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군사정권은 군인들이 정치했다. 군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 권력을 사용했다. 모두가 육사 출신"이라며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 정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정권, 민생을 가장 우선시하는 정권이어야 한다"며 "권력은 누군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우리 국민 모두를...
역사적으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12시께 전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전 씨의 과오는) 역사가 평가하는 거고, 이미 평가가 된 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 씨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나는 전두환 정권 때 두 번이나...
비자금 사건 첫 공판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구호 아래 과거 정권의 정통성을 심판하고 있으나 현실의 권력이 아무리 막강해도 역사를 자의로 정리하고 재단할 수는 없다”(1996.8.5. 비자금 뇌물 수수, 12·12 사태 및 5·18 사건으로 10개 죄목으로 기소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사형‘ 구형 후)
△ “지금 대통령께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여 대표는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겪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을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와 같은 수구세력이 그를 단죄한 사법 심판과 역사적 평가를 조롱하면서 역사와 사법 정의를 지체시켜왔다"며 "학살의 범죄에 묵인하고 동조해온 공범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와 당이 현 정부 정책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일과 관련해서도 "당연한 일"이라며 "서운할 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권 심판, 정권 교체, 이런 건 서운하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선 "임 전 실장과 통과를 했는데 그런 차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선 당선 전망은 윤 후보가 42%, 이 후보가 38%, 안 후보가 1%를 기록했다.
대선 민심의 잣대가 될 수 있는 대통령 선거 인식은 정권 심판론이 47%로 국정 안정론에 6%P 앞섰다. 다만 11월 1주(20%P) 이후 격차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여론조사 내용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외에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국회 경험이 없고 ‘스트롱맨’이라는 점 △정치 사이클이 빨라져 10년 주기설이 의미 없어졌기에 정권 재창출이 녹록지 않다는 점 △5년 단임 대통령제로 인한 진영논리에 따른 심판여론 반복 문제 △코로나19·민생 미비·선진국 갈림길 등 의제 선점 실패로 인한 중도확장 어려움 △민주당 의원들의 위기감 결여 및 내년...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은 각 지역구의 현안이 다르고 정권 또는 야당 심판의 성격이 강해 정책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하지만 국가의 미래를 놓고 겨뤄야 할 대선에서 정책 논쟁이 사라지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대선에서 승부를 결정하는 건 중도층이기에 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외연 확장이 승부의 핵심이라고 다들 말한다. 그러나 중도층이 무엇을 원하고 고민하는지...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를 위한 여야 후보 간 승부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대한민국 안팎이 격변하는 엄중한 시기에 나라를 5년 동안 이끌고 미래 운명을 결정하는 지도자를 뽑는 선거다. 하지만 후보들의 면면과 그동안의 언행들을 보면, 그들이 과연 국가 리더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 미래지향적 시대정신을 갖추고 있느냐는...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입니다.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입니다.또 다시 편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 무도함을 심판해주십시오.‘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약탈의 대한민국’에서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겠습니다. 반드시 정권교체 해...
원 후보는 "이 후보가 올가미에서 빠져나가는 순간 우리 야당 후보에 대해서 거꾸로 올가미 씌우는 이 후보 특유의 거짓말과 공작, 정권 차원의 마타도어와 네거티브 공작이 진행될 것"이라며 "너무나 앞에 닥쳐 있는 위험이고 시련이 돼서는 안 되는 예언이기에 그에 대한 시작을 알리고자 오늘 걷기에 나섰다"고 취지를 밝혔다.
원 후보는 도보...
465석 가운데 261석 얻어...국정 운영 파란불자민당 선대위원장 “예상 못 했는데 기뻐” 전문가들 “정책 연속성, 시장에 긍정적” 일본증시, 선거 결과 안도감에 2%대 급등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권이 첫 심판대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우려와 달리 선전했다. 애초 자민당과 공명당을 더한 연립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를 총선 목표로 잡았지만,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이번 총선은 기시다 총리 선임 후 처음 맞는 정권 심판으로, 취임 후 27일 만의 총선은 역대 최단 기간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총선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되며 결과는 이르면 이날 저녁, 늦어도 내일 이른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귀중한 1표를 행사할 것을 유권자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다만 “12.12 군사 쿠데타로 군사 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서 민간인 학살 개입 등의 과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영면을 기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현충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들은 “노태우씨는 12·12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신군부의 2인자로 전두환과 함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반란수괴·내란수괴·내란목적 살인·뇌물수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을 받은 중대 범죄자”라며 “광주와 국민 앞에 진심어린 사죄와 참회가 없는 찬탈자이자 학살의 책임자를 국가장으로 장례를...
정은보 원장-이찬우 수석부원장, 25일 팀장급 직원과 간담회 차기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 있어 감독체계개편 논의 가능 운영 방향에 따라 금감원 기능 축소-확대 극명하게 갈릴 듯
금융감독원의 명운이 심판대에 올랐다. 이찬우 수석부원장 부임과 부원장 인사로 정은보 금감원장 체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조직 운영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원희룡은 22%·유승민은 20%…安으로 쏠려심상정은 4자 구도에서 6%로 4위 기록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에선 尹 25%·洪 22%정권심판론 51%로 국정 안정론보다 우세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후보 4자 구도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다.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는 이 지사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지만, 원희룡·유승민 후보는...
이라크 한 언론인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파월 전 장관이 이라크에서 저지른 범죄로 재판을 받지 않고 사망한 것에 대해 슬프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신의 심판이 그를 기다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월 전 장관은 2003년 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 은닉하고 있으며 사담 후세인 정권이...
국민의힘 역시 현 정권을 새로운 형태의 독재 권력이라며 진정한 시민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는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재의 긴 터널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던 부마항쟁은 국민들이 끝까지 항거하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부마항쟁이 40년이 지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