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비선 실세’ 의혹을 받은 정윤회 씨(60)와 관련해서도 “비선 실세 의혹은 허위 날조”라고 주장했다.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필요가 없다. 검찰은 범죄를 수사하는 곳이지 여론의 궁금증을 푸는 곳이 아니다”라고...
재판부는 오는 27일까지 공판준비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13일부터 재판을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 비공개 여부는 다음 재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조 전 비서관과 박 경정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동향보고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0여건을 박지만 EG 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권은 지난해 말 터진 정윤회 문건 파동부터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문건의 진위 여부보다는 청와대의 문건이 유출됐음에도 책임지는 사람 없이 그냥 넘어가려는 박 대통령의 모습과, 여기서 비롯된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퇴진 요구도 묵살됐다고 국민들이 생각하면서부터 위기는 본격화됐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범죄사실을 모두 부인합니다."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한 재판 첫 날에서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측은 검찰이 제시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재판장 김종호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1시 조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과 박관천(48) 경정, 한모 경위에 대한...
정부와 여당은 연말을 전후로 정윤회 문건파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친 상황에서 악재가 이어지자 황급히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연말정산 논란이 태풍의 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서둘러 보완책을 발표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말정산 논란이 정점에 오른 20일 공제항목 및...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윤회(60)씨가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검찰에 자발적으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제출하고, 문제가 된 세월호 당일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까지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비선 실세 의혹'을 받아온 정윤회(60) 씨가 법정에 출석해 자신과 관련된 세간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동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가토 다쓰야(49)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씨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난해 말부터 국정을 뒤흔든 정윤회 문건 사태가 김 대표 수첩의 K·Y 배후설 등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당과 청와대에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있어, 이번 재보궐이 단 3석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김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이날 제주도청에서 당...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14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 연말 청와대 관계자가 내게 '정윤회 문건 파동'의 배후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면서 "김무성 대표 수첩에 쓰인 '문건 배후 K, Y'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 공식 부인
삼성전자가 캐나다...
연초부터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등을 놓고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응 전략을 수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함께 내일로’는 당내 친이계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은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활발하개 활동했으나 현재는 특별한 활동 없이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갑자기 이군현 사무총장과 안경률 전...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14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 연말 청와대 관계자가 내게 '정윤회 문건 파동'의 배후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면서 "김무성 대표 수첩에 쓰인 '문건 배후 K, Y'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구속영장 신청 '국민 여론...
정윤회(60) 씨 측이 법정에서 '박지만 미행설'을 전면 부인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정씨가 시사저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
이날 정씨 측 대리인은 "미행설의 관련 당사자들이 모두 검찰조사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며 "검찰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실을 찾아낸...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정윤회 문건’ 유출에 따른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청와대 참모진의 문책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야당에서 요구하는 특검 역시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신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물론 ‘문고리 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
[박대통령 신년회견] 朴대통령 "정윤회 국정과 무관, 문체부 인사도 조작된 얘기일 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 연설에서 "정윤회는 국정 근처에 온 적도 없다"라며 "국정 실세라는 얘기는 터무니 없다. 문체부 인사 개입도 조작된 얘기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정치권 안팎에서는 홍 전 수석이 지난해 4월께 정윤회 문건이 청와대 외부로 유출된 것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경질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후임으로 지난해 6월 김영한 수석이 임명됐으나 역시 1년도 채우지 못 하고 결국 자리를 내놨다. 김 수석은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후폭풍에 휩싸여 불명예 퇴진한 것.
민정수석실은 문건 유출자 중 한...
이 비서관은 지난 3월23∼4월4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와 통화 사실에 대해 "수회 통화한 적 있다"면서 "(정 씨는) '미행설의 당사자가 나인데 억울하다.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했으면 좋겠다고 전달해 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부속실의 '몰카 시계' 구입과 관련, "대통령 면담의 기록을 정확하게 하는 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정윤회 문건' 유출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 수석의 출석을 지시했으나, 김 수석은 이를 거부하며 사의를 밝혔다고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지난해 9월 진영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이른바 '셀프퇴진' 항명파동 이후 전례를 찾기 힘든 항명 사태로 해석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