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영포라인과 관계를 맺고 있다. 정 전 회장이 지난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직에 오를 때, 영포라인이 뒤에서 밀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거론된 인물이 박 전 차관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다. 천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구 사이다.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사건 당시 박 전 차관의 자금관리인으로 불렸던...
◇포스코 비리, 자원외교 사대강과 밀접한 연관=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아프리카ㆍ중남미 자원개발 투자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쟁점은 정준양 전 회장의 투자와 이명박 정부의 실세들이 추진한 자원외교의 연관성이다.
포스코는 이상득 전 의원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이 추진한 아프리카 철광석, 볼리비아 리튬광산 개발에 투자했다....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포스코건설 하도급 협력업체인 부산 흥우산업 본사와 3개 계열사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실시했다.
17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베트남법인과 관련된 흥우산업과 계열사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흥우산업은 1976년 9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2인자로 불렸던 정 전 부회장은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시기에 이 회사의 사장으로 재직했다.
동부그룹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도 예상된다. 타깃은 김준기 회장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김 회장이 계열사들로부터 수 백억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돈이 김 회장의 두 자녀에게 흘러들어간...
◇비자금, 정준양 전 회장 및 전 정권 관계자로 흘렀나= 검찰 수사의 방향은 이제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갔을 지를 입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 방송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동화 전 부회장은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제철소를 통해 100억원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이 중 10억원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에 전달된 것으로 보고 검찰은 수사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영원무역 주총을 4일 앞두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16일 영원무역은 정 전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직에서 자신 철회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 전 회장은 포스코 재임 시절 부실기업들을 인수해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영원무역은 지난 2일...
영원무역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갑작스런 사외이사 후보 사퇴로 주총을 연기하게 됐다.
영원무역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 변경에 따라 주주총회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은 이날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직에서 자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회장은 포스코 재임...
현재 검찰이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전체의 부실계열사 인수 과정으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3일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미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포스코건설 비자금에 관련됐던 박 모 상무 등을 출국금지했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영원무역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직을 사퇴했다.
16일 영원무역은 정 전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직에서 자신 철회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 전 회장은 포스코 재임 시절 부실기업들을 인수해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영원무역은 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현재 검찰은 정준양 전 회장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이전 경영진의 배임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정준양 전 회장과 정동화 전 부회장은 조만간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포스코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자 이 회사의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인 것이다.
포스코는...
검찰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비자금이 정준양(67·사진) 전 포스코 회장에게 전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회장을 포함해 포스코 전현직 경영진 20여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 사건을 처음 제보한 내부 인사는 조성된 비자금 일부가 출국금지된 A씨와 다른 관계자...
둘러싸고 '정권 실세 개입 논란'이 일었던 성진지오텍이 대표적인 부실 인수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도 국세청이 2013년 9월 포스코P&S를 세무조사하고 나서 탈세 의혹이 있다며 고발한 사건 등도 특수2부에 배당돼 있어 수사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 정권에서 그룹 경영을 책임졌던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등은 이미 출국금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출국 금지하며 수사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어 파문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 “2500억 들여 감원했더니”난감한 은행장들
수익성 악화 허리띠 졸라매는 상황인데, 정부 인력충원 압력
지난해 2500억원의 해고비용을 들여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은행들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압박에 ‘벙어리...
수사의 칼날은 정준양 전 회장을 향하고 있지만, 반복되는 외풍에 권오준 체재 역시 혼란에 휩싸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됐지만 뚜렷한 주인이 없는 공기업 성격을 갖고 있다. 때문에 포스코는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회장과 경영진이 외압 논란에 시달리며 대거 교체됐다. 교체 때마다 검찰수사와 세무조사가 끊이질 않으면서 불명예...
검찰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대한 수사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국금지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정 전 회장 등 수명의 핵심 관계자를 출국금지했다.
정 전 회장은 서울대학교...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검찰의 칼 끝 위에 서게 됐다. 앞서 이투데이는 지난 2012년 10월 정준양 전 회장의 무리한 인수ㆍ합병(M&A)를 지적하며, ‘묻지마식’ 기업인수로 전 계열사 적자(2011년 기준)가 정 전 회장이 취임하기 전보다 6배나 늘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제 검찰이 M&A와 관련된 사안들을 부정ㆍ부패 척결 수사의 핵심으로 조준하면서...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출국 금지하며 수사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어 파문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2015년 3월 15일 [단독] 정준양 출국금지, 포스코도 검찰 조사받는다
16일 내부 제보에 따르면 포스코가 인수한 성진지오텍은 인수 직후인 2010년 중순부터 2011년 말까지 미국의 위장법인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해외...
지역 사업 책임자 2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던 중 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부풀리거나 허위로 작성해 1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출국금지되는 등 포스코건설 수사가 그룹 전방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포스코 그룹 주가는 물론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 동종 업종 주가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동남아 지역 사업을 책임졌던 임원 2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부풀리거나 허위 거래를 장부에 적는 방식으로 비자금 100억 원가량을 조성했다는 의혹이다.
아울러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출국 금지됐다. 검찰의 포스코건설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동남아 지역 사업을 책임졌던 임원 2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부풀리거나 허위 거래를 장부에 적는 방식으로 비자금 100억 원가량을 조성했다는 의혹이다.
아울러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출국 금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포스코건설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