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 등이 독일에 8000여억 원을 포함해 유럽 4개국에 최대 10조 원을 은닉한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순실·정유라 모녀 등이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 최대 10조 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지명수배 대상이 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 씨에 대해 기소중지 조치와 동시에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독일 검찰에 사법공조를 요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기소중지는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어 수사를 종결할 수 없을 때 수사를...
우 전 수석은 최순실 딸 정유라의 출산을 도운 이임순 순천향대 산부인과 교수가 자신의 아들 출산도 도왔다고 밝혔다. 다만 최순실과의 관계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아들이 태어난 곳은) 순천향대병원”이라며 “애를 받아준 분은 이임순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이임순 교수와 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 회장, 그리고 최순실 등은 친하게 지내냐’는 질문에는...
우병우 전 수석과 조 대위 외에도 최순실, 정유라, 최순득, 장승호,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 이성한 전 재단법인 미르 사무총장, 고영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이 박 대통령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게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부정입학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2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대통령은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과 통화한 사실이 없으며, 정유라의 입학 여부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면서 이같이...
또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세종시 보건복지부 사무실 등 10여 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국민연금과 보건복지부 임직원 일부 주거지도 포함됐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특검은 이와 함께 △미르·K스포츠 재단의 강제 모금 경위 △박 대통령의 최 씨 이권 챙기기 지원 △삼성그룹의 정유라 승마훈련 지원 등 최 씨 일가 지원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씨와 김상만 전 자문의 등 ‘비선 진료’와 ‘세월호 7시간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특검은 18일 박상진(63)...
입학비리 및 학사관리 특혜 처벌법을 개정해 이른바 ‘정유라 방지법’도 만들기로 했다. ‘국회 증언·감정법’도 개정해 정당한 사유 없는 불출석에 대해 형벌을 상향하고 과태료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정조사특위의 청문회에 불참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겨냥한 것이다.
정경유착의 민낯을 드러낸 ‘K스포츠·미르 재단’과 같은 재단 탄생을 막기 위해...
최 씨의 딸 정유라(20) 씨 이대부정입학 의혹과 최 씨의 의료법 위반 의혹 등 새로운 혐의가 밝혀지면 추가로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성 녹취록’ 등 최 씨의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는 증거가 탄핵심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대기업에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총 774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롯데...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최 씨의 언니 순득 씨, 딸 정유라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여기에 '문고리 3인방' 으로 불린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2차 청문회에...
한편, 22일 열리는 5차 청문회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석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우 전 수석은 언론을 통해 출석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모습을 드러낼지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외에 문고리 3인방, 정유라, 조여옥 간호장교 등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한 18명이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들의 출석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결과적으로 2016년은 ‘박근혜-최순실-정유라’로 연결되는 전대미문의 정치 스캔들과 광화문 촛불 그리고 대통령 탄핵소추의 해로 남을 것 같다. 그야말로 최고 권력의 무능과 부패가 하나의 고리로 악순환한 사례가 21세기 한복판에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겪은 트라우마는 여간 깊은 것이 아닐 터이다. 어쨌든 허망하기 짝이 없었던 병신년(丙申年)은, 전혀...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그의 전 남편 정윤회와 딸 정유라,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등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할 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출석을 회피했다. 이들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는 ‘공황장애’, ‘극심한 스트레스’, ‘생계 유지’ 등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들이 제시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국조특위는 매번...
김 전 실장은 2014년 김희범 당시 문체부 1차관에게 최 씨의 딸 정유라(20)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을 방해한 7명의 사표를 받을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법원장 사찰에 김 전 실장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또다른 직권남용 혐의가 추가될 수도 있다. 이명박 정부 때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를 불법사찰한 혐의로 기소된 이인규 전 청와대 공직윤리지원관은...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2014년 김희범 당시 문체부 1차관에게 최 씨의 딸 정유라(20)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을 방해한 7명의 사표를 받을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우 전 수석은 최 씨 등의 국정과 이권 개입 등 비위사실을 알면서도 감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번 주말까지는 기록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록...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제4차 청문회를 열고 정윤회와 정유라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과 정유라의 ‘승마 비리’,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을 파헤쳤다.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은 정 씨가 2013년 말부터 청와대 비서관들과 만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의 교체를 논의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