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전임의로 복귀 예정인 군의관에 대한 조기 복귀 허용 △소아진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 및 늘어나는 적자 구조에 대한 근본적 개선 △소아외과에서 어린이 특성에 맞는 중증도 평가 기준 마련 △고위험 임산부 증가 등에 따른 고위험 분만수가 현실화 △태아진료센터 지원 △간호사 업무 범위의 제도적 명확화 등을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건의사항에 대한...
특히 장 수석은 "거슬러 올라가서 2000년 의약분업, 2020년 증원, 그때 보면 항상 전공의, 전임의, 교수, 이런 식으로 집단행동이 강화가 되고 이어지는 현상들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다. 이번에 이런 일들을 반복하면서 이번만큼은 이런 고리들을 끊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며 "앞으로는, 어떻게 보면 국민에 대한 겁박인데 이게 계속 반복돼야...
수련병원에서 전공의와 교수들이 떠나면, 전임의(임상강사)와 정부에서 파견한 공보의 등 극히 일부 인력만 환자들 곁에 남게 된다. 문제는 전임의들도 이탈할 가능성 있다는 점이다. 앞서 전국 82개 수련병원 소속 전임의들과 전날 국립중앙의료원(NMC) 소속 전문의들 역시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행동 가능성을 암시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환자 곁을...
정부가 전공의들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무리하게 차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무리하게 진행된 정부의 공보의 및 군의관 파견으로 인해 의료현장 혼란과 지역의료 공백은 현실화됐다”고...
지난달 전공의들이 사직한 이후 현재까지 4주간 대학병원은 전임의(임상강사)와 교수들이 남아 진료를 이어왔다. 교수들의 행동이 본격화하면, 대학병원 진료는 멈춰설 가능성이 크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 14개 의대 교수들은 집단 사직 방안을 논의한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대위를...
이재만 연세본정형외과원장은 “응급실에 실려 온 흉통 환자에 대해 전공의가 대동맥 박리를 진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는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범죄자가 될 수 있는 환경에서 교수, 전임의, 전공의들은 생명을 다루는 분야를 기피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미용 의사와 필수과 의사의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급여와 비급여...
비상경영 체제 돌입은 최근 전공의 246명의 87%(216명)가 사직하고, 1일부터 출근이 예정됐던 전임의 27명 중 22명이 임용을 포기하는 등 의료진 부족 사태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부산대병원은 수술 건수가 많이 줄었고 병상 가동률도 40∼50% 이하로 떨어져 이번 달에만 100억 원대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인턴과 전임의들도 계약을 포기하며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정부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처분을 강행하는 동시에 비상진료체계를 구성해 대응할 방침이다.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계약 안 하는 전임의·교수까지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직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하다. 의사 집단행동...
다시 한번 여러 수련의,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희생과 헌신의 무게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우 원장은 “여러분들이 뜻하시는 바 역시 의료인 본연의 환자를 위한 마음임을 이해한다. 이제는 현장으로 돌아오셔서 환자분들과 함께 하며 그 마음을 표현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한다”면서 “환자를 기억하는 여러분들에게 병원은 언제나 열려있다. 여러분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오늘은 수련병원 대부분의 인턴과 전공의, 전임의들이 계약이 종료되는 날”이라며 “이제는 시간이 없다. 의료 시스템의 파국이 임박한 지금 시점에, 국민 건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진정한 개혁의 길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선 대통령실의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노동자이면서 동시에 피교육자이기 때문에 전임의(임상강사) 및 교수와 비교하면 임금이 낮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020년 기준 국내 인턴과 레지던트의 연봉은 각 6882만 원, 7280만 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임의 연봉 2억3690만 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병원에 머물며 근무하는 시간은 전공의들이 가장 길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지난해 전공의...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제1 저자 김지현 전임의)은 인구 90% 이상이 감염되는 EBV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위암의 성별에 따른 양상 차이를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EBV는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키스병’이라고 불리는 감염성 단핵구증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감염돼도 큰 증상 없이 지나가며, 전체 인구의 90...
주 위원장은 “신규 수련의와 전임의의 계약이 시작되는 3월 1일을 앞두고 계약을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함에 따라 3월부터는 의료 현장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이를 예상하는 정부는 연일 2월 29일까지 병원으로 복귀하면, 어떤 처벌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전공의들의 복귀를 종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필수의료...
인턴·전임의 계약 포기가 늘고 있는 데 대해선 “전임의들은 1년 정도 계약하고 (계약 종료와 함께) 떠나는 경우가 평소에도 많이 있었다”며 “그분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항의 표시로 다 떠난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턴에 대해선 “인턴을 마친 뒤 레지던트 과정에 들어가 수행을 지속함으로써 수련이 완성되는 건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의정갈등이 심한 현재 상황에서 신임 인턴·전공의·전임의가 병원에 입사할 이유가 없고 피하게 되기 때문에 정부와 의협은 대승적으로 양보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오늘의 의료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은 정부의 과도한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20년 동안 의대정원에 대한 의사들의 반대 일변도 자세, 준비 부족이 주 원인”이라며 “양쪽이 객관적인...
전국 각지 수련 앞둔 인턴들 "병원 안 간다"현장선 '레지던트 4년 차ㆍ전임의' 이탈 우려도일부 의대 교수도 '행동 나설 수 있어' 경고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하고 있다. 전국의 의과대학을 졸업해 수련을 앞둔 인턴들은 임용을 포기하고, 전공의 빈자리를 채웠던 전임의와 4년 차...
토머스는 외과 의사 경험을 쌓기 위해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전임의(펠로)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존도 부산백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친 뒤 남수단으로 돌아가 의술을 펼치며 후배 의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남수단의 돈 보스코로 불린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했다. 이후 가톨릭 사제가 되기로 하고 살레시오회에 입회했다. 사제가 된 뒤인...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교수와 전임의 등으로 메운다고 하지만 작금의 사태가 2주 이상 장기화하고 전공의 파업대열에 합류 의사을 보인 전임의까지 파업을 이어갈 경우 의료체계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암 환우까지...” 검사도 수술도 중단
전공의 사직서가 대거 제출된 서울의 대형병원, ‘빅5 병원’의 입원...
전임의와 개원의까지 집단행동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의료 시스템의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날 전임의·예비 전임의들은 “수련 병원에 남아 더 나은 임상의와 연구자로서의 소양을 쌓고자 했지만, 의료 정책에 대한 진심 어린 제언이 모두 묵살되고, 국민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매도되는 현재 상황에서는 의업을 이어갈 수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수련병원 전임의(임상강사)와 예비 전임의들이 정부와 의료계의 소통을 촉구했다. 전임의는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을 수련하는 의사다.
20일 82개 수련병원 전임의와 예비 전임의들은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의료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