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를 한데 대해 “오늘 전화통화는 늦어도 너무 늦었고, 청와대가 안보문제에 매우 안이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28일 북한의 2차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 후 무려 열흘만에 한미 정상간 전화통화가 이뤄졌다”며...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휴가복귀 후 첫 업무로 행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와 관련해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며 “미국은 확장 억제를 포함한 확고한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두 나라는 물샐 틈 없는 연합방위 태세에 기반을 두고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미국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도발 억지와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 이날 통화는 오전 7시58분부터 약 56분간 이뤄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만큼, 북한 핵 문제를 궁극적으로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평화적, 외교적...
이어 그는 “일본과 한국, 미국과의 긴급 외교장관 전화협의 등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응을 포함해 압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 중국에도 이에 대한 요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ㅎㅆ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행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앞서 이날 새벽에는...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소통 잘함ㆍ국민 공감 노력(17%), 외교(17%), 최선을 다함ㆍ열심히 한다(8%), 공약 실천(5%), 일자리 창출ㆍ비정규직 정규직화(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전 정권보다 낫다(4%), 서민 위한 노력ㆍ복지 확대(4%), 권위적이지 않다ㆍ소탈ㆍ검소(5%), 추진력ㆍ결단력ㆍ과감함(4%)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27...
A씨는 “문제의 외교관은 사건 이후 B씨의 집에 계속 찾아와 기다린 것으로 안다”라며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합의도 시도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해당 외교관은 공식적으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사건 이후 대사관의 행태도 지적했다. A씨에 따르면 대사관 측에서는 대사관 직원들을 비롯해 교민사회에 사건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입단속’을...
미국 백악관이 황당한 실수를 하면서 외교적으로 결례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 정상회담 직후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 주서의 직함에서 대만을 뜻하는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의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중화민국(대만) 지도자는...
두 정상은 또 미-러 양자 관계 회복을 위해 지난해 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러 제재로 폐쇄했던 미국 내 러시아 외교공관 2곳을 러시아에 되돌려 주는 문제를 논의했으며, 상대국 파견 대사의 임명도 서두르기로 했다.
시리아 휴전이라는 성과를 도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북핵 문제 등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두 정상은 미국과 러시아 정부가 북한...
문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한 후 4박6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해 주요국 연쇄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등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은, 냉전시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외교로 독일 통일과 유럽통합을 주도한
헬무트 콜 총리의 위대한 업적을 기억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이곳 베를린은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 화해•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베를린 선언’을 발표한 곳입니다.
여기 알테스 슈타트하우스(Altes Stadhaus)는...
강 장관을 외교가로 이끈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1997년 12월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김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때 강 장관이 통역을 맡으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를 계기로 이후 DJ의 전속통역사로 발탁됐다. 김 전 대통령은 강 장관에 대해 “내 말을 그가 영어로 번역하면 더 아름다워진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후 외교부...
잇따라 전화 통화할 예정이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잘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한러 정상 간 만남에서 러시아의 북핵 억제 협조와 유라시아 경제 협력 등도 논의할 것으로도 보여 문 대통령의 다자간 외교가 어떤 성과를 나타낼지 귀추가...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선 “북한 주민의 생활 속에 시장경제가 일어나고 휴대전화가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흡사 중국의 개혁개방 시기의 모습과 비슷한데, 북한이 내부로부터 변화시키는 방법에도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시장경제나 남한 체제가 우월하다는...
국무부는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틸러슨 국무장관은 중동지역의 긴장 완화를 위해 걸프지역 국가 정상들과 전화외교를 하는 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이미 틸러슨 장관이 걸프 지역 국가 정상들과 12통이 넘는 전화통화를 했으며 일부회동에도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중동 갈등 문제를 놓고 틸러슨 장관에게 기대감을 거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가...
이에 니카이 간사장은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두 분의 전화 회담에 대해 일본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면서 “그걸로 마음이 모두 편해졌다. 통화를 통해서 일본과 한국이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함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겠다는 신뢰가 생겼다”며 “한•일 간에 이런저런...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한 중동 국가들로부터 외교 관계 단절에 국경 폐쇄 조치까지 당한 카타르가 사태 해결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읍소하고 있다.
메샬 빈 하마드 알타니 미국 주재 카타르 대사는 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자국의 고립을 불러온 이번 혼란 해소에 트럼프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야당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청문회 정국이 7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6월 임시국회 처리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이어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간 정상회담, 셔틀외교 등의 정상화 등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채널의 조속한 복원을 제안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한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간 새로운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급한 안보과제인 북한 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어 일본과 한국, 그리고...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지인만 1만5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팔로워만 2만5000명 가까이에 이른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이 총리의 신조가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의 자양분이 됐다. 동료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젠틀맨’으로 통할 정도로 말을 앞세우지 않고 들어주는 것도 주변에 많은 사람을 둘 수...
문 대통령은 취임 사흘 내에 한반도 주변 4강 정상과의 전화외교를 마무리했으며 4강국에 특사도 파견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검증 부실 논란으로 조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사드 배치 문제와 일자리 추경안 등을 놓고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해법도 좀처럼 찾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