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지난해 제시한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범 운영했던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교육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과 내용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며 “교육의 공공성에 기반한 대학정책이 새롭게 수립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RISEㆍ글로컬대학, '지방대 살리기'로 적합한지 '의문'"
민간 대학 분야...
수시 지역인재전형은 847명으로 수시 전체 선발인원 1343명의 63.1%이고, 정시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221명으로 정시 전체 선발인원 680명의 32.5% 수준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합격 확률상 지방권 소재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에 매우 유리한 구도”라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더불어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노리고 중학생 때부터 지역으로 이동하는...
맞춰 정시를 지원했다고 했다. 본인이 지원한 전공은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디자인 전공을 희망한다는 B 씨(18)에게도 지원 학과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다. “AI를 활용한 디자인 수업을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점수가 모자랐다”는 그는 “전혀 관심 없던 과를 썼다. 뭘 배우게 될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무전공 입학 확대에 나선다....
원으로 확대해 어려운 벤처투자 환경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벤처캐피털(VC) 업계는 올해 펀드 결성을 위한 출자자(LP) 모집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우려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4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기웅 차관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2월 5일 예정된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학종’에서도 수능최저 반영 확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서울대(지역균형전형)를 비롯해 고려대(학업우수전형),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학종에도 수능최저를 적용해왔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서울시립대와 한양대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양대는 일반전형으로 운영하던 학종을 2025학년도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으로...
‘무전공 입학’ 확대 조짐...모집요강 재확인 필수
매년 대학은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당해 대입 선발 방식을 발표한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이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단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세부사항은 관계 법령이나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올해는 ‘무전공 입학’...
우 소장 또한 “의대 정원 확대나 교차 지원 증가와 같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자사고나 과고, 영재고 같은 경우 인기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외고, 국제고 같은 경우는 현 대입 정시에서는 (자사고, 과고 등에 비해) 그렇게 유리하지는 않기 때문에 인기가 확 올라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고, 국제고 등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대학들은 다음달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전까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 대부분은 인상 대신 동결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선을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인 5.64%로 정했다. 고등교육법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서울대 등 주요대학 ‘무전공’ 신입생 확대 추진“합격선 예측 불가…수험생·학부모 부담 가중”올해 9월 수시모집부터 눈치싸움 극심해지나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올해 고교 3학년에 적용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무전공 모집을 확대하는 방안을 속속히 추진하는 가운데 입시업계에서는 결국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합격선을 예측할 수...
이에 대해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지금도 대학에서 전형을 할 때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은 물론이고 정시에서도 일부에서는 일정 부분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다”며 “고교학점제가 되면 더욱 전공이나 진로를 잘 준비했느냐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대학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에서 선택 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기로 한 체제는...
심화수학 미도입으로 인한 학생 변별력 문제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부 내용을 수시에서 얼마든지 평가할 수 있다”며 “학교폭력을 정시에서도 배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대학들은 학생부 일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 동점자를 변별하는 데 무리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수능에서 선택 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기로 한 체제는 시안대로 유지한다. 사회...
변화하고 있는 고교 교육과정의 현실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필수응시과목 제한을 폐지하여 지원자들이 수능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서강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4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1월 6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서강대 정시모집 전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덕성여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가상현실융합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 각각 10명을 선발한다. 또 변동형 수능 전형 기조를 확대해 수험생별로 수능 4개 영역 중 우수한 영역을 우선적으로 반영한다.
덕성여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총 453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수능100%전형으로 160명, 체육전형으로 25명을 뽑으며...
[정시특집] 동국대, 1279명 선발…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동국대학교는 정시모집 가·나군에서 1279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학과 특성화에 따라 일부 편제가 조정되고 첨단분야 정원이 확대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에서 이과대학 물리학과와 AI융합대학...
유효기간을 연장한 협력재단은 2025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후에도 가족 수당과 복지 포인트 향상, 유연근무제 이용 확대 등 근로자들의 복리후생을 계속하여 보완하고 매주 수요일로 정한 ‘가족 사랑의 날’ 정시 퇴근 문화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일할 맛 나는 회사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예산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18억원 확대돼 공교육 입시상담 역량이 강화된다. 수능 성적 통지 이후 정시모집 기간 학생과 학부모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 입시상담학원 집중 점검에도 나선다.
교육부가 202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 부담 없이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공공입시 상담을...
이에 당시 정시확대 요구가 더욱 거세지기도 했다.
박 위원은 북콘서트에서 대한민국 교육 대한 현주소를 진단하고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그는 ‘행동하는 자유시민’ 제2기 상임대표로 활동했다.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기 정시출발을 확대하면 지상에서 의미 없이 소비해야 하는 ‘항공유’를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지연 출발’로 인해 연결 항공편을 놓쳤을 경우, 탑승객에게 이를 보상해야 하는 빈도까지 줄일 수 있어 업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현지시간) 항공포털 ‘플라이트어웨어’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임 대표는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동해 2024 정시 지원부터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이과 상위권에서 소신 지원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서연고를 비롯한 성대, 서강대 라인에서도 의대 합격권으로 진입할 수 있어 상위권 학생들의 연쇄적 상향 이동이 불가피하다"며 "의대 진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