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97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6% 증가했다. 매출액은 46.6% 성장한 9조351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3050억 원, 매출액은 4조7510억 원으로 각각 96.8%, 41.4% 늘었다.
공항과 LNG 등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가 공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해외 설계·조달·시공(EPC) 신규...
석유협회 관계자는 “석유화학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수요 위축과 일부 정유사의 정기보수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유업계의 노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금액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같은 기간 22.1% 감소한 218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 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도...
IATA는 글로벌 항공유 수요가 2019년의 91%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반면 OPEC플러스(+)의 감산 의지와 정유업계의 보수적인 투자 기조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에 따라 하반기 복합 정제마진은 10달러를 회복해 과거 호황기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정유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S...
현대건설 측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매출 본격화와 국내 주택사업의 견고한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5조5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신규 수주는 20조7270억 원이다. 올해 목표인 29조900억 원의 71.3%를 달성한 수치다.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해외...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9월 3일부터 전남 여수공장과 나주공장, 충남 대산공장에서 4조2교대 근무를 하기로 했다. 완전 전환 여부는 1년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정할 방침이다.
4조2교대는 4개 근무조 중 2개 조는 하루 12시간씩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나머지 2개 조는 쉬는 형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일할 때 몰아서 일하고, 쉴 땐...
완성차업계 경쟁력 제고, 우호적 업황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주요 하향 업종은 건설, 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유통 등이었다. 대표적으로 태영건설(A→A-), 효성화학(A→A-), 현대비앤지스틸(긍정적→부정적), 엘지디스플레이(A+→A), 풀무원(안정적→부정적) 등이다.
반면, 항공·카지노, 자동차·조선·기계·정유 등 중공업, 이차전지·반도체 부품/소재업에서는...
미국·EU, 세제 혜택 등 사용 독려정유업계, 로드맵 세우고 상용화“항공유보다 5배 비싸…요금 오를 것”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가 다가오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지속가능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개발과 상용화에 나섰다. 점차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해 실증 비행을 수행하고 SAF 도입을 위한 제반 인프라와 환경 조성에 협력할 방침이다.
SAF는...
유통, 통신, 금융, 부동산, 정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정부가 개입하면서다. 민간주도, 시장중심 등을 내건 현 정부가 기업 경영에 일일이 개입하다 보니 기업 역시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시장의 자율에 맡겨야 하는 경제가 정치화되는 모양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내 주요 편의점들은 내달 1일로 예정됐던 아이스크림, 음료 등의 제품값 인상을 보류했다. 약 열흘...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1998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주요 기업 대표로 유충현 삼성EHS전략연구소 소장(부사장),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 김남석 현대자동차 상무, 조경석 포스코 환경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와 다진 오랜 신뢰는 사우디의 정유·석유화학·가스 분야 산업 발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기는 기반이 됐다.
현대건설은 1979년 얀부 천연액화공장 해상 정박장 공사를 시작으로 쿠라이스 가스처리시설(8억 달러, 2009년 준공), 카란 가스처리시설(14억 달러, 2012년 준공), 우쓰마니아 에탄회수처리시설(8억 달러, 2019년 준공) 등을...
사우디 유전의 중심지인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주베일에 위치하며, 기존 사토프 정유공장과 통합 조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등급의 저부가가치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와 최첨단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부타디엔 추출설비, 기타 기반시설 등의 건설을 포함한다. 사토프...
‘떠오르는 시장’ 베트남, 우리 기업에 기회석유화학업계, 사업 상황·투자 전략 점검최태원 “효율·안정성 갖춘 최적의 투자처”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석유화학업계가 신사업 구상에 나섰다. 기업들은 베트남의 경제와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에너지 인프라,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원료 탄산의 공급처, 공급량이 제한적인 데다 정유·석유화학 시설 가동률에 따라 탄산 공급량의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어 탄산 수요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신선식품 택배사업의 확대로 인한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늘고, 조선사들의 용접용 탄산 수요 증가로 공급망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부 차원의 탄산 수급대책 마련을 요청한 상황이다....
국내 정유업계가 중동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감산 변수에 좌불안석이다. 통상 감산으로 유가가 상승하면 커플링(동조화)으로 원유가격과 함께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같이 오르게 되면서 정유업계의 수익성도 커진다. 반면 경기 침체 국면에선 석유제품 수요 위축을 불러일으켜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6일 로이터 등 주요...
통상 정유업계서는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잡는다.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첫째 주 이후 약 6주 만이다.
앞서 지난달 정제마진은 셋째 주 배럴당 2.5달러, 넷째 주 2.4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는 첫째 주 배럴당 2.6달러를 시작으로 둘째 주 배럴당 3.7달러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이자 미국 드라이빙...
오하이오스탠더드석유회사를 설립한 그는 다른 회사를 흡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을 급속히 확대해 미국 내 정유소의 95%를 지배했다. 셔먼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지주회사 뉴저지스탠더드석유회사를 세운 그는 실질적으로 석유업계를 계속 지배하며 부를 키웠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39~1937.
☆ 고사성어 / 묵자비염(墨子悲染)
묵자가 물들이는 것을 슬퍼한다는...
횡재세가 웬말…1분기 실적 ‘먹구름’전기차 충전소 등 사업 다각화 노력
정유업계가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횡재세’가 논의될 만큼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정유업계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대내외 변수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 사업...
정유업계의 경우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상황이 좋지 않다. 윤석열 정부가 10여 년 만에 석유제품 도매가격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미 국내제품가격, 국내소비량 공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횡재세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실적이 호황이었던 것은 맞지만 그렇다 해서 횡재세를 물리는 것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과점 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