 논의를 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7월 이미 이번 4중전회의 주제가 ‘의법치국(법에 따른 국가통치)’라고 공개했다. 과거...
최룡해 당비서는 2012년 4월 제4차 당 대표자회에서는 총정치국장,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정치국 상무위원 등 요직을 모두 꿰찼다가 지난 5월 황병서에게 군 총정치국장을 내준 데 이어 지난달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 부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났다. 그러나 장성택 후임으로 지난달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돼 건재를 과시했다.
최룡해는 국방위...
일본경제협회 방중단은 중국을 방문한 지 사흘째인 이날 베이징에서 왕양 부총리와의 면담을 했으나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7명)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중국과 일본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 재계 대표들과 ‘민간외교’를 정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