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별세하면서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家) 1세대 경영인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한국 산업의 근대화를 이루는 업적을 세운 1세대에 이어 현대가는 2세대, 3세대까지 세대교체를 이루며 미래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왕회장’ 정주영 명예회장부터 정상영 KCC 명예회장까지 근대화 이끈...
31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에 전날 별세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상황과 유족의 뜻을 존중해 취재진 등의 출입은 통제됐다.
특히, 4개 호실로 이뤄진 2층을 통째로 빌리고 3개 호실은 비워두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였다.
KCC 측은 조문을 정중히...
정 명예회장의 조카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이날 오전 10시경 아들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함께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2시간 30분 머문 정 이사장은 낮 12시30분경 빈소를 나오며 “초등학교 때 집에 막냇삼촌이 이사를 왔고 2년을 같이 살았다”며 “막냇삼촌이라서 항상 활달했다”고 추억했다.
이어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와 정몽규 HDC...
전날 밤 정 명예회장은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범현대가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30분까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박성욱 아산의료원 원장, 박승일 아산병원 원장, 송한주 한국내화 대표이사,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강호익 한창산업...
앞서 정 명예회장은 전날 밤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이날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범현대가 인사들이 잇달아 조문했다.
오전 11시 30분까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박성욱 아산의료원 원장, 박승일 아산병원 원장, 송한주 한국내화 대표이사,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강호익 한창산업...
아산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재단 설립자이자 옛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내년 3월 정 명예회장 20주기를 앞두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열린다.
대회는 중ㆍ고교생과 대학생ㆍ대학원생ㆍ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현대그룹도 계열 분리가 이뤄졌다. 2남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이끌고 독립했고, 현대그룹 경영권은 5남 정몽헌 회장에게 넘어갔다. 이후 현대중공업과 계열사였던 현대미포조선이 함께 분리돼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재출발했다. 이때 6남이 정몽준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했다.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총수의 부재와 함께 즉각적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오른쪽부터)과 명예장례위원장을 맡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빈소를 떠나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방문해 "최고의 원로, 존경하던 분"이라며 고인을 회상했다.
손 회장은 20일 오전 10시 52분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8분여 머물렀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손 회장은 "원래 존경하던 분이었고, 최고의 원로 경영진이셨다. 이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장례식 이틀째인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서울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20여 분 간 머무르며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 명예회장의 손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자리를 떴다....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94세 일기로 별세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정치권 및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LG그룹에 따르면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김상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18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된다.
장남인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그리고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막내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조카...
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명예회장 빈소에는 오전 일찍부터 각계 인사들이 다녀갔다.
오전에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회고하며 애도를 표했다.
정 이사장과 고인은 혼맥으로 이어져 있다. 정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씨는 2017년 박지원 두산 부회장 처남인 서승범 유봉 대표와 결혼했다.
이어...
범현대가가 집결한 것은 3월 20일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를 지낸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한편,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 회장...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 일가가 16일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가 가족들은 변 여사의 11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여 변 여사의 제사를 지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일 전...
아울러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유승인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일본 우정장관을 지낸 와타나베 히데오 일한협력위원회 회장대행,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보낸 근조 화환이 복도에 진열됐다.
한편, 김 전 총리의 조문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 부친인 정몽근 전 회장이 명예회장에 오르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사실상 회장으로서 그룹을 이끌어오다가 이듬해 정식으로 회장 자리에 앉게 됐다.
이건희(76)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준(50) 효성그룹 회장은 40대에 총수가 됐다.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타계 직후 45세의 나이에 삼성그룹의 2대 회장에 올랐다.
이 회장은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