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설 직전 2주간 사과·배추·쇠고기·달걀 등 농축수산물 15개와 쌀·휘발류 등 생필품 10개, 삼겹살 (외식)의 3종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특별점검 품목으로 선정해 매일 물가조사하는 등 중점관리 한다.
같은 기간 15개 농축수산물에 대해선 공급물량을 평소보다 1.6배 이상 늘려 하루에 1만2700톤씩, 모두 14만3400톤을 풀기로...
정부의 쌀 매입량도 늘어난다. 매년 공공비축미 37만톤을 사들이던 데서 내년부터 ‘아세안+3 쌀 비축제(APTERR)’ 협정 이행을 위해 추가로 APTERR 공여용 쌀 3만톤을 더 사들이게 된다. 도매시장법인 규제도 완화돼 지금까지 도매시장법인은 위탁받은 농산물을 상장해 경매만 할 수 있었으나 내년 5월부터 정가·수의매매를 전제로 농산물을 구매·판매할 수 있게 된다....
겨울무는 생산증가와 수산물 소비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돼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5000톤 자율감축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내년 예산에 최초로 반영된 국산무 수매비축 예산 31억원을 활용해 내년초 우선 2000톤을 수매·비축해 일시적 수급불안에 대비하기로 했다.
지난 10월부터 생산과잉으로 가격폭락이 우려됐던 배추, 고추, 마늘 등 김장채소...
정부는 소비 촉진 캠페인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등을 통해 가격 폭락 잡기에 나섰지만 단기적인 재탕 대책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27일 전국 전통시장(14곳)과 대형 유통업체(25곳)을 조사한 결과 김장성수품 13개 품목의 구입비용이 한 주 전(11월 20일)보다 0.5% 감소한 18만9000원(전통시장 기준)으로...
만약 태풍 등으로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엔 농협 계약재배 물량 중 일부를 정부가 직접 구입해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산물 가격 동향과 관련해선 “명태,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은 최근 성어기를 맞아 안정되는 추세지만 예전보다 가격이 높아 비축물량을 적기에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량진수산시장을 현대화해 관광을 연계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전국의 수산물 도매시장의 기능을 재정비한다.
정부 관계자는 “전체 예산 시범사업을 토대로 노량진을 잘 꾸며서 잘 되면 전국에 (유사한 도매시장을) 거점별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재원은 1조2000억원 정도이며 방식은 시범사업을 토대로 전국에 몇 개가 필요한지 구체적 용역을...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정부비축 농수산물(명태·고등어·오징어·배추·깐마늘 등)을 전통시장에 도매가의 70∼9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중기청은 지난 설 기간 604톤 공급에 이어 다음달 10일 이후 수산물 1100톤(명태 700톤, 고등어 400톤, 가격 25억원)을 전국 전통시장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수산물 구매를 희망하는...
서 장관은 “최근 박달시장(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물가동향을 점검했는데 정부비축 농산물을 도매가의 70~80% 싼 가격에 공급했는데 상인들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차례용 제수 용품이 대형마트보다 30%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650억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농산물 6종을 30개 시장에 도매가의 70~90% 수준으로 할인 공급한다. 설 전후로는 평일에도 전통시장 주변의 주·정차가 허용된다.
아울러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월 30원의 난방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정부는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농수산물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 갈치, 배추)을 설 2주 전인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전국 30개 시장에 도매가보다 8~46% 가량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또 91개 시장에서 설 선물용·제수용 우수상품 403개 품목을 발굴해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비축 수산물인 명태, 조기 등을 시중보다 최대 50% 싼 가격으로 대형유통업체 등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수산물은 총 4306t으로 명태 2500t, 오징어 724t, 고등어 709t, 조기 217t, 갈치 156t 등이며 오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할인판매된다.
비축 수산물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 이마트·롯데마트·롯데슈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2일 기준 포기당 배추 소매가격은 2913원으로 지난해 1483원 보다 96.5% 올랐다. 무도 지난해보다 72% 오른 2100원선에 거래됐다.
정부는 김장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했던 배추 4000t과 무 1000t을 시장에 내놓는가 하면 김장 늦추기 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가 배추를 지난해 가격보다 저렴한 포기당 1200원에...
정부가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대비해 농수산물 수급안정 부문 예산을 확충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내년 농수산물 수급안정 부분 예산을 올해보다 25% 증액한 907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별 증가액은 농어업관측사업(13억), 수급안정사업(624억), 농산물비축사업(865억), 수산물비축사업(253억),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56억) 등이다.
한편 농식품부...
관세청이 집계한 ‘9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생강 수입가격은 ㎏당 2171원으로 지난달보다 75.3% 올랐다.
냉장 마늘(kg)은 2477원으로 지난해보다 140.3% 올랐고, 건조 고추(kg)는 1만4012원으로 132.4% 가격이 올랐다. 냉동마늘(11.1%), 냉동고추(4.2%), 당근(9.2%) 등도 모두 올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1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농림수산식품...
또 “추석을 앞둔 지난달 17일 방출의 경우, 방출 시작 12일 전인 9월 5일에야 정부비축 수산물 판매관련 협의회를 개최하고 방출 계획과 일정 등을 알렸으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 수요량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며 “12일만에 전국 1500개에 이르는 전통시장의 수요량을 조사해 제출하라는 요구는 전통시장의 현실을 알면서도 외면한 일방적이고 무리한...
예상과 달리 추석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는데는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와 농협, aT 등은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9월초 가격 오름세를 보이던 배추를 470t 방출해 가격을 안정화 시켰고, 명태와 조기 등 5대 수산물도 추석 전 2069t을 시장에 공급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태풍 ‘산바’ 통과 직후...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이 물가안정용으로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물 3358t을 시중가 대비 20~50%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명태(1351t), 고등어(946t), 오징어(661t), 조기(250t), 갈치(150t) 등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점에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집중 공급된다. 또 소규모 상점의 물량 확보를...
먼저 농·수협을 통해 과일 제수용 세트와 한우세트를 각각 10%, 35% 할인 판매하고 명태, 고등어 등 수산물 5개 품목도 정부비축물량을 시중가격의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한편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4일 농수산물 수급대책회의에서 “태풍 피해 복구 상황과 농수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박 장관은 “전국에 비가 내리고서 폭염이 한풀 꺾여 다행스럽지만 폭염 여파는 일정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상변화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어업재해대책상황실을 유지해 재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폐사로 공급이 줄어든 닭고기의 수급조절을 위해 업계 비축물량(7000톤)의 출하를 확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