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 계기로 만나대러 무역 확대 속 “얻는 게 없다” 내부 불만대중국 투자·평화 중재 외교에도 악영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개월 만에 다시 대면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시 주석의 친러 행보가 정치·경제적으로 중국에 득보다는 실이 될 가능성이 큰 ‘위험한 도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7개월 만의 회동…푸틴, 올해 첫 구소련 밖 해외 순방 두 정상, 일대일로 포럼 개막식 연설도 예정 “군사 동맹 없겠지만 군사 협력은 있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을 계기로 회동한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라브로프 장관은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방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7일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다.
왕 주임은 “중국은 푸틴 대통령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 점을 찬탄한다”면서 “러시아가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
빌려줄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최소한 시 주석이 집권하는 한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이 17일부터 이틀간 140여개국 대표단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개최하는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일대일로가 '향후 10년' 어떻게 진행될지를 짚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일대일로에는 현재 150여개 국가와 30개의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미국 물가 상승, 중동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 수출입지표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와 이전치를 밑돌면서 하락했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3분기 성장률과 9월 실물지표, 기준금리 발표, 일대일로 정상 포럼 개최 등에 시장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은 2017년부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해 각국 정상들을 자국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2019년 두 번째 포럼이 열렸고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엔 세계 130개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러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양국 정상은 시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한 3월 이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은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교토시에서 열린 유엔 산하 국제포럼인 인터넷거버넌스포럼(IGF)에서 생성형 AI 개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이르면 올해 가을 주요 7개국(G7) 화상회의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용자들이 AI가 생성한 이미지, 정보 등을 일반 내용과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있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것은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특히 그는 3일 오전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면담 이후에도 녹색·디지털...
러시아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제회의 동방경제포럼을 개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참석했으나 외국 정상들은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았다. 10개국 정도가 대표단을 파견했고 고위급으로는 중국 부총리와 라오스 부주석이 참석한 데 그쳤다.
이번 포럼에서 러시아 국영 언론이 보도한 일본에 관한 내용이 파문을 일으켰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이)다자 외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중국은 중요한 다자 포럼에 불참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이자 APEC의 중요 구성원으로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올해 APEC의 성공에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도 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도 이달 초...
이번 협약은 타이베이시 대표단이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 참석을 위해 서울에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시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타이베이시가 먼저 MOU 체결을 제안해 왔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교육, 일 경험, 해외 봉사 등에 대해 청년들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담당 공무원 간 교류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18개국 정상들을 초청해 제2차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쿡 제도와 팔라우, 마셜 제도, 사모아, 솔로몬 제도, 파푸아뉴기니 등 각국 정상과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식에서 제2차...
박윤규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리장전 발표 브리핑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은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뉴욕 구상의 후속 조치”라며 “윤 대통령은 작년 뉴욕구상을 시작으로 다보스 포럼과 하버드대학교, 파리 소르본 대학교, G20 정상회의 및 UN총회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석학들과 다양한 기업인들을 만나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한...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기조연설시정 정책 ‘서울런·안심소득’ 성과 공유‘약자와의 동행’ 국제적 의제로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은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도시”라며 “최근 전 세계는 감염병, 기후변화, 전쟁 등 여러 과제에 직면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을 토대로 포용적 성장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기조연설‘약자와의 동행’ 국제적 의제로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30개국 50개 도시 시장·대표단에 전 세계가 겪는 양극화 심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서울시의 핵심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심소득’과 ‘서울런’ 등 주요 동행 정책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오...
그러면서 관계부처들에 "이번 양자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간 협의체 구성, 경제사절단 파견, 민관협력 등 후속 조치를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이 '대충 노력하면 오겠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30개국 50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하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첫 일정으로 24일 환영식에 참석한 도시 대표단과 세빛섬에서 한복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을 중심으로 좌측은 데스몬드 리(Desmond Lee)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 우측은 누온 파랏(Nuon Pharat) 프놈펜 부지사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은 리콴유...
24일 서울시는 제12회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이 이달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개최도시인 서울과 주최도시인 싱가포르를 제외한 50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도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사례를...
발트 생명공학은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가 주최하는 발트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 산업 포럼으로, 올해는 40개국에서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이원직 대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발병률 증가에 따라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방문 기간, 각국 정상과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 행보를 이어갔다. 뉴욕 방문 사흘째인 20일(현지 시각) 윤 대통령은 스위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키르기스스탄, 모리타니 정상과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분야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알랭 베르세(A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