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 격으로 출마한다.
장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이라며 “당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석수가 부족한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의 야당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민심’이라는 창과...
당 대표 출마 선언 후 오세훈 시장과 면담“서울 수도권의 민심을 잘 반영해야 해”채상병 특검법 관련 공수처 수사 우선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은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민심을 더 잘 읽어야 하는 당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게 전당대회 출마 명분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두고 4파전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가장 관심이 쏠린 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었는데요. 그는 당 대표가 되면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죠. "용산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당 안팎에서는 "생각보다 워딩이 셌다"란 평이 나옵니다. '친윤' 원희룡 전 장관이 지난주 깜짝 출마...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할 말은 하면서 당정 간 협의를 하는 게 건강한, 고전적인 당정 관계 아니겠나”라며 “여론 반응성이 낮은 상황에서 여론을 쫓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에는 선을 긋고 있다. 어떤 후보가 되더라도 똑같이 대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
한편 이날 배석한 김지호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설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배석한 이유에 대해 "당내 선배님들과 목소리를 함께하기 위해 나왔다"면서 "민주당이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이 돼야 한다는 것은 제가 갖고 있는 가치와도 일치한다"고 답했다.
‘빅3’ 국민의힘 당권주자, 릴레이 출마선언
7·23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23일 국민의힘 주요 당권주자들이 잇달아 당 대표 출마선언을 했다. 나경원 의원은 ‘무(無)계파·이기는 정치’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정관계 재정립’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원팀’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은 여당 지지자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건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7·23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영원한 당원 나경원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너무나도 절박하다. 위기의 어둠 속에서 길을 헤매고 있다”면서 “아직 좌절하기 이르다. 우리는 더 이상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갤럽 측은 "양대 정당 지지도는 총선 후 비등하고, 조국혁신당도 10% 안팎을 유지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화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한 전 위원장이 최근 전당대회 출마 전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한 것에 대해 장 의원은 "출마 결심을 굳힌 다음에 '힘 있는 정당,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에게) 말씀드린 것으로 안다. 대통령은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장...
원희룡 전 장관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23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위원장도 앞서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원 전 장관과 한 전 위원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각각 통화한 게 알려지면서, 출마 일정까지 맞춘 것은 '윤심(尹心) 대결 구도'를...
한 전 위원장은 통화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며 대표 출마 결심을 말했다고 정 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게 '열심히 하라'는 취지의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통화를 두고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수도권 지역 한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집권여당으로서, 정책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전당대회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통합의 장이 돼야 한다"며 "당권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 (흥행했으면 한다)"고 했다.
나 의원도 한 전 위원장에 대한 견제와 별개로 같은 날...
이와 함께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원외 당 대표로서 당을 쇄신하고 야당과 싸워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내용과 콘텐츠,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게 전당대회에서 당선되는 것보다 더 큰 과제"라며 "수도권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쇄신하고 조직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했다.
보건복지부가 18일 전면 휴진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14일 임현택 의협 회장 등 집행부 17명을 상대로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복지부는 이런 명령이 담긴 공문을 이들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명령문에는 불법적인 진료 거부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은 18일 의협 주관의 전국의사궐기대회와 집단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향후 정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무기한 휴진을 이어갈지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하고 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협 차원의 18일 휴진에 동참한다. 울산의대 교수...
홍승봉 거점뇌전증지원병원협의체 위원장은 이날 동료·후배 의사들에게 보내는 기고에서 “나의 사직, 휴직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정당화될 수 있을까”라며 “10년 후에 증가할 1%의 의사 수 때문에 지금 환자들이 죽게 내버려 두어도 된다는 말인가. 후배·동료 의사들의 결정이지만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전국...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를 향해 의대 증원 중단 목소리를 높일 예정인데요.
의대 교수들도 의협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은 이미 의협 방침에 따라 이날 집단 휴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대정부 투쟁에 시동을 걸었죠.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는 의대 교수뿐 아니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가능한 시간"이라며 전당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에서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확정하고 이제 전국위원회에 상신해 최종 결정을 보게 된다. 여기에는 민심을 반영하려는 열린 정당 요구, 당원 배가 운동을 앞두고 당원의 사기 진작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며 "적절한 방안...
전당대회에서 연임한 후 2026년 6월 지선까지 치르고 나서 예외 조항을 활용해 사퇴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서 나오는 '이재명 사당화'라는 지적에 이어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도 쓴소리를 남겼다. 김 의원은 6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어느 한 사람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전체 야당을 대표하는 정당"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