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국의 김민식 PD가 정윤회 씨 아들로 알려진 배우 정우식에 대한 캐스팅 논란을 인정했다.
김민식 PD는 19일 회사 사내게시판에 올린 '저는 장근수 본부장님을 믿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우식이 정상적인 오디션 과정을 거쳐 캐스팅 됐다는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과 MBC 주장을 반박했다.
1996년 MBC에 입사한 김민식 PD는 지난해 종영한 주말드라마...
정윤회 씨 부인이라는 사실 외에는 최 씨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도 했다. 반면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 때 증인 선정 등 입증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이달 29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대기업에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총 774억 원을 내도록...
그는 "실제로 최순실, 정윤회 등이 이른바 '보안손님'으로 기록도 남기지 않은채 청와대에 출입했다"며 "보안손님 문제를 지적한 경호실 관계자는 한직으로 좌천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또 "대통령 경호 조직을 대통령 직속기구로 두는 것은 박정희 군사정권의 적폐"라며 "정치적 격변기에 정권 친위대 성격으로 만든 조직을 현재까지...
이규철(52·22기)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필요하다면 정윤회 문건 유출이나 외압 논란이 있었던 부분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수남 검찰총장도 수사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당시 황 대행은 법무부장관, 김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
이 대변인은 "전날 청문회에서...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그의 전 남편 정윤회와 딸 정유라,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등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할 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출석을 회피했다. 이들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는 ‘공황장애’, ‘극심한 스트레스’, ‘생계 유지’ 등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들이 제시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국조특위는 매번...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6일 “사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시작은 정윤회”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도 의혹이 나왔지만 우리가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다루면서 한 가지 다루지 않은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4년까지 정윤회는 청와대 직책이 없음에도 비선에서 박근혜...
지인들이 있고 해서, 저는 처음에 그 지인들 중에서 저를 누군가 추천했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차 감독이 추천한 것이었다”고 했다.
최순실을 알게 된 시점에 대해서는 “작년 정윤회 문건 사태가 터지고 난 뒤, 차 감독이 ‘뒤에서 자기를 도와주는 분이 있다’고 했다”며 “차 감독이 최 회장이라고 하길래, 이 사람이 그 사람이구나 했다”고 설명했다.
정윤회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에게 MBC 드라마 출연 특혜가 주어졌다는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질타했다.
표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MBC 추락의 끝은 어디일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윗과 동시에 MBC 수뇌부가 드라마 제작진에게 정우식 캐스팅 압력을 넣었다는 언론 보도도 함께 게재했다.
표 의원은“정부와 재벌 광고지원만 없다면...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15일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가 공직자 임명과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가 알기로는 부총리급의 공직자가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 전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연루 공무원이 장관급이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사장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정윤회와 최순실의 이혼을 박근혜 대통령이 권유했다고 증언했다.
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파동이 났을 당시 많은 내용을 취재했다"며 "모 취재원으로부터 2014년 1월 6일 정윤회 문건이 보도되고 2월에 박근혜 대통령이 두 사람(정윤회와 최순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정윤회가 현직 부총리급 인사로부터 7억 원을 받고 인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청와대 사찰 문건과 관련해 "대외비라고 돼 있다. 저는 정부문서 작성 경험이 없다. 의원들이나 전문가들이 보면 알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제4차 청문회를 열고 정윤회와 정유라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과 정유라의 ‘승마 비리’,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을 파헤쳤다.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은 정 씨가 2013년 말부터 청와대 비서관들과 만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의 교체를 논의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게...
조 전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과 관련한 보도 외 헌정을 유린한 문건이 또 있느냐’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사장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은 일과 생활이었고,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이는 헌정질서를 문란시키는 중대한 사건이고, 필요하면 증거를...
4차 청문회에는 정윤회 문건과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최순실 국정 인사 비리 의혹, 정유라 씨 입학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기 위해 관련 증인과 참고인 20여명이 참석한다.
핵심 증인으로는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 조한규 세계일보 전 사장, 한용걸 세계일보 전 편집국장,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꼽힌다. 그러나 10명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정윤회의 아들로 알려진 배우 정우식이 MBC 경영진의 도움으로 오디션 없이도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MBC 경영진이 정윤회의 아들인 정우식을 드라마에 출연시키도록 현장 제작진에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다. 또 일부 드라마의 경우...
다만 조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의 경우 5차 청문회 출석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한편 특위는 15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에서는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 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을 부를 계획이다. 국정농단 사태의 문제와 최 씨의 딸 정유라 특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92년에 최 씨, 정윤회 씨, 유천호 씨 3명의 명의로 독일에 ‘유베리’란 회사가 건립됐고 이후 올해까지 10개의 페이퍼컴퍼니가 만들어진 사실을 현지에서 확인했다”면서 “그 규모는 수천억 원대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씨는 1992년부터 독일을 제집 드나들듯 하며 돈세탁을 했다”며 “특히 대선 직전인 2006∼2007년에는 독일 페이퍼컴퍼니에서...
김 목사는 또한 “정윤회는 알지 않겠는가. 최태민 등을 모른다고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부장, 본부장을 모른다는 건가”라고 강조하며 김 전 실장의 발언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한편 김해호 목사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일가 관계 의혹을 제기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명예훼손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 4월8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윤회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11월28일
-세계일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른바 ‘정윤회 동향’ 감찰 보고서 보도
△12월3일
-한겨레신문,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정윤회씨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정책과장 경질 직접 챙겼다고 보도, 일부 언론과 야당, 최순실씨...
그는 이어 "핵심 증거 흔들리면 탄핵 표결도 흔들리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는데 탄핵 표결 전날에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2014년 정윤회 문건 사태 때도 비슷한 본질 흐리기가 나타났다. 이번에도 국정개입 본질보다는 JTBC가 태블릿PC를 어떻게 입수했느냐는 본질 흐리기가 등장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