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은 22%·유승민은 20%…安으로 쏠려심상정은 4자 구도에서 6%로 4위 기록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에선 尹 25%·洪 22%정권심판론 51%로 국정 안정론보다 우세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후보 4자 구도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다.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는 이 지사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지만, 원희룡·유승민 후보는...
야권에서 부각할 정권 심판론에 문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야권에서는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문 대통령에 대한 민심 이탈이 증명됐다고 판단, 내년 대선에서도 문재인 정부 실정을 핵심 이슈로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에서는 이제 문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과 민생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당면 과제를 관리하는 데 힘을 집중하고...
최악으로 치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정권 심판론이 이번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연합은 이날 치러진 4개 주와 1개 연방 직할지 지역 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3곳에서 패배를 맛봤다.
구체적으로는 동북부...
전문가들은 20대 남자의 높은 오세훈 지지율을 두고 '정권 심판론적' 성향이 강하게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지난 대선에서 20대 남성의 절대다수는 문재인 대통령을 뽑았던 이들이 부동산 이슈 등 정책 실패로 현 정부에 등을 돌렸다는 것이다. 20대 남성 전체의 보수화라기에는 아직 이른 해석이며, 20대 남성이 사안에 따라 선택을 달리하는 '스윙 보터'(Swing...
사실상 '정권 심판론'으로 유권자의 표심이 강하게 쏠리며 득표율에 두 자릿수 격차까지 벌렸다.
'대선의 바로미터'로 여겨진 이번 선거에서 참패를 거둔 민주당으로선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까지 반증하며 내년 정권 재창출 가도에 브레이크가 걸린 셈이다.
애당초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뒤 5월 9일경 후임 대표를 선출하고, 곧 1년...
몇 년간 쌓여온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적 불만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 땅 투기 사태부터 잇달아 불거진 여권 인사들의 부동산 관련 부도덕한 행태가 정권심판론을 부추기면서 오 시장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까지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에서 오 시장이 20%포인트 내외 격차로 박영선...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은 ‘정권 심판’을 택했다.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서울 시장을 10년 만에 되찾은 것이다. 부산시장에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7일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당선인은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오후 8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 결과 59%의...
실제 재보궐이 패배로 끝나면서 ‘정권심판론’은 더욱 거세지고 여권의 위기감이 고조된 만큼 개각의 폭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장수 장관들 교체는 물론 청와대도 전면 개편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이는 정 총리다. 간접적으로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친 상태라 내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으로는 이낙연 전 총리와 정 총리가 호남...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는 “민주당은 정권 심판 민심이 두려워 처음부터 끝까지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일관하고 있다”며 “구태 정치세력인 민주당을 정치개혁 차원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비교적 네거티브에 맞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다소 유의미한 지지를 끌어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 후보는 이어진 TV 토론에서 박 후보의...
이번 재보궐 선거는 1년이라는 짧은 임기에 핵심은 서울·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석뿐이긴 하지만, 민주당으로선 자당 출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이 발생원인인 데다 부동산 문제로 인한 ‘정권심판론’ 성격이 짙어 큰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단순히 광역단체장 2석만 빼앗긴 게 아니라는 것이다.
더구나 이낙연...
① ‘재보궐 선거=부동산 심판’ 공식 틀리지 않아
이번 선거는 ‘부동산 선거’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상치 못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사태가 가뜩이나 부동산 정책에 불만을 지녔던 국민의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핀 결과다.
기울어진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여당은 끊임없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내곡동 땅 보상 논란, 부산 박형준 후보에...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은 정의당이 7일 ‘정권심판론’에 수긍했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에서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분명히 있는데, 지금 심판하려고 하는 대상이 불과 4년 전에 심판받은 정치 세력”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스스로 밝히면서 그 책임을 지고...
특히 이번 선거는 대선을 곧 앞둔데다가 'LH 사태' 등으로 인해 정권심판론적 성향이 커 문재인 정권을 향한 민심을 보여줄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1년 보궐 선거 이후 역대 서울시장 선거에는 계속 파란 불이 켜졌다. 3선의 박원순 전 서울 시장 덕분이었다. 하지만 보궐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의 당선 확률은 높지 않게 나타났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매우 진지하게 진중하게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국민의 여망이 크고 그 여론이 들려오기 때문에 힘을 얻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승리를 확신하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방심하진 않는 분위기다. 캠프 관계자는 “민주당과 비교하면 수적으로 조직적으로 일단 열악하지 않냐”며...
여당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승리한다면 여권은 문재인 정부 말 ‘정권 심판론’으로 몰렸던 위기를 반전할 기회를 잡는다. 특히, ‘정권 재창출’의 디딤돌을 삼게 된다. 사실상 여권 주류인 친문(친문재인)계 ‘제3후보’들이 경선판에 뛰어들 공간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동 선대위원장이자 당 대표였던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동력을 얻게 된다.
야권은...
정권심판론에 대한 열망이 사전투표율로 나왔다고 해석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역대 최고의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정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가 최고조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쏟아지는 폭우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에 대한 우려도 위선 정권을 심판해 우리...
해당 여론조사에서 선거 의미를 묻는 질문에 ‘국정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4.5%로 나타났다.
즉, 짙어진 정권심판론에 박 후보가 스스로 ‘상승’해 역전하기는 어려워졌으니 오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격추시켜 끌어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31일 서울 만 18세 이상 1007명 대상으로 무선 100%, 응답률 33.6...
정권 심판론, 견제론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선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높은 것은 오 후보, 국민의힘이 좋아서가 아니라 정권 심판·경고 구도가 잡혀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여당이 조직을 동원하고, 네거티브 공세를 펼쳐도 극복하기는 힘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