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윤정 구암고 교사는 “교육에 대한 이상적 관점에서 본다면 절대평가가 바람직할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100% 절대평가는 성적 부풀리기, 내신 성적에 대한 불신 등으로 내신을 무력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대학별 고사 필요성 대두, 정시 확대, 특목고와 자사고 선호 등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교사는 “절대평가 100%는...
“최대한 수시에서 승부를ㆍ정시 ‘허수’ 가능성도”
수능이 어려우면 통상적으로 준비 기간이 긴 N수생이 유리하다. 특히 이번에는 N수생 규모가 전체 31.7%로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정시로 넘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수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수능처럼 중상...
교육감협은 "선택과목 간 유불리 완화와 공통과목의 내신 5등급제 도입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선택교과까지 확대된 내신 상대평가로 고교학점제의 취지 훼손과 대학입시를 위한 경쟁교육 기조 유지로 고등학교 교육이 대입이나 수능에 종속되는 등 공교육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대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먼저 수능...
이는 유동성 확대 등으로 벤처투자가 이례적으로 급증했던 2021년(1~3분기 10조9000억 원)과 2022년(10조2000억 원)보다 적은 규모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연간 실적(7조5000억 원)보다 높다. 2020년 연간 실적(8조1000억 원)에도 거의 근접하는 수치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분기별 회복세다. 올해 분기별 벤처투자 추이를 보면 1분기 1조8000억 원...
간 경쟁률 격차를 오히려 더 벌렸다는 지적에 지속 가능한 제도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임 대표는 “지역별 학령인구 변화와 수시·경쟁률 현황 등을 종합해 지역인재전형 40% 의무 선발 비율이 적정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 시 정시에선 사실상 지방권 학생들로만 지방의대 모집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중동 정시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심상치 않다. 국내 물가 역시 국제 유가 상승과 맞물려 오름세를 보였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 사우디와 530만 배럴의 원유 공동비축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UAE와 400만 배럴 규모로 국제 공동 비축 사업을 성사시킨 데 이은 대응이다. 카타르와도 안정적인 LNG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범위도 운반선...
다만 임 대표는 “합격점수와 지원 가능권의 범위는 수시, 정시 선발 인원, 지역인재 전형 방법 등 복합적인 변수들이 작용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대 정원 규모 확대와 관련해 교육부는 아직 정원 결정 방식과 확대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지난 3년간 18개 의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8명(79%)이 재수생·삼수생 등 ‘N수생’이었다.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벌써부터 “내년 수능에 의대에 ‘몰빵’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등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질문이 속속 나온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의대 열풍’은 예나 지금이나 있어왔다. 이번 정책으로 의대 문호가 더...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선거 공약처럼 정시가 확대되게 되면 고교학점제의 의미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공정수능
최근 들어 입시제도에서 공정수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공정 수능’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공교육 과정에서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수능에서 문제풀이...
먼저,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공통 시험범위를 확대해 고 2·3의 다양한 과목 개설과 학생 선택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또, 고교 내신에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하는 것을 두고 조 교육감은 "절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성취평가제를 무력화하고, 진로 적성과 무관하게 내신에 유리한 다인수 과목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현행 정시에서의 내신 교과평가 반영률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파격적으로 확대할 생각은 없고, 현재 반영 정도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정시 전형에서 수능 성적 이외에 교과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
이어 그는 “대입전형운영협의회에도 적극 참여해 여러 세부 사항을 논의해 나가겠다”며 “고교 교육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우수한...
이번 사업은 앞선 고3 수험생 대상 수시·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과 함께 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까지 이어지는 진로·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21일 동작구청에 마련되는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서울 지역 고 1·2학년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학생이 1:1로 만나 학생의 진로 희망을...
인공지능대학으로 확대 개편해 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 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올해 신설되는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을 포함한 이화 3대 첨단 학과의 최초 합격자 전원은 1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최초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정시 수능 전형에서 상위 50% 이내 합격자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특별육성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글로벌융합학부는 외국인 선발 전담 모집단위로 수시 및 정시 모집은 진행하지 않는다.
지난해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와 SK하이닉스와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또한 2024학년도에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에는 전형별 일부 변경사항이 있다. 기회균형 특별전형 관련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 명칭이 변경됐다. 학령인구 감소 및 전형별...
투자액이 확대된 업종은 전기·기계·장비(6672억 원)와 ICT제조(5156억 원) 두 개 업종으로 각각 9.8%, 7.0% 늘었다.
업력별 투자액은 초기, 중기, 후기 일제히 감소했다. 투자 규모가 가장 크게 줄어든 건 업력 3~7년의 중기 벤처들이다. 초기투자가 작년 상반기 1조9608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2067억 원 38.5% 줄어든 사이 중기투자는 2조8123억 원에서 1조2088억...
수시·정시모집 지원 등의 방향성을 사교육 업체에 의존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청한 교육계 관계자는 “평가원이 모든 정보를 공개할 필요는 없지만, 학생들이 사교육업체의 정보에 의존해 대입을 준비하지 않도록 정보 공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발표로 인해 어떤 문항이 킬러문항인지 더욱 모호해질 것이라 ‘반쪽자리’...
수시·정시모집 지원 등의 방향성을 사교육 업체에 의존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평가원이 모든 정보를 공개할 필요는 없지만, 학생들이 사교육업체의 정보에 의존해 대입을 준비하지 않도록 정보 공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예컨대, 선택과목 간 유·불리에 따른 수험생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국어·수학 영역 내...
또 “2028 수능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2028 수능 개편은 대학 자율 확대로 대학 역량을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올해 상반기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기자에게 "대입 개편 의견 수렴 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시 40%룰’도 수정될 여지는 있을 것"이라면서 "이 부총리의...
GS25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O4O(Online for Offline)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GS25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소비하고, 편의점 쇼핑을 즐기는 성향이 마치 놀이터에서 놀이 문화를 즐기듯 변화하는 요즘 트렌드에 대한 인식을 넷플릭스와 공유하며 지난해 말부터 이번 협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GS25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정시 퇴근 후...
10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0~2022학년도 전국 31개 의대와 서울대·연고대 자연·인문계열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합격선(상위 70%컷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의대 평균 합격선은 2022학년도 97.9점으로 2020~2021학년도(97.4점)에 비해 0.5점 상승했다.
반면 서울대·연고대 자연계열의 평균 합격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