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정유라의 승마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법규와 회사규정, 그리고 사회규범들이 모두 지켜졌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건 순진한 일이다.
삼성물산의 CSR보고서는 ‘경영활동과 이해관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 30개를 선정했다. 중요이슈는 산업중요이슈, 국내외경쟁기업의 보고이슈, 미디어분석, 이해관계자 인터뷰...
정유라(21) 씨에게 학점 특혜를 제공한 뒤 이 사실을 숨기려고 조교들에게 대리답안을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류철균(51) 이화여대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두번째고, 이대 입시 비리와 관련해서는 첫 기소 사건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9일 류 교수를 업무방해, 사문서위조교사 및 증거위조교사, 위조사문서행사 및...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과제물을 담당 교수가 대신 작성해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화여대 정유라의 학점 인정 서류와 특별감사 문답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의류산업학과 이인성 교수가 ‘글로벌융합문화체험 및 디자인연구’ 과목의 기말 과제물을...
그는 "삼성은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다가 돌아가신 분들께 올바른 사죄와 보상은 하지 않으면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43억짜리 말을 주고, 대통령에게는 몇백억씩 뇌물을 준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의 판단에 구역질이 난다. 대한민국 사법 정의는 어디에 있는지 묻고...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학사규정까지 바꾼 정황이 포착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18일 "교육부로 제출받은 김 전 학장이 박모 기획처장에게 보낸 이메일과 2015년 9월 만들어진 체육실기우수자 학사관리(안)를 검토한 결과 이대가 정유라...
정유라(21) 씨의 이화여대 입시 비리를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희(55) 전 총장이 18일 특검에 출석했다.
최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빌딩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전 총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침묵을 지켰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전 총장을 상대로 최순실(61) 씨와 어떤...
특검은 이 문장을 대한승마협회 회장사인 삼성에서 최 씨의 딸 정유라(21) 씨를 적극 지원하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반면 삼성은 대통령 면담 때 이미 합병이 성사돼 ‘부정한 청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반론을 펴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의결된 날은 2015년 7월17일이다. 이 부회장이 대통령과 면담하기 일주일 전에 이미 합병이 성사됐다는 것이다. 안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의 이화여대 입시ㆍ학사 특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경숙(62)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청구된 김 전 학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 전 학장은 2015학년도...
정유라(21) 씨의 이화여대 입시 비리를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희(55) 전 총장이 18일 특검 조사를 받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최 전 총장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최 전 총장은 정 씨의 입시 비리와 학점 특혜 의혹을 알고도 눈 감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입시 비리를 주도한 김경숙(62) 전 체육대학장과 함께 최순실(61)...
수사의뢰 대상은 △김영재 성형외과 의사의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차트 조작 의혹 △정유라 씨의 이대 부정입학 과정의 부정청탁 및 학칙 개정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무유기 의혹 등이다.
국조특위는 지금까지 청문회 불출석 및 동행 명령 거부 증인 35명과 위증 증인 9명에 대한 고발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국정조사는 지난 1988년 5공 청문회 이후...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 정유라 모녀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인 김영재 씨의 처남이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2월 명절 선물로 이 브랜드 제품을 돌렸고, 5월 아프리카 순방에 업체 대표가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면서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실적도 미미한 중소업체 존 제이콥스가 신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