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보타바이오 전 이사 이모(50)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수차례 유상증자 과정에서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의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띄운 후 4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씨의 부인은 이 회사 대주주이자 중견 탤런트인 견미리...
김기동(52·사법연수원 21기) 단장은 2014년과 지난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맡아 검사와 군검찰관 등 117명으로 구성된 메머드급 조직을 이끌며 성과를 냈다.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원전비리 수사를 이끌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특수1부장을 지낸 베테랑이다.
1팀장 주영환(46·27기) 부장검사와 2팀장인 한동훈(43...
지난달 22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보타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시세조정 등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지난 2014년 11월 보타바이오는 12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며 주가가 급등했고, 지난해에도 8차례의 유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검찰은 대주주와 임직원들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리베이트수사단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동화약품 직원과 의사 등 15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2008년 12월 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처벌법규가 시행된 이후 단일사건 적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법원은 지난 2월 동화약품 임직원에게는 집행유예를, 함께 기소된 동화약품 법인과 리베이트 수수 의사들에게는 각각 벌금형을...
서울중앙지검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손영배 부장검사)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발본색원을 위한 기획수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기획수사는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대포통장목록·발신번호 변조목록 등 각종 단서를 정밀분석한 뒤, 윗선을 먼저 추적해 검거하는 선제적·하향식 수사로 진행된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업무를 분담해...
단장을 맡은 김기동 검사장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역임한 ‘특수통’이다. 1팀장은 주영환 부장검사, 2팀장은 한동훈 부장검사가 맡았다. 수사관은 20여명이 배치됐다. 주 부장검사와 한 부장검사 둘 다 굵직한 정ㆍ재계 인지사건을 수사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수단은 인력활용이나 지휘체계 면에서 과거 대검 중수부와 거의 유사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2014년 12월 한수원이 해킹당해 민감한 원전 기밀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청장은 다만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2014년 한수원 해킹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청장은 다만 "북한 소행으로 추정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수원 해킹 사건 때 사용된 IP 대역과 일치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이관된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이어 금융조사1ㆍ2부가 이곳으로 옮겨져 자리 잡았다. 금융감독원ㆍ금융위원회ㆍ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도 한층 강화됐다.
주축은 오세인(51ㆍ사법연수원 18기) 서울남부지검장과 문찬석(55ㆍ24기) 2차장 검사였다. 오 지검장은 2013년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재직하며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최초로 창단한...
14일 군과 검찰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최 전 의장과 정 소장 등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이번 주 중반께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영국과 이탈리아의 합작으로 개발된 와일드캣은 유력 경쟁 기종인 미국산 '시호크(MH-60R)'를 제치고 2013년 1월 우리 해군의 해상작전 헬기 사업기종으로 선정된 헬기다. 최 전 의장은 당시...
검찰이 지난해 11월 임시 태스크포스팀(TFT) 형식으로 1년 동안 방위사업비리합동수사단을 꾸려왔지만 국방부 퇴직 공무원들이 방산업체행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다.
작년 11월 퇴직한 국방부 기무사령부 101기무부대 부부대장은 LIG넥스원 전문위원으로 지난 1월 재취업심사를 받은 결과 ‘취업 가능’ 판정을 받았다. 2013년 5월 31일 공직을 떠난 국방부...
이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과 해군 박모(57) 소장, 김모(59) 전 소장 등 전·현직 군 관계자 7명을 구속기소한 상태다.
합수단은 이날 조사를 통해 최 전 의장이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 개입했는지, 기종 선정을 둘러싸고 금품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주가조작과 같은 시장교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서울남부지검의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과 금융위원회의 자본시장조사단(이하 자조단)이 지난 2013년 출범했다. 이들은 설립 이후 적지 않은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테크윈 임원의 회사 매각 정보 이용, 대통령상을 받은 중소기업 대표의 주가조작 가담 적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허위로 친환경 인증 표시한 식품을 제조·판매한 혐의(친환경농어업의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업체 13곳을 적발, 업체 관계자 14명과 법인 7곳 등 2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장어와 새우를 납품하면서 허위로 '무항생제...
지난달 25일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방산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의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대표는 “진행 중인 사건이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상장과 그 이후 투자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조직구성까지 마친 상태로 가동을 앞두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남미 지역에 함정용 전투체계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김씨를 25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씨는 14일 3차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감사원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합수단은 지난달 25일 현궁 개발업체인 LIG넥스원과 성능평가를 담당한 국방과학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 감사원은 국방과학연구소가 현궁의 파괴력 성능평가를 위해...
서울 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리베이트를 받은 신모(47) 씨 등 의사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판매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인 A사 한국지사장 김모(46)씨와 B제약회사 영업이사 손모(46)씨 등 업계 관계자 7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7일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선임연구원인 박모 중령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박 중령은 현궁의 성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납품받은 장비가 계약사항에 미달하는 수준이었는데도 정상적인 것처럼 확인서를 써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15일 체포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