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업계 “장기화 시 원재료 가격 상승 피해”정유업계 “위험 지속되면 정제마진 악화할 것”항공업계 “여객 수요 증가 상황에서 복병 만나”
이란·이스라엘발 중동 리스크 심화로 유가 상승이 예상되며 국내 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업계를 비롯해 항공·해운업계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85.66달러로 전...
국내 증시 전반을 끌어내리고 있는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정유주에는 오히려 주가 상승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 유가를 상승시켜서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란은 13일(현지시각) 밤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무장 드론과 미사일을...
14일 정유업계에서는 이번 사태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이어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이번 사태가 전쟁으로 이어지면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그에 따른 마진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한국처럼...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국민 부담 완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알뜰공급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알뜰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분석하며, 알뜰주유소 정책의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보다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알뜰 업계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약...
원유 90달러 돌파에 정유주도 상승세원자재 신고가 행진…상품 거래 몰려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고 금·은·구리 가격도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원자재 에브리싱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자재 감산 정책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다. 전방위적인 원자재값 오름세에 관련 투자 상품도...
정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던 전기차 시장이 올해 들어 성장 둔화 시기를 맞으며 전 세계적으로 휘발유 수요 전망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올해 말까지는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석유 수요 전망치를 2월 내놨던 수요 전망치 대비 하루 평균...
게다가 최근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 최대 해운사 소브콤플로트 소유의 유조선 화물을 인도 정유업계가 더는 받지 않기로 하고 베네수엘라산 구매도 중단함에 따라 향후 인도의 미국 의존은 더 커질 수 있다.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원유 품질과 운송 시간 차이로 인해 러시아산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미국산 원유를 더 많이...
이에 안 장관은 이날 수도권 지역에서 차량 이동량이 많은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찾아 소비자 가격 추이를 점검하고, 정유·LPG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가격 안정화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국민의 석유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먼저 유류세 인하 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국제유가의 국내가격 반영도...
국내 정유ㆍ가스 업계 및 민간 에너지 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
E1은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해 4분기 평균 4.1달러에서 지난달 17.5달러까지 상승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을 뺀 값으로 통상 4~5달러가 손익분기점이다. 국내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석유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정제마진이 오를수록 수익을 보는 구조다.
지난해에는 정제마진이 4달러...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얻은 열분해유를 정유·석화 공정에 투입하면 자원 재활용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정유공장에서 사용하는 부생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여수 산업단지 내 업체,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탄소 포집·저장(CCUS) 청정수소 클러스터 사업도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은 지속 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3사가 앞으로 석유화학 업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일본 정유·석유화학 기업 이데미츠코산...
대한석유협회 석유제품 수출 통계지난해 전 세계 70개국에 4억6672만 배럴 수출
대한석유협회는 지난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가 전 세계 70개국에 석유제품 총 4억6672만 배럴을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국 수는 역대 2위인 70개국을 기록했다. 2021년 58개에서 2022년 64개, 지난해 70개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수출국이 늘어난 건...
정유 △조선 △기계 △철강 △시멘트 △자동차 △바이오 △석유화학 △비철금속 △전기·전자 △제지·섬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탄소 다 배출 업종의 중소·중견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 선도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 보조율 최대 40% 내에서 2년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동종업계와...
08:00 정유업계 간담회(서울), 14:00 법사위(국회)
△민관이 함께 석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석간)
△해외 상무관·무역관 세계시장 전략회의 개최
△2024년 바이오분야 R&D 신규과제 공고
△첨단전략산업 석박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원 확대
△한중 FTA 이행 개선 위한 공동연구 착수
25일(목)
△산업부 1차관 09:00 반도체 청년 간담회...
더불어 업계 안팎에서 불거진 '중흥 리스크'란 근거 없는 네거티브도 극복해야 했다.
백 사장은 '위기에 강한' 리더십을 십분 발휘, 이러한 악재를 정면돌파했다. 우선 그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없는 현장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 국내 개발 사업 및 해외 사업 확대,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및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다.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지난해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 건설에 본격 착수했고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생산시설인 아미랄 프로젝트,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공사인 자푸라 2단계 프로젝트를 따냈다. 사우디 네옴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런 독보적 기술·시공역량으로 바탕으로 아람코의...
다만 글로벌 정유사들이 신규 공정 투자를 진행하고 있거나 실증 단계에 접어든 것과 달리 국내는 친환경 연료에 관한 법·제도적 지원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석유정제공정에 친환경 연료를 투입할 수 있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석유사업법)은 여전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원료가 실제로 사용되기 전까지 수많은 실증...
정유업계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의 성장에는 이견이 없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운송 수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