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6일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1차관을 유임하고,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장을...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4기의 발사대가 이미 국내에 반입돼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방부는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에 발사대 4기가 추가 보관돼 있음을 알고도 관련 상황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미 언론이 3월 6일 성주에 배치된 발사대 2기와 함께 들여온...
문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7월 초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만남을 고대하며 그때 북핵 해결방안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눴던 대화를 자세히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길 희망한다”며 “직접 만나지 못할 때도 전화로 필요한 문제를 협력하자”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북핵 문제와 관련한...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쿠슈너가 지난해 12월 키슬랴크 대사와 회동했을 당시 트럼프 정부 인수위원회와 러시아 정부 사이에 러시아 외교시설을 이용해 비밀스럽고 안전한 통신채널을 구축할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폭로했다.
키슬랴크 대사는 모스크바의 상관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를 도청한 미국 정보기관 요원들이 해당 내용을 입수했다....
양국 정상은 이른 시일 내 상호 방문도 요청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전화 통화와 위로의 말씀에 감사하다”며 문 대통령을 인도네시아로 초청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드린다. 외교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 조코위 대통령도 한국에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화답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리 CEO는 수주 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파리협약 유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트럼프 정부 내에서도 파리협약을 놓고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파리협약에서 탈퇴하면 외교적 충격이 막대할 것이라며 잔류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스티브...
그는 문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과 전화통화 할 때 배석할 만큼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에는 외교 자문단인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으로 일했으며, 당선 이후에는 청와대 내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한미 정상회담을 계획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리는 김광두...
정의용 신임 안보실장은 문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과 전화통화 자리에도 배석할 만큼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에는 외교 자문단인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으로 일했으며, 당선 이후에는 청와대 내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한미 정상회담을 계획했다.
정 안보실장은 서울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대학원...
문 대통령은 “미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 등 각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해서 우리의 외교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며 “통화 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기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고위 사절단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일대일로 정상회의에 우리 대표단을 초청했으며, 시진핑 주석이 우리 대표단을 직접 접견했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가 보내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6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과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상세한 일정과 의제 등은 외교 경로를 통해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 간...
10일 전화 통화에서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에 뜻을 같이했다. 내달 중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 전 대사와 포틴저 보좌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북핵 공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 양국 정상이 만나 논의할 현안들에 대해 조율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도 이날 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12일 첫 전화통화를 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함께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약 20분 동안 진행된 전화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 북한 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으며 특히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극복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미·중·일 3개국 정상과 연쇄 전화통화를 하며 멈춰섰던 정상외교를 재가동했다. ‘코리아 패싱’(한반도 관련 논의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상황)이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우려가 컸던 탄핵 국면 5개월간의 정상외교 공백에도 종지부가 찍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을 둘러싼 갈등의 실마리를...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데 초점을 맞춰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이다.”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 겸 강원대 교수는 10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문재인 정부가 시급히 풀어야할 경제정책 과제를 이같이 지적했다. 즉, 주력산업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고령화 등 요인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가계부채와 구조조정 지연 문제를...
우리 외교 채널의 부재를 방증한다. ‘코리아 패싱’이라는 신조어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북한은 4월에만 3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핵무장 공세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일본과는 소녀상과 독도 문제로 양국 간 상황은 더욱 꼬여만 가고 있다.
물론, 당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전화해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고 조기 정상회담을...
미국의 외교 정책에 대한 불만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 판은 선거 결과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측근에 의한 일련의 국정 개입 사건으로 흔들린 정계의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하는 민의가 반영됐다”고 분석하고, “중국과 일본의 지도자는 트럼프의 별장에 초대받았지만, 한국 대통령은 미국에서 전화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봤다”며...
따른 외교적 충격을 경고하면서 맞서고 있고 릭 페리 에너지장관은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 내에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파리협약과 관련해 미국을 견제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과의 전화통화에서 “중국과 프랑스 등은 파리협약 등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호해야...
미국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문재인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한미 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국 간 영원한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고자 문 당선인과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반일(反日) 성향의 문재인...
하겠다"며 "외교아카데미를 없애고 외무고시 제도를 종래대로 환원해 실력으로 뽑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한 고시생은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한강 다리 위에 올라가 24시간 넘게 시위를 벌이다가 내려왔다. 이씨는 양화대교를 직접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와 전화 통화한 이후 시위를 중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호주가 미국에 “다음 보스턴 테러범”을 보내려고 한다며 막말을 하고 당초 1시간 정도로 예정됐던 전화를 25분 만에 끊어버렸다고 보도되면서 무례한 언행과 외교적 결례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트럼프는 당시 “이번 통화가 가장 최악” 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두 정상의 첫 회담은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건강보험법안인 ‘트럼프케어’의 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